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김홍경선생님 MBC 녹화 관련 협조 요청

별꽃바람 2009. 4. 24. 17:42

메일로 보낸 내용을 이곳에도 올립니다.

메일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참조하십시오.

 

이 메일은 홍경사랑 회원과 제게 자료를 받은 적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보냅니다. 메일 주소를 구분할 수 없어서 일괄 발송하오니 내용과 관계없는 분은 양해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금오선생님을 사랑하고 사암침에 기초 지식이 계신 분들이라면 오행의 개념은 다들 아시겠지요. 만물이 성장하는 봄은 목기가 왕성한 계절이죠. 그러나 목은 수가 없으면 애초부터 탄생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밖에 내리는 비가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네요.


덕분에 며칠 전 이식한 부추는 벌써 한참 자라있고, 완두콩은 한 뼘이나 자랐네요. 이번 비가 내리고 나면 여러 가지 쌈 채소들이 대지를 뚫고 나오겠지요. 하지만 목기만 강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적절한 금기가 작동해야 튼실하게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요. 대 자연의 신비는 인간의 지식이나 상상력으로는 다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각설하고, 학수고대하던 김홍경선생님의 귀국과 MBC 1차 녹화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완벽을 추구하시는 김홍경선생님의 성격상 많은 부담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중 분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되셨을 것입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다음 녹화는 28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차 녹화에 참관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녹화현장에서 우리가 할 일이 사실상 없습니다. 핸드폰이나 사소한 움직임, 기침이나 작은 웃음소리도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에게는 많은 방해요인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따라서 1차 녹화에 참관한 것으로 만족하고 2차 녹화부터는 참관을 하지 않는 것이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작사 측에서도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고 완곡하게 그런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마음 편하게 녹화를 할 수 있도록 참관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관련 공지는 사암넷에 짧게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는 김홍경선생님의 인술이 많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건강과 행복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라도 더 배워서 주변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근기가 부족하여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방청은 하지 않는 대신 매월 2, 4째 토요일에 세검정에서 열리는 강좌에 더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끼리 편하게 듣고 서로 대화하며 배우는 강좌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세검정 동의사숙 강좌는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련 공지는 홍경사랑 한의학공부방을 참조해 주십시오. 한번도 참석해 보지 않은 분들도 꼭 참석하셔서 살아있는 강의와 실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김홍경선생님 방송 일정은 아직 미확정이며 확정되는 대로 홍경사랑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또한 지난번 바라밀요양원에서 촬영한 것은 불교방송에서 아래와 같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제목 '사암도인후예들의 봉사일기'

  첫 번째, 5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 20분

  두 번째, 5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세 번째, 5월 3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영 총시간 30분


세상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어느 것도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보통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 뛰어난 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많은 보통사람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복 많이 지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