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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점 치는 방법

별꽃바람 2015. 4. 30. 21:15



 



주역점 치는 방법.hwp


 

4월 정모에서 소개한 주역점 치는 방법을 올립니다. 정모자료로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은 주역 원저자의 저작권 문제가 있어 이곳에 편집한 자료를 올립니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지만 누군가의 조언이나 참고가 필요할 경우에 활용하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하는 첨부된 파일에 제가 서문형식으로 쓴 것입니다.


주역은 우주의 운행을 설명하는 책입니다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제행무상이 유일한 진리입니다그 변화의 원리를 설명하는 주역은 단순하면서 오묘한 진리가 담긴 책입니다우리의 의식은 우주정신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우주만물은 기로 연결된 하나입니다.

고민이 있거나 결정을 하지 못해 답답할 때 주역점은 작은 위안과 인생 길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이순신장군이 전장에 나갈 때면 늘 주역점을 쳤듯이 갈등하는 마음에 주역점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주역점은 미래를 미리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운명론은 나약한 사람들의 도피심이 만든 개념입니다모든 것은 내가 만듭니다주역점은 나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옛 성인의 책인 주역책에서 조언을 받는 것이 주역점의 목적입니다.

동전을 가지고 주역점을 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동전에 숫자가 있는 쪽이 음그림이 있는 쪽이 양입니다양은 하나의 선으로음은 잘라진 두 개의 선으로으로 표현됩니다.

동전 말고도 윷이나 주사위로도 마찬가지입니다윷은 엎어지면 양배가 보이면 음입니다주사위는 홀수가 양짝수가 음입니다또 동전 3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즉 3개를 흔들어 펼쳤을 때 그림이 2개나 3개면 양숫자가 2개나 3개면 음입니다책을 펼쳐 쪽수의 숫자들을 더한 후 끝자리가 홀수면 양짝수면 음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주역점을 치려면 우선 내가 알고자 하는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마음을 모아 집중해야 합니다재미삼아 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으며나쁜 괘가 나왔다고 해서 다시 치는 것은 금물입니다나온 괘에서 설명하는 조언을 잘 보고 최선의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4괘 중 나쁜 괘는 없습니다상황이 그러할 뿐 원형이정하면 길하다고 한 것처럼나쁜 괘가 나왔어도 그에 잘 맞추어 마음과 행동을 한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 주역점의 묘미입니다.

이제 동전을 차례로 여섯 번 던집니다한번 던져서 나온 음또는 양을 종이에 그리고차례로 그려 올라갑니다. 6번을 다 던지고 나면 하나의 주역괘상이 나오겠지요그럼 그 괘상을 64괘 일람표에서 찾습니다아래 표는 주역의 괘를 팔괘표에 맞추어 그린 것이고맨 뒤에 주역 64괘 순서대로 괘상표를 실었습니다.

자신이 뽑은 괘의 이름을 찾았으면 찾기 기능인 자판의 Ctrl(좌측 맨 아래)와 + F(영어)를 누릅니다찾기에 자신이 뽑은 괘의 이름을 써 넣고 엔터를 치면 그 괘의 간단한 주역 풀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에서 우연히 그렸던 괘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괘상의 이름을 아래 표에서 찾으면 택수곤괘가 됩니다찾는 방법은 위에 3줄에 해당하는 괘를 상괘줄에서 찾고찾은 줄에서 아래 3줄에 해당하는 괘를 그 줄에서 마저 찾아서 같은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택수곤을 찾았으니 풀이를 봐야겠지요키보드 글자판에서 좌측 맨 아래에 있는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영문자 F키를 누릅니다그러면 찾기 창이 뜨는데 그곳에 택수곤을 쓰고 엔터를 치면 됩니다택수곤에 해당하는 해설을 찾았으면 괘의 설명과 해설을 보시고 자신의 마음자세와 행동 방향을 결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택수곤은 4대 난괘에 속하는 괘입니다하지만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귀인의 조언대로 행동한다면 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는 결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한 마음이 바뀌면 미래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됩니다이 자료가 미래를 예측하는데 이용되지 말고 마음을 바로 잡는 작은 힌트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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