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류현진 마운드의 승부사
별꽃바람
2013. 4. 8. 13:53
새벽 가족들 깰까봐 이어폰 끼고 조용히 보았다.
선두타자 안타에 이은 3번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것을 보며
볼 배합을 좀 바꾸었으면 했는데 영리하게 잘 대처했다.
물론 3루수의 멋진 수비가 큰 도움이 되었고...
포수의 리드도 좋지만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자신 있는 공으로 요리하길.
아마 날 풀리고 공과 분위기에 적응되면 더 멋진 결과를 보여 줄 것으로 믿는다.
한화에서처럼 삼진이나 완봉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더 자신있게 승부하다보면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오를 것을 믿는다.
기분 좋은 소식 안겨 주어서 고맙고,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