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Re:바쁘신데 송구스럽습니다.

별꽃바람 2009. 5. 1. 22:37
 

64세 남

동의학에 관심 지대 

관심분야 독서 취미

과거 금오선생님 방송강좌에 흥미와 관심

 

비쩍 마름---과거 한의 네분중 세분(오행침)은 태양체질이라 하고 약제처방을 주로 하는 한 분은 소양체질이라고 하였음.

그런데 금오선생님 강좌에서 뚱열 뚱냉체질 말씀은 기억합니다 만은 마른 체질에 냉, 열 말씀은 기억이 없습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엄부모하에 성장하면서 소심하고 불안 긴장으로 소화불량이 많았으며

사회생활시 업무도 역시 긴장, 스트레성이 많아 소화불량이 심(긴장하면 위가 거북해짐)하고 체하기도 잘 해서 한번 체하면 약이 없고 2틀 정도 고생을 합니다. 트림을 엄청 해 대야 합니다. 내려가게 하려고 말입니다. 소주로 풀기도 하구요. 음주도 많아 체력소모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음식은 좋아했습니다. 못 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현재도.

그래서 조기 퇴직을 했으나 체력이 붙지가 않고 회복이 안되어 비쩍 말라 있습니다. 180에 53키로 입니다.

과거에 비하면  소화불량은  많이 완화(아침 기상시 속이 개운치는 않음)되서 살만 한데도 전혀 회복이 안 됩니다.(소식 함)

 

 

성격은 소심 고지식하고 정의감과 공중도덕(불의를 보면 참기 어려움) 양보심, 가끔 성격 급히 씀.

하루 중 가끔 불안 초조 가슴두근거림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잘때도 바로 눕기가 불편해서 좌우로 누워 잡니다.

 

여름은 기진맥진(무더운 날, 그러나 비오는 날은 좋음)하고 차라리 겨울이 좋습니다. 그러나 찬 공기는 콧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냉기가 있는 방바닥에서 자는 것은 매우 차가움을 느끼게 되어 싫어합니다.

8시간 이상은 자야지 못 자면 다음 날 엄청 피곤 합니다. 식사 한 두끼는 굶어도(항상 배고픔 크게 모름)되나 잠 부족은 힘 듭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경우는 금새 피곤이 쉬 몰려 옵니다.

금오선생님처럼 말은 못하지만(말기운 너무 좋으심, 저 같으면 초죽음 되겠음 )  친구들 모임에서 떠들다 보면 그럽니다.

노래방에서 노래 서너번만 불러도 목부터 잠기고 피곤해집니다.  흡연은 안 합니다. 젊어서도 그런 기가 있었습니다.

 

음식은 열한 음식을 좋아하고 기름진 것 곧 돼지 족발 고은 것 등은 한컵 정도도 설사기가 생깁니다.(4년 전 소양체질로 약 처방해주신 분이 고아 먹으라고 했는데 설사를 말했더니 겨울에 먹으라고 했음)

들기름이나 콩기름도 두스픈 정도면 설사기가 생깁니다.

그러나 육식이나 여타 다른 음식으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회도 괞찮으나 얼큰 매운탕이 더 좋습니다.

 

맥박은 평소 약 55정도이고 잘 뛰는 것 같습니다. (혈압은 120에 80)

소변을 잘 보고 변도 평소 3일에 한번 정도지만 굳지는 않고  약간 연변이나 괜찮아 보입니다.

정력은 과거부터 지구력이 매우 약합니다.

 

간단히 소개 한다는 것이 쓰다보니 기왕 쓰는 것 도움을 한번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소상히 쓰게 되었습니다.

깡마른 열체질인지 냉체질인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건재를 하고 싶은데도 약도 되고 독도 된다는 말씀 때문에 여태껏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저는 연구대상이 아닌진도 모르겠습니다.

 

기왕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 말씀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이도 있고 하니 건강증진 체력증진에 어떤 탕제나 또는 환제가 좋은지도 말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등업요청시 쓴 글인데 아래 공지말씀을 보고 첨삭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여택 합장

연락처 070-8285-2949,  010-5850-2627,  truth-one@hanmail.net 입니다.

