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내가 한의학을 공부하는 이유

별꽃바람 2008. 8. 14. 02:06
 

人不知而不溫이면 

不亦君子乎아


누가 뭐라고 해도 나의 꿈은 교주다.

교주!

이 얼마나 위대한 단어인가?


사이비교주들의 난무와 말세 종교의 기복신앙으로

진정한 종교가 설땅을 잃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교주가 나타나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러나,

타고 난 기본이 부족하고,

게으름과 배움의 깊이가 낮아

교주는 그저 꿈일 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나는 잘 안다.


불쌍한 중생을 제도할 진리를 찾던 중,

우연히 접한 것이 동양철학에서 파생된 한의학이다.

태극, 음양, 오행 그리고 경락.


경락이 무엇인가?

의식과 감정의 통로 아닌가?

경락이 순조롭게 흐르는 상태가 바로 건강한 상태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평화를 의미한다.


그래서 최고의 의사를 심의라 하지 않던가?

심의!

그렇다.

사랑과 자비, 仁을 강조하는 교주들이 바로 심의다.

예수, 석가, 공자…….


물론 내가 그런 경지에 오를 것이라는 꿈은 꾸지 않는다.

다만 나의 노력으로 작은 원리를 얻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손끝 하나로,

원리를 전하는 말 하나로 건강을 찾아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더할 수 없는 기쁨이요.

행복이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내가 한의학을 공부하는 이유다.


마음 침인 사암침은 그런 나의 바람에 꼭 맞는 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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