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가르친다는 것은

별꽃바람 2007. 4.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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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복님의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배운다는 것은 자기을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다.


삶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보려했지만 쉽지 않네요.
모든 것의 중심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있기에,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어떤 충고나 조언도 귓전을 스치는 바람일 뿐입니다.

고통을 함께 할 수 없다면 다만 묵묵히 지켜 보는 수 밖에요.
법정스님이 아들을 잃은 여인에게 했던 묵언의 가르침을 배우고 싶습니다.
내공이 부족해서 쉽지 않지만요.ㅠㅠ

더 크기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참고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네요.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다.

어제밤에는 작은 아들의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언제나 자신있고 건방지기까지 한 아들인데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는 것을 보니 괜히 안쓰럽더군요.

 

점수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으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시험도 하나의 도전이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시험은 인생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것이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주었지만 얼마나 위로가 될런지...

 

출처 : 창포83
글쓴이 : 별꽃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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