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삼부혈 케이스 모음문제 4

별꽃바람 2008. 12. 9. 16:00

너무 과도하게 많은 자료를 올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자료가 화수분도 아니고,

더구나 읽는 분들이 과도한 자료에 겁을 내실까 두렵군요.

 

일단 여기까지 케이스를 올려 놓겠습니다.

첨부 파일은 역시 암호를 넣었습니다.

일단 푸시고 헷갈리는 것은 표시해 두십시오.

나중에 쪽지를 보내시면 비번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케이스는 암기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사람을 보는 관을 넓히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자 48세 통통 체형

허리가 아프고 좌측 다리가 시려서 새벽에 깨는 것이 며칠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통통하고 맥이 현하여 ??이 실하다고 보았습니다. 시린 증상이 있으므로 소음경의 ??를 보하였습니다. 1회 치료하고 새벽의 통증은 없어지고, 자고 일어나서 약간의 불편감이 남아 있다고 하셨습니다.


남자 40세 마른체형

오른쪽 둘째손가락을 일 년 전 다쳐서 손을 쥘 때 힘은 꽉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3일전 자고나니 등이 결립니다. 마르고 맥이 현하여 ??이 실하다고 보아 ??를 보하였습니다. 잘 긴장한다고 하여 소음경을 선택했습니다.


등 결림은 없어지고 손가락의 느낌은 분명치는 않으나 좋아질 것 같다고 하십니다. 평소 허리가 아프니 허리도 치료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맥이 침지하고 긴장을 잘하는 것을 고려하여 ??가 실하다고 보고, ??과 ???을 보하였습니다. 얼마 지나 ???을 발침하고 움직여 보았더니 허리 느낌도 부드럽다고 하였습니다.


여자 64세 뚱뚱체형

좌측팔목이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서 인지 불편한지 1년 정도 되었고 무릎이 시큰거립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대변은 5일에서 7일에 한번 정도 입니다. 소변도 시원하게 못 봅니다. 뚱뚱하고 맥이 현하여 ??이 실한 것으로 보았고, 상하에 병이 다 있어 ??과 ??를 모두 보하였더니 2회 치료 후 대변을 시원하게 보았고 손목의 통증도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5회 치료할 때 손목은 좋아지는데 대변은 다시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평소 복부가 냉하고 아저씨 걱정으로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으며 혀가 알알하고 태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상열하한이니 ??실로 보고 ??을 보하였습니다. 혀가 알알하던 것은 바로 없어지고 손목의 불편함이 더욱 좋았다고 합니다. 대변을 보는 날자는 여전하나 상태도 좋고 보기도 좋다고 하십니다.


남자 67세 통통 체형

작년부터 걸음걸이가 총총걸음이 되고 야유회 가서 2번 쓰러져 중풍이 걱정되어 오셨습니다. 과거 술을 엄청나게 드셨으며 현재도 많이 드시고 있고, 부인 속도 무진장 썩히고, 고집이 황소고집에 어디 아프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술을 절대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고 맥이 현삭하고 뚱뚱하여 손에 있는 ???의 ??혈을 사하였습니다. 3회 치료 후 걸음이 더 내딛어지고 약간 어눌하며 기어들어가던 목소리가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여자 66세 마른체형

좌측 오금이 부어 굴신이 불리합니다. 예민하고 부지런하며 평소 소화가 잘 안되어 치료 받을 때가 많습니다. 마르고 맥이 현하여 ??이 실하다고 보았습니다.


좌병은 우치 하므로 우측의 ??를 보하여 2회 치료 후 부종과 통증이 많이 경감 되었습니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므로 소음경의 혈을 선택했습니다.


여자 40세 마른체형

평소 잘 체하는데 명치 밑이 답답하고 음식 먹기가 곤란하며 우측 어깨가 움직일 때 불편합니다. 맥은 약하면서 현한 느낌이 있어 ??실로 보고 아래의 ??를 여러 회 보하여 치료하였으나 효과가 미미하였습니다.


