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총백 관련 나름의 생각^.^

별꽃바람 2008. 10. 19. 22:51

사암넷에 올라온 내용 중 이런 부분이 있더군요.

해서 잠시 관련 자료를 뒤적이다 이런 결론을 내려 보았답니다.

물론 밤샘 논쟁을 하셨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았던 내용이므로 제 생각은 그냥 참고만.ㅋㅋㅋ

 

사암넷에 올라온 내용 ;

 

 제목 ; 밤샘 파논쟁  

 

여택통기탕엔 총백 3촌

반총산엔 총백 1경 빈소산에 총백 3경

기타 많은 처방엔 총본 오적산도 포함인데 오적산은 총백도 있는데 방약합편 중통 향소산 십신탕 향갈탕 승마갈근탕 등에 공히 총2본

이 총백의 莖과 총백 3촌과 총본의 차이는 무엇이면서 왜 여택통기탕처럼 불문향취에쓰는 처방엔 총백 3촌이고 하초를 덥게하는 약인 반총산엔 경이 쓰이는가요?


누가 속시원히 대답해주세요 ^^


총백 관련 나름의 생각^.^


파의 흰 부분은 성질이 따듯하여 몸을 데워주고 위장 기능을 돕는다.

식물은 뿌리 쪽이 양이고 줄기 끝 쪽이 음이다. 따라서 파의 경우도 뿌리 쪽으로 갈수록 양이 성해 열이 많다. 약으로 사용할 때도 이런 성질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本 : 뿌리

3寸 : 뿌리부터 3촌까지

莖 : 흰 줄기 전체


본을 쓰는 것은 상한병을 치료하기 위한 주재료로 사용할 때 쓴다. 주로 상한두통에 사용한다.


3촌은 뿌리부분에서 손가락 세마디까지를 쓴다는 것으로 주로 여택통기탕(麗澤通氣湯), 사신산(四神散), 화울탕(火鬱湯) 등과 같이 풍열로 인한 질병 치료에 사용하며,


경은 파의 흰줄기 부분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반총산과 같이 몸이 차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에 사용한다. 또한 상한병에 열을 내는 주재료의 보조역할을 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경을 사용하는 처방은 다음과 같다.

사물조경탕(四物調經湯), 총백탕(蔥白湯), 활석산(滑石散), 붕사산(鵬砂散), 향아산(香兒散), 목향산(木香散), 삼출건비환(蔘朮健脾丸), 교밀탕(膠蜜湯), 제분산(提盆散), 삼양탕(三陽湯), 궁지산(芎芷散), 계향산(桂香散), 창이산(蒼耳散), 온폐탕(溫肺湯), 통규탕(通竅湯), 치자대청탕(梔子大靑湯), 빈소산(檳蘇散), 삼인총백산(三因 白散), 반총산(蟠散), 가감향령산(加減香 散), 진교승마탕(秦膠升麻湯),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 마황탕(麻黃湯), 백통탕(白通湯), 오적산(五積散), 향소산(香蘇散), 십신탕(十神湯), 향갈탕(香葛湯), 총백산(白散), 신출산(神朮散), 소풍백해산(消風百解散), 쌍해산(雙解散), 회양반본탕(廻陽返本湯), 도씨익원탕(陶氏益元湯), 이향산(二香散), 신출산(神朮散),


파의 설명 자료 :


마늘처럼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위장 기능을 도아주며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한다.


파는 풍습과 복통 마비로 인한 통증을 다스리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 - 본초강목


설사가 날 때 파의 흰 줄기 한줌을 썰어서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 식의심경


흰 부분은 열기가 있어서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지나쳐 기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총백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에 작용한다.  땀을 내고 풍한을 내보내고 양기를 잘 통하게 하며 독을 풀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알코올 추출물이 심장과 위장의 기능을 세게 하고 적리 막대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미생물에 대한 억균 작용을 나타내며 트리코모나스균을 죽인다는 것이 실험에서 밝혀졌다.  풍한표증 감기, 소화장애, 설사, 세균성 적리, 저혈압, 태동 불안, 부스럼, 궤양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기름 또는 술에 끓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데워서 찜질한다.  달인 물로 씻기도 한다.  민간에서 감기 걸렸을 때 기름에 끓여 먹는다. - 동의학사전


파는 흥분 작용이 있어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잘 되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한다.


