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삼부혈 케이스 문제 6

별꽃바람 2009. 1. 7. 15:23

오랜만에 올리는 삼부혈 케이스 문제입니다.

이제 답을 보시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생각이라죠.

 

그냥 주어진 대로 보고 따라하는 습관이 스스로를 구속합니다.

자기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면 발전은 없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만 생각해서 답을 찾는 노력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비번은 쪽지를 보내 주시는 분에게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첨부파일 삼부혈 케이스 모음문제 6.hwp

 

 

김** 75세 여.

주소증 - 두통 : 전체적으로 띵하고 뒤에서 쿡쿡 찌릅니다. 발병일 - 10년 이상 됨. 10년 전 가볍게 중풍이 온 후로 혈압약, 혈액순환제 등을 드십니다. 신경을 쓰면 속이 좋지 않고, 대변은 2~3일에 한번 보나 힘들지 않습니다.


입이 가끔 마르시고, 설질담, 무태, 약간 갈라짐, 맥은 전체적으로 완약한데 미부긴세합니다. 뚱뚱하고 전체적으로 살결이 희고 고운 편입니다. 젊어서부터 몸이 원래 찼다고 합니다. 두통이 있지만 크게 열이 오르는 것은 아니고 살결과 맥, 설, 원래 몸이 찬 것등을 수가 성하다고 보고, 몸이 뚱뚱한 것을 토가 성하다고 보았습니다.


토수가 성한 것을 상병하치에 의하여 *** 혈인 **를 취했습니다. 신경을 쓰면 속이 좋지 않은 것도 *경의 혈인 **를 취한 이유입니다. 오늘 맥 상태도 크게 다르지 않아 동일한 혈을 써드렸습니다. 아주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최기ㅇ님. 남자. 162/49.

마른 체격에 전체적으로 매우 냉함. 주증상은 우측의 허리 통증과 다리가 걸을 때 당기고 아픔. 2~3년 정도 경과. 과거 16년 전 위절제술과 간경화로 인한 담결석 수술을 함. 맥은 매우 현 함.


그래서 매우 냉하므로 *가 실하다고 보고 맥이 현하므로 *이 실하다고 봐서 **가 실하므로 ???와 ???를 고민하다가 내용물을 중시하여 ***경의 ???인 ??혈을 보함.


요통은 그 자리에서 많이 호전되었고 무릎의 당기는 통증은 약간 호전되었음. 처방은 쌍정탕에 육계 7푼을 가하면 좋을 것 같음.


안소ㅇ님, 여자, 28세, 165/57. 보통체형

주증상은 좌측의 견배통이며 평소에 술을 조금 하는 편임. 어깨에서 머리로 이어지는 통증도 약간 있었음. 좌측의 맥이 매우 현하였고 눌러보니 약간 빠르고 활한 느낌도 있었음. 체형이 보통체형이라 애매하였음.


그래서 맥으로 보고 현한 것을 *으로 보고 활한 것을 *로 보아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의 ??를 보했으나 별 효과가 없었음. ???의 ??을 보하니 80이상 호전되었음. 그리고 나서 아직 조금 남은 것이 있어서 혹시나 목화일까 하여 ???의 ??을 보함. 남은 증상이 거의 다 사라짐.


처방은 사물탕에서 당귀를 반으로 하고 백출을 5푼 가하면 좋을 듯 함.


김종ㅇ님. 여자. 54세. 161/49. 보통체형.

좌측의 요통으로 내원하심. 맥은 약간 현하였고 얼굴이 약간 상기된 상태임. 혀는 약간 황색이었으며 평소 조금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으심. 손발은 차고 아랫배도 항상 찬 편임. 상열하한의 **가 실한 것으로 보고 허리의 통증이 아래쪽이어서 위쪽의 ???의 ??을 보함.


보하고 허리를 두세 번 굴신동작을 취해보니 통증이 처음이 10이었다면 1~2정도로 경감함. 처방은 귀비온담탕에 반하를 5푼으로 하여 처방하면 좋을 것 같음.


이영ㅇ님. 52세. 여자. 160.52.

맥은 현하고 촌 맥이 부하고 척 맥이 침 함. 설태는 황색임. 수족이 냉하고 소복도 냉함. 주증상은 좌측의 무릎 통증과 좌우의 어깨 통증임. 어깨의 통증은 팔의 운동 범위를 제한하지는 않으나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낀다고 함.


상열하한의 증상이 심하여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어깨와 무릎의 상하의 질환이 모두 있어 ***과 ***의 **과 **을 우측에 보함. 어깨의 통증은 그 자리에서 좋아졌고 무릎의 통증은 보행시의 통증이므로 경과를 지켜봐야함.


처방은 귀비온담탕에 (불면의 증상과 심계의 증상도 있었음) 목기를 보하고 싶으나 맥이 현 하므로 귀비온담탕으로 쓰면 좋을 것 같음.