신경을 많이 써서 속에 화가 있다고 하고 추위도 많이 타며 맥이 가늘고 약하며 삭한 느낌도 있어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아래의 ??을 보하였더니 속이 많이 편해지고 어깨도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자 75세 마른체형

우측 다리가 시리고 저린 것이 몇 년 되었습니다. 밤에는 불편해서 잠을 못 주무실 때가 많습니다. 마르고 얼굴이 길쭉한 형상이고 말투도 저돌적이라 ??이 실하다고 보아서 좌측 상부의 ???를 6회 치료하였으나 증상의 변화가 없어 아래의 ??로 바꾸어 치료하기 2회에 밤에 잠 못 주무시던 것이 없어졌습니다. 맥은 침세 한 느낌입니다.


우** 31세 여 통통한 편 맥삽

4개월 정도 전 출산했는데, 임신 말기에 배가 많이 불러질 때부터 양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아직까지 계속 아프심. 양쪽이 강도는 같고, 앞뒤좌우로 다 우리하게 아프심. 현훈 약간 있으심. 오른쪽 뺨에 열감이 있고 약간 저리심. 잘 놀래고 겁이 많으심. 생리는 주기는 당겨지시고, 덩어리가 많으심.


통통한 편에 맥이 삽해서 **이 실하다고 보고 오른쪽 **를 보했음. 통증이 6~70%정도 없어지셨음.


안** 여 36세 159/56 약간 통통

4달 전부터 흉민, 흉통이 있으심. 4안전에 화 많이 나는 일이 있으심. 항상 불안하고 겁이 많고 잘 놀라고 몸이 차가우심. 항상 피로하고 힘이 없고 눕고 싶음. 잠을 많이 자도 안 피곤하고 꿈이 매우 많음. 월경 정상. 약간 통통하신데 화 많이 나는 일 이후로 증상이 심해지셔서 **실로 보고 오른쪽 **를 보했더니 가슴 답답하신 것이 조금 좋아지심.


오** 여 43세 160/57 통통하신 편 촌맥 삽

처음에 눈 건조하신 것으로 오셨다가 그 이후로 눈은 괜찮으심. 5개월 정도 전에 오른쪽 어깨와 위팔에 심한 통증과 마비가 오셔서 기 치료 2개월 후 좋아지셨음. 아직 한 번씩 오른쪽 위팔에 찌르는 듯한 통증 있으심. 며칠 전 종합검진결과 자궁근종이 약간 있다고 나왔음. 소화가 잘 안되심. 현훈 두통이 띵한 느낌으로 있으심. 목(인후) 통증이 있으심. 흉통 전중압통 있으심. 월경통.


잘 놀라고 꿈 많으시고, 신물 가끔 올라오심. 최근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시고, 기운이 없으심. 원래 기분이 굉장히 좋고 기운도 올랐다가 갑자기 기운 없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태가 반복됐었는데 요즘에 집중력 떨어지고 기운 없는 상태에서 회복이 안 된다고 하심. 통통하신데 촌맥이 삽하고, 뭔가 뭉친 게 많은 것을 **으로 보고 오른쪽 ***를 보했더니 뚫리는 느낌이 난다고 하심.


김** 여 70세 뚱뚱하심 맥현

항강~견비통 양쪽(오른쪽이 더 심하심) 오른팔을 뒤로 돌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뒤로 잘 안돌려지심. 오른쪽 손발이 저리시고, 요통도 있으십니다. 위장약을 복용하셔서 소화에는 별 문제가 없으시고, 깊은 잠은 못 주무십니다. 양쪽 무릎도 아프시고, 주무실 때 통증이 더 심하다고 합니다. 오른쪽 발이 항상 차가우십니다.


뚱뚱하고 맥이 현하여서 주 증상을 어깨 통증으로 보고  아래쪽의 **를 좌측으로 보했습니다. 팔이 뒤로 돌아가시는 것은 거의 좋아지시고 통증은 조금 남아 있으셨습니다.


윤** 41세 여

주소증 : 좌측 극천혈 밑으로 옆구리 통증(누르면 아프고, 숨쉬고, 뒤척일 때도 아프다.)

키가 크고 마른 늘씬한 스타일. 평소 잘 피로하고 순환이 잘 안되며, 몸살을 잘 알았으나 몇 년 전부터 골프, 요가를 한 후로는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골프를 심하게 하여 자주 옆구리, 등, 허리 등이 아픕니다. 맥이 약하고 느린 편입니다.