파는 살충, 살균 작용이 강하여 많이 먹으면 요충이나 회충 같은 기생충을 예방하고 갖가지 병원균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파는 항암 작용, 염증이나 종기를 삭이는 작용도 상당하다.  잘 낫지 않는 종창에 파를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동상이나 화상에도 파의 흰 줄기를 구워서 붙이거나 즙을 내어 붙이면 잘 낫는다고 한다.


파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불면증에 파 흰 밑을 5센티미터쯤의 길이로 잘라 4~5개씩 밥먹을 때마다 된장에 찍어 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아 버린다. 


발을 삐거나 부딪쳐서 통증이 심할 때 파뿌리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붙이면 통증도 멎고 열도 내린다.  파에는 강력한 진통 작용과 함께 지혈 작용도 있다.


파뿌리는 상한과 두통에 효험이 있고, 파즙은 신장 질환에 좋다.


파뿌리는 상한과 두통에 효험이 있고 강력한 진통작용과 지혈작용이 있음.

파의 아래 줄기에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항암, 항염 및 종기를 삭이는 작용도 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총백관련 내용.


총백(파밑) 

양기(陽氣)를 통하게 하는데 위아래의 양기를 모두 통하게 한다. 푸른 것은 버리고 뿌리가 붙은 흰밑만 달여 먹는다[본초].

총백(파흰밑) 

털뿌리가 달린 채로 쓰면 표리[表]를 풀리게 하고 땀을 나게 하여 풍사(風邪)를 헤친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총백(蔥白, 파밑)

장부를 조화시킨다. 달여서 먹어야 좋다[본초].

총백(蔥白, 파밑)

간에 있는 사기(邪氣)를 없앤다. 달여서 물을 마시거나 즙을 내어 마신다[본초].

총백(파밑) 

대소장을 통하게 한다. 즙을 내어 마시거나 달인 물을 마셔도 다 좋다[본초].

사물조경탕(四物調經湯) 

달거리가 중단되고 덩어리가 생겨서 움직일 때마다 아픈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식초에 축여 볶은 것) 4g,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술에 축여 볶은 것), 시호, 속썩은풀(황금), 지각 각각 2.8g, 찐지황(숙지황), 귤껍질(陳皮), 흰삽주(백출), 삼릉(식초에 축여 볶은 것), 봉출(식초에 축여 볶은 것), 구릿대(백지), 회향(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현호색 각각 2g, 선귤껍질(청피), 사인, 잇꽃(홍화), 감초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묘응환(妙應丸) 

충적(蟲積)을 치료한다.

빈랑 48g, 나팔꽃검은씨(견우자, 맏물가루를 낸다) 12g, 대황, 뇌환, 석회, 참느릅(무이), 목향, 사군자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파밑(총백)을 달여서 하룻밤 이슬을 맞힌 다음 그 물에 약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좁쌀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6g씩 파밑(총백)을 달인 물로 새벽(4-5시)에 먹는다. 촌백충을 없애려면 석류근피를 달인 물로 먹어야 한다. 어린이는 한번에 2-4g씩 먹는다. 이와 같이 먹으면 날이 샐 무렵에 기생충이 나온다. 이 약은 진기(眞氣)에는 영향을 줌이 없이 기생충이 있으면 기생충을 없애고 적이 있으면 적을 내보내며 기가 몰렸으면 기를 흩어지게 하는데 한번만 먹어도 효과를 본다[입문].

오지산(五枝散) 

전시노채충을 몰아낸다.

