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有朋而自遠方來하면 不亦樂乎라^^

별꽃바람 2005. 6. 22. 09:34

전진수가 교육 참석차 서울에 왔다는 연락을 퇴근 직전에 받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퇴근시간이 지나서^^
퇴근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일하다가 부랴부랴 정리하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건대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황현탁, 박복열, 김종오, 전진수, 홍승구가 와 있었다. 친절하게 골목앞까지 와서 안내해 준 현탁이 덕분에 쉽게 조우를 했고, 잠시 뒤 과거 달동에서 만난 임명숙이 합석하여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이제 다들 나이살이 붙어 제법 중후한 멋이 풍기는 가운데 서빙아줌마가 귀찮을 정도로 많은 소주가 난무하고 기분이 좋은 승구의 계산으로 1차를 정리했다.

 

그냥갈수 없어 젊음이 넘치는 호프집에서 시끄럽게 한잔더 걸치고 찢어졌는데...

송형근이와 연락이 닿았다며 먼저간 승구와 진수는 늦도록 더 마셨을 것이고,

난 승구의 연락에도 불구하고 엄마없이 집을 지킬 애들을 위해 뿌리치고 돌아왔다.

은주도 오늘 회식이라며 늦는다고 했기에...

 

오랜만에 즐거운 자리^^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사진으로나 즐기시라.^^

내 사진은 이곳 저곳에 널려(?) 있으니 서운해 하지 마시라.

현탁이가 찍긴 찍었는데 알아볼 수가 없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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