맥이 약하고 느리고 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을 수가 왕한 것으로 마른 체격을 금이 왕한 것으로 보고 우측 다리의 ***혈인 **혈을 보했습니다. 숨 쉴 때 통증이 명확했던 것이 둔해졌습니다. 증세 호전이 미진하여 우측 팔의 ***혈인 **혈도 보하고 수기를 하며 숨을 쉬어보시라 했습니다. 숨 쉴 때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몸도 뒤척뒤척 해보니 역시 통증이 없으셨습니다.


이**. 28세. 남자. 180/71 적당한 체격이나 약간 말라보임.

한 달 전의 우측 무릎 염좌로 깁스를 푼 지 열흘이 경과하였으나 굴신이 불리함. 맥은 현삭 함. 맥이 현삭 하여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와 ???의 ??과 ??중에 내용물을 고려하여 좌측의 ??을 보함.


그 자리에서 무릎의 자유로운 굴신이 가능해짐. 처방은 쌍정탕에서 숙지황을 5푼 더해서 처방하면 좋을 듯 함.


변** 여 160/58 보통체격(약간 통통하심)

맥은 약간 현하고, 촌맥이 부하고 척맥은 침하십니다. 오른쪽 어깨에서 팔까지 폐경으로 통증이 있으십니다. 팔을 내린 상태에서 앞으로 돌리면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쪽은 차가우시고, 한 번씩 얼굴 쪽으로 열이 올라오신다고 합니다. 상열하한으로 생각해서 좌측 **을 보했는데 오른쪽 팔을 돌려보시더니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표** 여 149/50 약간 통통하심, 맥현

좌측 무릎이 아프십니다. 소변은 자주 보시고 잘 체하신다고 합니다. 얼굴 쪽으로 열이 뜨신다고 합니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한 번씩 나시고 목이 잠기시고 가래가 있다고 합니다. 한 번씩 좌측 편두통도 있으시고 최근 신경 쓸 일이 많으셔서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합니다.


약간 통통하시고 맥이 현하여서, 오른쪽 **, **를 둘 다 보했습니다. 다음에 오셔서 무릎통증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정**. 여자. 157/59.

약간 통통한 체격에 얼굴은 하얗고 꾸미기를 잘함.(평소 화장이 짙고 액세서리나 옷이 화려함) 주증상은 경추디스크로 인한 목의 회전 시 좌측 경항 부의 통증. 처음 내원 시에는 목에 깁스를 하고 오셨는데 여러 차례 (약20회) 치료 후 많이 호전. 그러나 워낙 맥이 약하고 민감하여 손으로 경락을 따라 인기만 해줘도 그 기운을 느낄 정도라 소아 침으로 자침함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맞지 않거나 자극이 강하게 들어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땀이 나며 오심이 생김.


맥은 상초에서 삽맥이 잡힘. 그래서 통통한 것을 토로 보고 삽맥이 잡히는 것을 금으로 생각, **이 실하다고 보아 4개의 삼부혈을 고민하다가 그 분이 직업상 궐음적이고 평소에도 잘 꾸미므로 소음지기도 실한 것으로 보아 ???의 ??과 ???의 ??은 제외하였음.


처음에 ???의 ??를 지압하고 목을 회전시켜 보니 통증도 많이 경감되고 회전 범위도 증가함. 그래서 ??에 자침을 하고 다시 ???의 ??를 지압하고 회전시켜보니 통증은 거의 사라지고 왼팔과 왼손에 있던 마목감도 거의 사라짐. 처방은 익위승양탕에 녹용을 가해 처방함.


정** 66세 남

좌측 엉치에서 허벅지 종아리(방광경) 당김과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입니다. 작고 약간 통통한 다부진 몸매, 엉치~허벅지~종아리의 근육은 흐물흐물하게 빠진 상태입니다. 얼굴은 약간 검은 빛입니다. 날이 춥거나 궂으면 증세가 심해집니다. 수년전부터 상기 증세로 양, 한방치료 받으시는 분으로 병원에서는 수술권유를 받으셨습니다.


현재 수술 대신에 척추 강화주사를 맞고 계신데(총 12회 중 4회 맞으심) 3번째까지는 맞고 좋았는데 4번 맞고 나서는 통증이 심하고 다리가 더 당기셨습니다. 지난번에 오셨을 때는 맥이 완약하여 통통한 것을 토가 왕하고 맥이 약하고 날이 추우면 심해지는 것을 수가 왕하다고 보고 ***혈인 **혈을 보했으나 증세의 차도가 없으셨습니다.