복숭아나무가지, 추리나무가지, 매화나무가지, 뽕나무가지, 석류나무가지(모두 동쪽으로 뻗은 작은 가지로 길이가 3치 되는 것) 각각 7개, 제비쑥 작게 1줌, 고련근 7치 남청(생것) 7잎, 파밑(총백, 털뿌리가 달린 채로 씻은 것) 7대.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2되 5홉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여기에 안식향(安息香), 소합향(蘇合香), 아위(阿魏) 각각 4g씩을 넣고 다시 1잔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주사, 석웅황(웅황), 뇌환, 백반(구운 것), 유황(이상 약은 모두 가루를 낸 것) 각각 2g, 빈랑가루 4g, 사향 1g을 넣고 고루 섞는다. 이것을 두번에 나누어 먹는데 초순에는 새벽(4-5시)에 빈속에 한번 먹어야 한다. 만일 충이 나오지 않으면 이른 아침에 다시 먹어야 한다. 그러면 충[蟲物]과 궂은 물[惡積]을 토하기도 하고

설사하기도 한다. 만일 큰 충이 나오면 빨리 쇠집게로 집어서 센 불에 태운 다음 사기병에 넣어 깊은 산 속에 파묻어야 한다. 그리고 그 환자의 옷과 침대, 이불 등을 다 불에 태워 땅 속에 파묻어야 한다[직지].

총백탕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小腹]가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올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의 원인은 놀랐거나 근심하였거나 몹시 성을 내서 기운이 방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방광이 꼭 막히고 방광에 달린 줄이 비뚤어진 데 있다.

귤껍질(陳皮) 120g, 돌아욱씨(규자) 40g, 파밑(총백) 3대.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5되에 넣고 2되가 되게 달여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득효].

활석산(滑石散) 

사림이나 석림으로 베 내는 것같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곱돌(활석), 석고 각각 20g, 석위, 패랭이꽃(구맥), 으름덩굴(목통), 촉규자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쓰는데 파밑(총백) 2대, 골풀속살(등심초) 1줌, 꿀 2숟가락을 함께 넣고 달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직지].

붕사산(鵬砂散) 

사림과 석림으로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붕사, 호박, 벌건솔풍령(적복령), 촉규자, 귤껍질(陳橘皮)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쓰는데 파밑(총백) 2대, 맥문동 21알, 꿀 2숟가락을 함께 넣고 달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직지].

향아산(香兒散) 

혈림과 사림, 고림으로 칼로 살을 베내는 것같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사향(좋은 것) 2g, 파밑(총백) 1대(사향과 같이 짓찧어 즙을 낸다), 해아다(孩兒茶) 14g, 호박 1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파즙( 汁)을 넣고 끓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으면 잘 낫는다[종행].

목향산(木香散) 

속이 차서[藏寒] 걷잡을 수 없이 설사하고 음식이 소화되지 않으면서 상초에는 열이 있고 하초는 냉하며 입이 헐고 몸이 몹시 여위는 것을 치료한다.

목향, 보골지(닦은 것) 각각 40g, 양강, 사인, 후박 각각 30g, 함박꽃뿌리(작약), 귤껍질(陳皮), 육계, 흰삽주(백출) 각각 20g, 오수유, 후추(호초) 각각 10g,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4개, 빈랑 1개.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매(每) 12g마다 돼지간 160g을 여러 쪽으로 쪼갠 데 뿌린다. 이것을 신좁쌀죽웃물(藥漿水) 1사발에 식초를 좀 섞은 데 넣고 뚜껑을 덮어서 끓인다. 여기에 소금과 파밑(총백) 3대, 생강 달걀 노른자위만한 것을 넣고 다시 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달인 다음 꺼내서 식혀 빈속에 먹는다. 그러면 처음에는 약간 묽은 대변[微 ]이 나가는데 염려할 것은 없다. 몇 년 동안 계속되는 활설과 냉리(冷痢) 때에도 이 약을 한번 먹으면 낫는다. 목이 마르면 죽을 먹어야 한다[득효].

삼출건비환(蔘朮健脾丸) 

오래된 설사로 배꼽 둘레[臍腹]가 차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이 약은 비(脾)와 신(腎)을 따뜻하게 보한다.

삽주(창출) 320g(80g은 소금물에, 80g은 쌀 씻은 물에, 80g은 식초에 담그고, 80g은 파밑(총백)과 함께 볶는다), 인삼, 흰삽주(백출), 흰솔풍령(백복령), 마(산약, 닦은 것), 보골지(파고지, 술에 축여 볶은 것), 구기자,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연육 각각 80g, 고련자육, 오미자, 쇠무릎(우슬) 각각 60g, 조피열매(천초, 닦은 것), 회향(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귤껍질(陳皮), 목향, 원지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술에 쑨 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회춘].