정** 33세 여성. 키가 크고 통통한 편, 살이 무른 살

주소: 넘어져서 왼손을 땅에 짚고 다침, 맥은 약간 팽팽한 정도 (그렇게 강하지는 않음), 추위를 많이 타고, 특히 바람을 싫어함. 온풍기 바람도 싫어함. 짜증 섞인 목소리


통통한 것을 *로 보고 바람을 싫어하는 것과 맥을 *으로 보아 ***로 볼 것인가 아니면 추위를 타고 바람을 싫어하는 것을 *으로 **으로 볼 것인가 (또는 **로 볼 것인가?)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따뜻하게 풀어주는 느낌이 좋을 것 같고 *의 느낌보다는 *의 느낌이 강하여 ***로 보아 ???에 해당하는 ??를 보하였습니다. 그러고는 왼손이 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신현ㅇ님. 여자. 28세. 167/54.

좌측 발목 외측 염좌. 전날 저녁에 생김. 복사뼈 아래쪽으로 부종이 있고 파랗게 멍이 있음. 보행이 불리하고 통증이 심함. 맥은 약간 현 함. 혀를 보니 태가 약간 황색이고 발을 만져보니 차서 평소에 몸이 냉하냐고 물어봤더니 냉한 편이라고 함.


그래서 *와 *가 실한 상태로 봐서 상병하치 하병상치 좌병우치 우병좌치 대측의 ???의 ??을 보함. 보하고 발목을 운동시켜 보니 통증이 훨씬 경감되었고 발목의 운동범위도 한층 넓어짐. 처방은 당귀수산에서 적작약을 백작약으로 바꾸고 감초를 5푼에서 8푼으로 배가하며 계심을 6푼에서 3푼으로 해서 처방하면 좋을 듯 함.


김복ㅇ님. 여자. 160/55. 보통 체형.

좌측 엄지발가락 타박상과 염좌로 내원하심. 굴신이 안 되고 멍이 들어있음. 발톱 중간에는 압진 시 심한 통증을 느낌. 둘째 발가락은 다행히 찰과상만 있었음. 발을 만져보니 매우 차갑고 손도 차고 아랫배도 항상 찬 상태임. 그러나 얼굴은 항상 붉은 편이며 혀도 약간 황색을 띰.


맥은 현하고 약간 삭하며 활한 느낌도 있었음. 아래가 차고 위에가 뜨거운 상열하한의 체형인 것 같아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상병하치 하병상치 좌병우치 우병좌치로 반대측의 ???의 ??을 보함. 자침과 보사 즉시 엄지발가락의 굴신이 가능해지고 통증이 거의 사라짐. 처방은 쌍정탕에 당귀를 배가 하면 좋을 듯 함.


박성ㅇ. 여자. 160/50. 마르고 얼굴이 검은 체형. 맥은 현 함.

하체와 양팔에 두드러기 증상으로 내원. 두드러기는 붉은 색이며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 밤에 소양감이 생김. 약 한달 전부터 생겼으나 일주일 전부터 심해짐. 월경량은 적고 덩어리도 없음. 예전에 빈혈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음. 수면과 식사가 불규칙함. 대변이 시원하지 않음.


마른 것으로 *이 실하다고 보고 맥이 현하여 *이 실한 것으로 판단. **이 실하여 ???와 ???중에 몸은 대체로 찬 듯 하여 내용물을 중시하여 ???의 ??를 자침함. 총 4회 치료에 두드러기 및 소양감은 모두 없어졌으나 피부에 건조한 느낌들이 남음.


나중에 물어보니 채식주의자였음. 고기를 전혀 안 드시고 차(특히 보이차)만 많이 드신다고 함. 그래서 차는 건조하기 때문에 끊기를 권유함. 처방은 사물탕에서 당귀와 백작약을 감량하고 내용물인 화에 해당하는 육계를 가하면 좋을 것 같음.


조현ㅇ님. 여자. 38세. 164/84.

주증상은 출산 후에 아래쪽이 시리며 붓는 증상. 아랫배가 차고 손발도 많이 참. 우측의 무릎에 통증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무릎부터 허리까지 당기고 뻐근한 증상을 호소하심. 발뒤꿈치 통증도 많이 있음. 전체적으로 살을 만지면 통증이 생기며, 양 옆 겨드랑이에 계란만한 종괴가 잡힌다고 함.


2008년 3월 2일부터 내원하시어 3월 25일 까지 치료하고 있으심. 현재 치료 진행 중. 뚱뚱하여 *가 실하다고 보고 맥이 힘이 없고 활하며 느리고 침한 것으로 맥 또한 *와 *가 실하다고 봄. 그래서 춘하추혈인 ???과 ???의 ??과 ??를 좌측에 같이 자침함.