오늘은 맥이 지난번과 달리 많이 긴하게 뛰셨습니다. 통통한 것과 맥이 긴한 것을 보고 경락 상으로도 통하는 화수금혈인 **혈을 보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누어서 움직여보니 당기고 통증이 오는 것이 반 이상 줄었습니다.


조** 19세 남

좌측 승모근과 능형근, 즉 어깨와 견갑골 안쪽으로 통증이 심한 학생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팔을 쓸 일이 많습니다. 체형은 마르고 키가 큰 편이고 맥은 많이 긴삭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젊은이들답지 않게 지나치게 예의가 바르고 마치 어른 앞에서 어려워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추운 날씨에 통학을 하며 천식이 생겨, 2년 전부터는 천식 치료도 받는 중이었습니다. 지금도 계단을 좀 오르던지 하면 가슴이 뻐근해져오면서 호흡이 가쁘다고 합니다.


마른 것과 긴장하는 모습, 맥이 긴한 것을 보고 우측 ***혈인 **혈을 보했습니다. 긴장이 심한지 상체도 많이 숙여있는 모습이라 침을 맞으며 어깨를 펴고 심호흡을 크게 시켰습니다. 어깨의 통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발침 후 흉곽과 어깨를 당당하게 펼 수 있는 체조를 좀 했는데 어깨의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마 천식도 추위와 긴장으로 어깨가 오그라든 것이 흉곽에 영향을 미쳐서 생긴 것 같습니다. 가슴을 펴는 운동과 자세교정 당당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천식도 호전되리라 생각합니다.


김**님. 여자. 162/63. 약간 통통한 체격.

양측의 무릎 통증과 좌측의 손목이 시린 증상으로 내원. 맥이 현하고, 손발이 차며 배가 전체적으로 차고 약간씩 땀이 묻어남. 약간 통통하나 그렇게 뚱뚱하지는 않은 듯하여, **가 실한 것으로 보아 ???와 ???에 해당하는 ??와 ??를 보함.


?? 대신에 **를 자침하여 두 혈을 보하였는데 자침 즉시 손목의 시린 증상은 사라졌으며 무릎은 부드러워졌으나 다음 내원하셨을 때에 걸을 때의 통증을 확인 해봐야 함. 처방은 쌍정탕에 육계와 건강을 3푼 가해서 사용하면 좋을 듯.


석** 15세 남

1달 전 농구를 하면서 우측 허리를 다친 후로 고등학생이라 시간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금일 내원한 환자입니다. 걸을 때는 허리의 통증이 없는데 점프 동작을 할 때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아픔을 호소합니다.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체격에 맥이 긴장된 것을 보고 좌측 다리의 ***혈인 **혈을 보했습니다. 허리의 통증이 소실됐습니다.


나***** 여자. 52세.

뚱뚱하고 피부는 파키스탄분이라 검은 편. 맥은 약간 현하며 촌맥이 더 부하고 척맥이 더 침함. 주증상은 산후풍으로 인한 우측의 후두부부터 경항부를 거쳐 통증이 있고 우측의 견배통과 저린 증상.


하지부종이 심하며 하지정맥류도 심함. 현재까지 15회 치료하였음. how about your condition right side madam? 하고 여쭸을 때 거의 항상 little improvement 라고 대답하심.


지난번 치료 시에는 증상이 비슷하였으나 혀를 보니 황태가 약간 꼈고 아랫배도 찬 것을 발견함. 눈도 자주 충혈 되어 있다고 하심. 그래서 상열하한의 증상으로 화수가 실하다고 보고 좌측의 ??과 ??을 보함.


우측의 팔을 움직일 때의 통증이 덜해졌다고 하셨으나 아직 증상들이 남음. 그래서 차고 또한 뚱뚱한 것으로 **가 실하다고 보아 좌측의 ???의 ??을 보함. 위쪽의 증상들이 많이 나아짐. 주로 아래쪽의 증상들은 밤에 나타나므로 다음번 내원하셨을 때 여쭤 봐야함.


처방은 육군자탕(上 69)에 인삼을 사삼으로 하고 포황 오령지 7푼, 등심초 계지 3푼을 가하여 처방함.


첨부파일 삼부혈케이스모음문제4.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