저백피산(樗白皮散) 

구리에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가 없는 것을 치료한다.

가죽나무뿌리껍질(저근백피) 1줌, 멥쌀 1홉, 파밑(총백) 1줌, 감초 1치, 약전국 2홉.

위의 약들을 물 1되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단번에 먹는다[득효].

교밀탕(膠蜜湯) 

늙은이와 허한 사람의 변비를 치료한다.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채) 3대.

위의 약을 깨끗한 물 1잔에 넣고 파가 푹 무르도록 달여 건져 버린 다음 아교주 8g과 꿀 2숟가락을 넣고 저어 녹여서 빈속에 먹는다[직지].

제분산(提盆散) 

대변을 누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바꽃(초오). 

위의 약을 아주 보드랍게 가루낸다. 그리고 파밑(총백) 1대의 뿌리를 자른 다음 여기에 바꽃가루를 묻혀서 항문에 넣으면 곧 대변이 나온다.

○ 이것이 바로 벽력전(霹靂箭)인데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도 치료한다[단심].

총백(蔥白, 파밑)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흰 부분을 짓찧어 식초를 타서 아랫배(小腹)에 붙이면 곧 효과가 난다.

○ 적백이질에는 파밑 1줌을 잘게 썰어서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본초].

사신산(四神散) 

부인이 혈풍(血風)으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당귀, 선복화, 형개수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쓰는데 파밑(총백) 3치와 찻가루 4g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양방].

삼양탕(三陽湯) 

3양합병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방풍, 석고, 구릿대(백지), 시호, 궁궁이(천궁) 각각 4g, 형개, 승마, 칡뿌리(갈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족두리풀(세신)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해장].

총백(파밑) 

뿌리가 달린 채로 쓴다. 상한(傷寒)으로 머리가 아픈 데는 달여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태양경의 약이다[본초].

승마부자탕(升麻附子湯) 

얼굴이 시린 것[面寒]을 치료한다.

승마, 부자(싸서 구운 것), 칡뿌리(갈근), 구릿대(백지), 황기(꿀물에 축여 볶은 것) 각각 2.8g, 인삼, 초두구, 감초(닦은 것) 각각 2g, 익지인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뿌리째) 3대와 함께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입문].

○ 얼굴이 벌건 것은 양기가 몰리고 떠올라 표(表)에 있는 것이다. 때문에 파밑(총백)을 써서 양기를 통하게 해야 한다[강목].

궁지산(芎芷散) 

귀에 풍사가 들어가서 허명(虛鳴)이 된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6g, 구릿대(백지), 삽주(창출), 귤껍질(陳皮), 족두리풀(세신), 석창포, 후박, 끼무릇(반하), 으름덩굴(목통), 차조기잎(자소엽), 육계,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뿌리째)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자석양신환(磁石羊腎丸) 

모든 귀머거리를 치료하는데 허한 것을 보하고 구멍을 열어 주며 울체된 것을 풀고 풍사를 헤치며 습(濕)을 없앤다.

자석 120g(달구었다가 파밑(총백), 으름덩굴(목통) 각각 120g을 썬 것과 함께 물에 2시간 정도 달인 다음 자석만 꺼내서 갈아 수비하여 80g을 쓴다), 궁궁이(천궁), 흰삽주(백출), 조피열매(천초), 대추살(조육), 방풍, 흰솔풍령(백복령), 족두리풀(세신), 마(서여), 원지, 오두, 목향, 당귀, 녹용, 새삼씨(토사자), 황기 각각 40g, 육계 26g, 찐지황(숙지황) 80g, 석창포 60g.

계향산(桂香散) 

풍허로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천남성(싸서 구운 것), 구릿대(백지) 각각 4g, 육계, 궁궁이(천궁), 당귀, 족두리풀(세신), 석창포, 목향, 으름덩굴(목통), 남가새열매(백질려), 마황,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차조기잎(자소엽) 7잎,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보골지환(補骨脂丸) 

허로(虛勞)로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한다.