24일간 12회 내원하시어 치료 결과 현재 겨드랑이 양 옆의 덩어리는 1/4로 줄고 부종도 현저히 줄어 듬. 살을 만졌을 때 통증은 전혀 없고 무릎과 허리로 이어지는 통증만 처음이 10이었다면 현재 3정도 남아있는 상태임. 처방은 보중익기탕에 백출을 5푼 더 가하고 육계피 1돈을 가하면 좋을 것 같음.


한성ㅇ. 남자. 35세. 160/63. 근육질의 단단한 체형. 맥 현지.

주증상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기침을 계속하고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오며 눈에서도 눈물이 계속 나와서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잠들 때면 기침이 심해서 잠을 못 이룰 정도임. 미국에서 3년 정도 살았는데, 그 때부터 이런 증상이 생김.


근육질의 체형이라 목이 실한 것으로 보고 맥이 현하고 지하여 *과 *가 실한 것으로 판단, ???와 ???의 혈을 고민 하던 중 아무래도 수태음폐경의 혈을 사용해야 할 것 같아서 ???의 ??를 보함. 증상이 많이 호전 됨. 약간의 증상만 남음. 처방은 쌍정탕에 계피를 더 가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음.


남궁** 님 54세 여성 164/62 키가 크고 얼굴(특히 코)이 길쭉함.

주소는 왼쪽 무릎이 앉았다고 일어날 때 아프고 몸이 지부등하고 목과 등이 뻣뻣함. 맥은 팽팽하면서 느린 편. 몸이 차다, 추위를 많이 타고 더위는 안탄다. 발이 시리다.


맥이 팽팽하고 근육통이 있는 것과 얼굴과 코가 길한 것을 *으로 보고 몸이 차고 맥이 느린 것을 *로 보아 *이 실하다고 판단하여 왼쪽 무릎을 치료할 목적으로 하병상치의 의미로 ???에 해당하는 ??를 보하고 다시 앉았다가 일어나보시라고 하니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심.


유영*님 남자 34세

마른 편 얼굴은 검고 빛깔이 안 좋으심. 평소 무릎과 어깨, 허리 관절 쪽이 다 아프심. 문진결과 술을 일주일에 5~6회 정도 과음하심. 걸을 때도 무릎 아프심.


평소 술을 많이 드셔서 *의 실로 보아서 하병상치로 ???혈인 ??을 보하여 걸을 때 안 아프셨습니다.


김XX 여 67세 150/58 약간 통통하심

주증상은 견비통이 있으십니다. 항상 열이 올라와서 머리가 띵하시고, 눈이 침침하십니다. 발과 배는 항상 차가우시고 소화도 잘 안되십니다. 맥은 약간 삭 하신 것 같습니다.


**가 실한 것으로 보고, 양쪽 **을 보했는데 견비통이 좋아지셨습니다. 처방은 보중익기탕에 인삼을 빼고, 토의 용안육을 약간 넣으면 좋겠습니다.


백순ㅇ님. 여자, 59세. 156/57.

몸 전체가 아프며 손가락 마디마디도 아픔. 주증상은 항강증과 배통, 요통으로 내원하심. 처음 딱 뵙기에 눈이 충혈 되고 얼굴이 약간 붉고 신경질 잘 내실 것 같은 분이었는데 맥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맥이 현삭 함.


체중도 그 전보다 더 줄어서 약간 마른 편임. 그래서 **의 실로 보고 상병하치 하병상치의 개념으로 밑의 ???의 ??을 보함. 항강증과 요배통이 그 자리에서 거의 사라짐. 처방은 사물탕에서 당귀 천궁을 반만 사용하고 감초를 1돈 가해서 쓰면 좋을 것 같음.


남자 61세 마른체형

우측 어깨가 무겁고 팔을 내려놓으면 저리고 들어 올리면 저림이 없어집니다. 어깨는 늘 불편하였고 저린 것은 최근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이라고 하였으며 아직 엑스레이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였답니다.


식사 소화 대소변 수면 모두 정상입니다. 마른체형이니 *이 실하고 운동을 좋아하고 근육질에 맥이 현하여 *이 실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이 실하고 병이 상부에 있어 ***의 **를 보하였습니다. 조금 느낌이 변한 듯도 하다고 하였고 십분 후 다시 체크하니 잘 모르겠다고 하셔서 ***의 ***를 더 보했습니다. 자침 후 안개가 걷히는 듯한 느낌이 있으며 편해지신다고 하셨습니다.


여자 60세 보통체형

고기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나르다 보니 팔꿈치 어깨가 늘 불편합니다. 손바닥 발바닥 정수리에 화끈거림이 있습니다. 맥은 침삭합니다. 소화가 안 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손이 잘 붓고 소변이 시원치 않으며 배가 차다고 합니다.


**가 실한 것으로 보아 ***의 **을 보하였습니다. 몇 차례 치료 후 점차 머리의 화끈거림과 손의 부종이 줄어들고 소변도 시원해지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