 

자 가 진 단 차 트         

                                                             

나이 : 64       키 :  180      몸무게 : 63     

 

1. 당신은 앞으로 살이 쪘으면 좋겠다.( o )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   지금이 적당하다.(  )

 

2. 당신의 체중에 최근 변화가 있었습니까?

살이 찌고 있다.(  )   살이 빠지고 있다.(  )   변화 없다(o  )

 

3. 당신의 성격은 어떤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까? 

급하고 참지 못한다.( o )   내색 못하고 참는다.(  )

 

4. 평소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신가요?

추위를 많이 탄다.(  )   더위를 많이 탄다.(o  )

 

5. 밤에 이불을 덮고 주무시나요?

꼭 덮고 자야한다.(o  )   더워서 덮지 않는다.(  )

 

6. 평소 얼굴로 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있다.(  )   없다.( o )

 

7. 평소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편인가요?

(손, 발, 아랫배)가 차다.   차지 않다.(o  )

 

8.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차가운 음식.(  )   맵거나 뜨거운 음식.(  )

 

9. 신체의 일부가 떨리거나 경련이 생길 때가 있나요? 

있다.(  )   없다.( o )

 

 

글을 읽어 보면 전형적인 금수실증으로 보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불의를 참지 못한다고 하셔서 금목실증으로도 생각했는데

혈압도 정상이고 위가 좋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금수실증이 더 가까울 것 같네요. 물론 맥이 현하다면 금목실증일수는 있습니다. 열이 많다고 느끼는 것은 음허화동 때문으로 보입니다.

 

기가 허해서 여러 증상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허라기 보다는 심허에 가까운 것 같네요. 일단 삼부혈로는 대릉혈과 양릉천혈을 추천하고 싶은데 특히 양릉천혈이 좋은 효과를 좋아 보입니다. 혈자리는 보내드린 삼부혈 설명 자료나 게시판에서 검색해서 보세요. 여기에 써 놓아도 되지만 그럴 경우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추가로 위장이 좋지 않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음식 소화가 되지 않은 경우라면 동의보감에 나온 침을 삼키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식후에 배를 우회전으로 주무르면서 백보를 걸으면서 이를 부딪쳐 침을 내어 삼킨다고 나와 있습니다. 평소 과식을 했거나 소화불량의 징후가 나타나면 이를 부딪쳐 침을 삼키십시오. 웬만한 과식은 이것만으로도 해결됩니다.

 

만일 식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돈혈과 은백혈을 사혈침으로 살짝 사혈시키고 화살표 방향으로 지압하여 출혈을 시켜 주세요. 화살표 방향으로 지압하면 그 자체로 비장정격의 일부가 됩니다. 소화가 되지 않을 때도 좋고 눈다래끼나 상체에 열이 몰리는 경우에도 좋습니다.

 

귀하의 경우 비장기능이 약한 것으로 보이므로 평소 대도혈을 늘 보해 주세요. 또한 평소 족탕을 자주 해 주시고 신허는 아니지만 족탕 후에 용천혈을 짧게 보해 주세요. 천부혈이라 부담스럽지만 많이 말랐다고 하시니 태백혈을 보하고 상양혈을 사하는 것도 짧게 시도해 보세요.


위 6가지 혈은 아래에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모든 혈을 다 찾아 보라고 하는 것은 너무 야속한 것 같아서요.ㅋㅋㅋ

 

음식으로는 돼지고기보다 소고기나 닭고기, 개고기가 좋아 보이며 생강차 음양탕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찬 물은 특히 피하시고 음식은 항상 따듯한 것을 먼저 드십시오. 횟집에 가시면 뜨거운 죽부터 먼저 드시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 한약재로는 보음약과 보양제를 합방한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화기능이 좋지 않으므로 신곡, 맥아, 산사와 같은 것을 넣어서 처방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한약처방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족태음비경 은백혈(토토목 이부혈) 사하는 방향

 

족궐음간경 대돈혈(목목목 천부혈) 사하는 방향

족태음비경 대도혈(토토화 이부혈) 보하는 방향

  

족소음신경 용천혈(수화목 삼부혈) 보하는 방향

 

족태음비경 태백혈(토 천부혈) 보하는 방향

수양명대장경 상양혈(금 천부혈) 사하는 방향

검지 손톱 위 엄지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