자석(달구어서 물에 담갔던 것) 50g, 찐지황(숙지황), 당귀, 궁궁이(천궁), 육계, 새삼씨(토사자), 조피열매(천초), 보골지, 남가새열매, 호로파, 두충, 구릿대(백지), 석창포 각각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파밑(총백)을 달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입문].

창이산(蒼耳散) 

비연증(鼻淵證)을 치료한다.

구릿대(백지) 40g, 목련꽃봉오리(신이) 20g, 도꼬마리(창이자, 닦은 것) 10g, 박하 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끼니 뒤에 파밑(총백)을 달인 물이나 찻물에 타서 먹는다[삼인].

온폐탕(溫肺湯)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8g, 황기, 승마 각각 6g, 방풍, 칡뿌리(갈근), 강호리(강활) 감초(닦은 것) 각각 4g, 정향 0.8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를 내어 파밑(총백) 3개와 함께 물 2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끼니 뒤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동원].

통규탕(通竅湯) 

풍한사에 감촉되어 코가 메고 목소리가 변하며 콧물이 나오면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방풍, 강호리(강활), 고본, 승마, 칡뿌리(갈근), 궁궁이(천궁), 삽주(창출) 각각 4g, 구릿대(백지) 2g, 마황, 조피열매(천초), 족두리풀(세신), 감초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개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초염산(椒鹽散) 

이빨에 벌레가 먹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조피열매(천초), 소금(백염), 노봉방 각각 4g.

위의 약들을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달인 다음 뜨겁게 하여 양치하다가 식으면 뱉아 버린다[직지].

음식을 지나치게 먹고 적체(積滯)가 되어 위가 아픈 데는 먼저 토하게 하는 약을 쓴다. 그 다음에 향소산(香蘇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에 생강, 파밑(총백), 오매를 넣어 달여 먹는다[득효].

비기에 약을 싸매는 방법[ 氣法]

무씨 3홉, 생강 80g, 파밑(총백) 7대, 귤잎 한 줌, 밀가루 반 홉.

음증결흉(陰證結胸)으로 손발이 싸늘해진 것을 치료한다.

파밑(총백, 큰 것) 10대, 생강 40g.

총백( 白, 파밑)

가슴과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하며 또 갑자기 가슴이 아파서 이를 악물고 죽어가는 것을 치료한다.

파밑(총백, 묵은 것) 3-5대를 짓찧어 고약처럼 만들어 입을 벌리고 떠 넣은 다음 참기름 160g을 부어 넣는다. 그것이 목구멍에서 내려가면 그 환자는 반드시 살아난다. 뱃속에서 충적(蟲積)이 녹아 노란 물이 된 것을 조금 설사하면 곧 멎는데 완전히 낫는다[강목].

한 가지 처방

유암 초기에 빨리 파밑(총백, 1치쯤 되는 것)과 끼무릇(반하, 큰 것) 1개를 짓찧어서 가시연밥(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솜에 싸서 왼쪽 젖몸이 아프면 오른쪽 코를 막고 오른쪽 젖몸이 아프면 왼쪽 코를 막으면 이틀 후 유암이 삭아진다.

정력환( 丸)

용수증을 치료한다.

꽃다지씨(정력자, 종이 위에 놓고 닦은 것), 택사, 조피열매씨(椒目),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살구씨(행인), 저령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파밑(총백)을 달인 물로 먹는다[하간].

총백( 白, 파밑)

배가 차서 아픈 것을 주로 치료한다. 진하게 달여 먹거나 또는 잘게 썰어서 소금을 두고 뜨겁게 볶아 찜질하여도 좋다[속방].

지각산(枳殼散) 

옆구리가 무엇에 찔린 것같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기가 실한 것이다.

지각 50g, 감초(닦은 것) 15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파밑(총백)을 진하게 달인 물에 타 먹는다[득효].

