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읽고 가벼운 책이다. 무게도 가볍고 내용도 가볍다. 하지만 내 마음의 호들갑스러움을 일깨워 주기에는 충분한 무게다. 아주 작은 변화에도 크게 요동치는 깃털보다 가벼운 내 마음의 움직임을 알게 해 준 책이다. 철학자답게, 아니 교수 답게 많은 책을 읽었다는 느끼게 한다. 매 단원이 책의 .. 세상사는 이야기 2017.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