건강 관련

철야 삼부혈 대중강좌 수강 소감

별꽃바람 2008. 11. 10. 08:42

이 글은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내용입니다.^.^

11월 8일 철야 삼부혈 대중강좌를 수강했습니다.

김홍경선생님이 올해 2월에 파설한 삼부혈 지압법 강좌였습니다.

 

삼부혈은 2월에 최초로 제자 한의사들에게 파설한 체질 치료법입니다. 이후 대중에게도 무료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는 7월과 10월 2번에 걸쳐 강의를 받았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지식보다는 원리만 알면 스스로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삼부혈지압법입니다. 지난 10월 25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철야강의에 참석하고 소감을 올려 봅니다. 대중 여러분께서도 그 원리를 배워 자신의 건강은 물론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시기를 고대해 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교육은 무료라는 것입니다. 강의료, 강의실, 교재는 물론 간식까지^.^ 다음 강의는 12월에 있을 예정입니다. 11월에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한의학박람회에 참여하기에 강의가 없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료 시술에 참여하십시오. 경희대등에서 주최하는 것이라 입장료가 있다는 것이 흠이지만.ㅠㅠ

 

이하 소감

  11월 8일 철야 삼부혈 대중강좌에 참석했었습니다.

한의대생과 한의사들, 그리고 원하는 일반인까지 모두 허용된 자리였습니다.

80명이 넘는 사람들로 가득한 강의실(한의원)에는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대부분 생소한 사람들이기에 잡담은 없고 기대감으로 가득하더군요.

남자와 여자가 통로사이로 구별된 정숙한 분위기에서 강의는 재미있고 흥미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대중의 유행과 인기를 독이라 간파하고 네팔로 떠난 김홍경선생님이 강의하는 자리입니다.


강의는 화상으로 진행되었지만 실제 강의보다 더 진지하고 열정적이었습니다.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는 일념으로 시작한 무료강의, 존경스럽습니다.

저녁 7시부터 아침 5시 30분을 넘겨가며 계속된 강의였습니다.

강의 내내 좁은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들었는데 다들 대단하시더군요.


아주 급한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면 꼼짝 하지 않고 공부에 열중하더이다.

강의하시는 분이나 받는 분들이나 정말 존경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강의교재도 무료, 중간 식사(?)와 간식도 무료, 물론 강의료도 무료인 강의입니다.

사암도인의 가풍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강의입니다.

대중 모두가 스스로 질병을 고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기에 이론 보다는 개념에 중점을 둔 강의였습니다.


강의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개념만 알면 스스로 질병을 고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행의 균형이 곧 건강이다.

음양화평지인이 건강한 사람이다.

매사에 음양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질병은 음양오행의 불균형에서 온다.


15년째 구안와사 후유증으로 위아래 턱이 어긋나 수술 날짜를 받아 놓은 분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입니다.

삼부혈 한방으로 턱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믿기 어려운 임상 예였습니다.

하긴 저도 삼부혈 한방으로 몇 가지 통증을 고치고 아들 여드름도 고쳤답니다.^.^

소발로 쥐잡기로 불면증까지.^.^


원리를 알면 쉽습니다.

세상의 이치를 알면 삶이 더욱 행복해 집니다.

밤을 새웠지만 마음만은 더 건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세상이치의 전달교육이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받아 그를 토대로 병을 고친 것은 덤이지요.


코엑스에서 13일부터 있을 한의학 박람회의 봉사활동이 기대됩니다.

또 어떤 기적들이 양산 될 지요.


교육을 끝내고 돌아오면서 참 행복했는데,

일상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군요.ㅠㅠ

수양이 전혀 되지 않은 불쌍한 중생입니다.

오늘부터는 공부보다 마음을 수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