목통산(木通散) 

옆구리가 몹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으름덩굴(목통), 선귤껍질(청피), 고련자 각각 26g(파두살 10g과 같이 닦아서 파두가 누렇게 되면 버린다), 무씨(나복자, 닦은 것), 회향(닦은 것) 각각 20g, 봉출, 목향, 곱돌(활석)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2g씩 파밑(총백)을 진하게 달인 물에 타 먹으면 낫는다[득효].

치자대청탕(梔子大靑湯) 

임신부가 상한으로 반진이 돋아 빛이 거멓게 된 것을 치료한다.

산치자, 대청, 속썩은풀(황금) 각각 6g, 승마 4g, 살구씨(행인) 3.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빈소산(檳蘇散) 

풍습(風濕)으로 생긴 각기(脚氣)로 붓고 아프며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기가 막힌 것을 잘 통하게 한다.

삽주(창출) 8g, 향부자, 차조기잎(자소엽), 귤껍질(陳皮), 모과, 빈랑, 강호리(강활), 쇠무릎(우슬) 각각 4g, 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달여 먹는다[십삼방].

건보환(健步丸) 

습열(濕熱)이 성(盛)해서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며 허리와 넓적다리가 몹시 무거워 걷기 힘든 것을 치료한다.

방기 40g, 강호리(강활), 시호, 곱돌(활석), 하늘타리뿌리(과루근, 술에 씻은 것), 감초(닦은 것) 각각 20g, 택사, 방풍 각각 12g, 너삼(고삼), 오두 각각 4g, 육계 2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술에 쑨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파밑(총백)과 형개(荊芥)를 넣고 달인 물로 먹는다[단심].

반총산(蟠 散)

비위(脾胃)가 허하고 차서 명치 밑이 치밀어 오르고 아프면서 가슴과 옆구리가 켕기며 아픈 것과 방광기, 소장기, 신기(腎氣)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감초 각각 4g, 삼릉, 봉출, 흰솔풍령(백복령), 선귤껍질(청피) 각각 2.8g, 사인, 정향피, 빈랑 각각 2g, 현호색, 육계, 건강 각각 1.2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1대와 함께 달여 먹는다[입문].

삼인총백산(三因 白散)

찬 기운이 방광(膀胱)에 들어가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당귀, 숙지황,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지각, 후박, 봉출, 삼릉, 벌건솔풍령(적복령), 육계, 건강, 인삼, 고련자살(川練肉), 약누룩(신국), 보리길금(맥아), 선귤껍질(청피), 회향, 목향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파밑(총백) 2대, 소금 1숟가락을 넣고 달여 먹는다[삼인].

소산환(消疝丸) 

소장산기를 치료한다.

삽주(창출,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썬 다음 여기에 파밑(총백) 600g을 썰어서 소금 40g과 섞은 것을 넣고 누렇게 되도록 닦아서 파를 버린 것) 600g, 조피열매(천초, 약간 닦은 것), 흰솔풍령(백복령), 회향(닦은 것) 각각 16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술에 쑨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데운 술로 먹는다[집략].

금령산(金鈴散) 

방광기나 소장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고련자(천련자) 30개(큰 것으로 살만 발라서 썬 다음 파두 30알의 살을 쪼갠 것과 함께 눋도록 닦아서 파두는 버린다), 회향(닦아서 고련자살과 같은 양을 쓴다), 목향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쓴다. 물과 술을 절반씩 섞은 데 파밑(총백)을 넣고 달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어야 한다[직지].

삼산탕(三疝湯) 

방광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길짱구씨(차전자) 9.6g, 회향 6.4g, 파밑(총백) 4.8g, 더덕 3.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먹는다[집성].

삼백산(三白散) 

방광기(膀胱氣)로 열이 몰려서 음낭이 붓고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나팔꽃흰씨(견우자, 맏물가루) 40g,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흰삽주(백출), 으름덩굴(목통), 귤껍질(陳皮)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생강이나 파밑(총백)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득효].

가감향령산(加減香 散)

한쪽 고환이 커져서 내려 처진 것을 치료한다. 초기에 열이 몹시 나고 오한이 날 때에는 발산시킨 다음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약을 한번 먹으면 낫는다.

