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메일

동의보감 내경편 심장문

별꽃바람 2010. 2. 24. 09:47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만나는 사람에게 미소 짓는 것, 상대방이 잘되기를 마음으로 기원하는 것, 장점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것 등 삶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복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내가 지은 복은 나에게 또는 내 자손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올해는 복을 받으려 하기보다는 먼저 복을 짓는 삶을 실천하시는 것은 어떠하실는지요?

 

오늘은 심장에 대한 것입니다. 몸에 있어 심장은 군주의 장기입니다. 몸이 허하고 실한 것은 심장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심장은 마음에도 영향을 줍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겁이 많고 피로하며 가슴이 답답합니다.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가슴이 아프며 얼굴이 벌겋고 잘 울거나 슬퍼하고 손바닥이 뜨겁고, 헛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심병에는 신 것을 먹는 것이 좋으며 허하면 짠 것으로 보하고, 실하면 단 것으로 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심장은 마음을 안정시켜야 편안합니다. 과도한 욕심이나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것 등은 심장에 무리를 주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결국 마음입니다.

 

현대인 질병의 70%이상은 마음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십시오. 특히 을유년은 간위산의 괘로 무리하게 일을 도모하면 낭패를 당하는 해입니다. 올해는 건조할 것이며 순리에 따르는 것만이 최선인 해입니다.

 

올해는 복을 짓는 마음으로 한해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강 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의보감 내경편 폐장문  (0) 2010.02.24
동의보감 내경편 비장문  (0) 2010.02.24
동의보감 내경편 간장(肝臟)문  (0) 2010.02.24
동의보감 내경편 오장육부문  (0) 2010.02.24
동의보감 내경편 진액문  (0)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