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Re:토수실증에 화수미제인 경우 자가진단 부탁드립니다.

별꽃바람 2009. 5. 18. 23:47

 


안녕하세요. 

자가진단 테스트 부탁 드릴께요. 성격은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혹여 내게 누가 사소한 거라도 부탁을 할시 못 들어주면 신경이 쓰여 머리가 아파 잠을 못 이루정도로 오래가고 대인관계를 대체로 좋은 편이나 혼자 있길 좋아합니다.


 화가 많이 날 때는 가끔 뒷목이 뻣뻣하고 몸이 차가워짐(집안이 대체적으로 혈압이 낮은 편임) 몸은 등과 어깨가 둥글게 굳어있고 허리가 앞으로 나와 있는 형태로(통증과 결림이 심함) 활동이 거의 없어 퉁퉁한 편이고 특히 아랫배가  많이 나왔습니다.(걷기운동을 하고 있으나 겨울과 봄에는 감기와 기관지염을 달고 살아서 못함)


음식을 먹고 나서 소화가 안 되고 움직이기 불편할정도로 가스가 많이챦니다. 추위를 잘 타고 손발아랫배가 심하게 차고 조그마한 추위에도 입술이 파래지나 가슴과목얼굴은 열이남(가끔은 몸이 좋지않을때는 가슴부분에서 식은땀이남) 그리고 소변색이 오랫동안 노란색을 띠고(병원에서도 아무이상없다고함)묽은 변비입니다


 초등학교때 자두를 먹고 나기 시작한 두드러기가 중학교부터는 음식물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나기시작 병원치료도 효과 없음 그러다 최근 5-6년 동안 잠잠하다 올1월부터 다시나기시작 오후부터 특히 심함(3월부터는 온피부가 건조함)

여드름도 중학교때 부터나기 시작하여 최근 몇 년동안은 이유 없이 보기에도 심할정도로  1년에 1-2번씩 상반신으로 시작하여 가슴등목얼굴에 갑자기 심하게 올라와 뒤집어짐 병원마다 여드름이다 열꽃이다등 이유가 분명치 않고(제가보기에도 일반여드름과는 다르게 보임)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은 심하게 차고 조그마한 추위에도 입술이 파래지나 가슴과목얼굴은 열이남 그리고 소변색이 오랫동안 노란색을 띠고(병원에서도 아무이상없다고함)묽은 변비입니다.


 자 가 진 단 차 트

나이 :   37 여  키 :  158   몸무게 : 56 맥박71-75


1. 당신은 앞으로 살이 쪘으면 좋겠다.( )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0)   지금이 적당하다.(  )


2. 당신의 체중에 최근 변화가 있었습니까?

살이 찌고 있다.( 0)   살이 빠지고 있다.(  )   변화 없다(  )


3. 당신의 성격은 어떤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까? 

급하고 참지 못한다.(  )   내색 못하고 참는다.( 0)


4. 평소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신가요?

추위를 많이 탄다.( 0)   더위를 많이 탄다.(  )


5. 밤에 이불을 덮고 주무시나요?

꼭 덮고 자야한다.(0 )   더워서 덮지 않는다.(  )

             바닥이 따뜻한기운이있어야함

6. 평소 얼굴로 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있다.( 0)   없다.(  )


7. 평소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편인가요?

(손, 발, 아랫배)가 차다.0  차지 않다.(  )


8.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차가운 음식.(  0)  맵거나 뜨거운 음식.(  )

                   뜨거운음식을 좋아함

9. 신체의 일부가 떨리거나 경련이 생길 때가 있나요? 

있다.(0 )   없다.(  )


10. 현재의 불편한 증상이 밤에 심한가요 낮에 심한가요?  

밤에 심하다.( 0)   낮에 심하다(  )


11. 현재의 불편한 증상이 특히 심해지는 계절이 있나요? 

봄( 0)   여름(  )   장마철(  )   가을(  )   겨울( 0)


12. 흐리고 비오는 날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나요?

그렇다(0 )   아니다(  )

                                         흐리고 비오기전에 날씨

13. 평소 안색은 ?

흰색(  )   검은색(  )  붉은색(  )   황색( 0) 청색(  )

              붉은색을띤 누런색

14. 체형을 구분한다면 ?

근육질(  )   물살체질 (  )  보통 ( 0 ) 

 

15. 좋아하는 음식맛 ?

신맛 (  0)   매운맛 ( 0 )  단맛 (  )   쓴맛 (  )  짠맛 (  )



전형적인 토수실증이 심해 화수미제가 생겼군요. 요즘 왜 젊은(?) 분들이 이른 나이에도 화수미제 증상이 나타나는지 걱정입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와 적절하게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환경 탓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웃음치료, 눈물치료가 유행하나 봅니다.


기쁠 때는 마음껏 웃고 슬픈 일이 있으면 눈물을 흘려야 감정이 속으로 쌓이지 않습니다. 귀하의 경우는 원래 수기가 실한 것 같네요. 즉 몸이 원래부터 찬 체질인 것 같군요. 그로 인해 발산이 잘 되지 않아 살도 찌는 것이고요.


위가 좋지 않을 텐데 살을 찌는 것을 보면 참 묘하죠.^.^ 귀하의 경우는 일단 규음혈을 늘 보해야 될 것 같네요.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죠. 하체가 찬 것은 소충혈을 보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체로 몰리는 열을 내리는 것은 아래에 수를 보하는 혈을 써야 하는데 몸이 차신 편이라 권하기 부담스럽네요.


순환을 돕는 의미에서 함곡혈을 보하시면 어깨나 뒷골이 아픈 것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초를 따듯하게 하는 약을 좀 드셔야 할 것 같네요. 피부가 건조한 것을 감안해서 살이 찌셨지만 대도혈을 보하실 것을 권합니다.


소화가 안 되는 것은 식후에 좀 산책을 하는 습관을 가지실 것을 권합니다. 산책을 하시면서 이를 의식적으로 부딪쳐 침을 내서 삼키세요. 그리고 찬 음료는 드시지 말고 음양탕을 드세요. 시고 단 음식은 살을 찌개하니 피하세요.


녹차, 맥주, 결명자, 오이, 수박, 돼지고기 등 찬 음식들은 가급적 피하시고요.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하고, 음악도 빠른 것으로 들으세요. 저녁마다 족탕을 해 주시고 발마사지를 자주 하세요. 그리고 시간나면 귀마사지도 해 주세요. 제가 보기엔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인 것 같습니다.


양기가 부족해 보시시니 관련 음식을 좀 의식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인삼차가 좋고요. 마늘도 좋겠지요. 가난하시면 생강차를 드시고요.^.^ 좀 여유가 있으시면 녹용대보탕과 같은 보양제를 좀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족소양담경 규음혈(목화금 삼부혈) 보하는 방향

 

수소음심경 소충혈(화화목 이부혈) 보하는 방향

 

족양명위경 함곡혈(토금목 삼부혈) 보하는 방향

 

족태음비경 대도혈(토토화 이부혈) 보하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