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주문공문집(朱文公文集)》 권학문(勸學文)

별꽃바람 2008. 10. 27. 00:40

이번 철야 강좌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거나 추가 되어야 할 내용이 있으면 댓글 주십시오.

다음 철야 강좌하기 전까지 확실한 정답을 올려야 하니까요.^.^

 


송나라의 대유학자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朱子)의 《주문공문집(朱文公文集)》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다.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 위 금 일 불 학 이 유 내 일 물 위 금 년 불 학 이 유 내 년


 오늘배우지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이르지말며 올해 배우지않아도 내년이있다고 이르지말라


日月逝矣歲不我延嗚呼老矣是誰之愆

 일 월 서 의 세 불 아 연 오 호 노 의 시 수 지 건


날과 달은 가고 해는 나와 함께 늦어지지 않으니 슬프다 늙어서 후회한들 이것이 뉘 허물이겠는가


少年易老學難成一寸光陰不可輕

 소 년 이 노 학 난 성 일 촌 광 음 불 가 경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초의 시간인들 가볍게 여기지 말아라


未覺池塘春草夢階前梧葉已秋聲

 미 각 지 당 춘 초 몽 계 전 오 엽 이 추 성


 연못 가에 봄풀 꿈을 미처 깨지 못하여서 뜰앞에 오동잎이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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