지각, 귤껍질(陳皮), 향부자, 삽주(창출), 마황, 저령, 택사, 으름덩굴(목통), 곱돌(활석), 길짱구씨(차전자), 삼릉, 봉출, 고련자(천련자), 현호색,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분돈기(奔豚氣)와 내신(內腎)과 외신(外腎)이 땅기면서 아픈 데는 조피잎(椒葉), 약쑥(애엽), 파밑(총백)을 함께 넣고 짓찧어 쓰는데 끓인 식초에 개어 싸매면 좋다[본초].

총백( 白, 파밑)

분돈산기(奔豚疝氣)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 그리고 퇴산( 疝)으로 아랫배가 아픈 데는 잘게 썰어 소금과 함께 닦아서 찜질한다[본초].

각독탕(却毒湯) 

치루(痔漏) 때 씻는 약이다.

염초 40g, 와송, 쇠비름(마치현), 감초 각각 20g, 오배자, 조피열매(천초), 방풍, 측백잎(測栢葉), 지각, 파밑(총백), 삽주(창출) 각각 12g.

위의 약들을 물 5사발에 넣고 3사발이 되게 달여 김을 쏘이고 씻는데 하루 세번 한다[회춘].

총백( 白, 파밑)

장치(腸痔)로 피를 누는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여서 동이에 담아 놓고 그 위에 앉아 김을 쏘이면 낫는다.

○ 항문에서 열이 나고 붓는 데는 푸른 잎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여기에 꿀(봉밀)을 넣고 고루 개서 쓰는데 먼저 약물로 씻고 붙이면 항문이 얼음같이 차진다[득효].

[註] 경제(輕劑) : 18제의 하나인데 약제의 성질이 가볍다. 주로 발산시키는 데 쓰는 약이다. 마황, 칡뿌리(갈근), 파밑(총백), 연교 등이 경제에 속한다.

○ 마황은 파밑(총백)과 같이 쓰지 않으면 땀을 나게 하지 못한다[입문].

총백(파밑) 

땀이 잘 나게 한다.이상의 약들은 다 달여서 먹는다[본초].

진교승마탕(秦 升麻湯)

수족양명경(手足陽明經)이 풍(風)을 맞아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승마, 칡뿌리(갈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인삼, 감초 각각 6g, 진교, 구릿대(백지), 방풍, 계지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파밑(총백) 3대를 뿌리가 있는 채로 넣어서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보감].

행습류기산(行濕流氣散) 

풍, 한, 습의 사기로 비증(痺證)이 생겨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없는 것과 손발에 번열(煩熱)이 나고 힘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율무쌀(의이인) 80g, 흰솔풍령(백복령) 60g, 삽주(창출), 강호리(강활), 방풍, 오두(천오, 싸서 구운 것)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데운 술이나 파밑(총백)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입문].

총백( 白, 파밑)

중풍으로 얼굴이 부은 것을 치료하는데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 

4철에 관계없이 머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아프며 열이 나고 오한이 나면서 땀이 나지 않고 맥이 부긴(浮緊)한 데는 마황탕 대신에 이 약을 쓴다[절암].

○ 땀이 나는 데는 마황탕을 쓰지 못하고 땀이 나지 않는 데는 계지탕을 쓰지 못하는데 만약 잘못하여 먹으면 해가 많다. 그러므로 이 처방으로 3양의 꺼림증[禁忌]을 피하게 하였는데 해표(解表)시키는 데는 참으로 좋은 처방이다.

강호리(강활), 방풍 각각 6g, 삽주(창출),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속썩은풀(황금), 생지황 각각 4.8g, 족두리풀(세신),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생강 3쪽, 대추 2알, 파밑(총백) 2대를 넣어서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마황탕(麻黃湯) 

태양상한(太陽傷寒)으로 머리와 온몸의 뼈마디가 아프면서 땀은 나지 않고 바람을 싫어하며 오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12g, 계지 8g, 감초 2.4g, 살구씨(행인) 10알.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게 물에 달여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 땀이 나면 다시 먹지 말아야 한다[입문].

○ 도씨마황탕은 이 처방에 승마,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방풍, 강호리(강활), 고본, 생강, 파밑(총백), 약전국을 더 넣은 것인데 달여서 따끈하게 하여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먹는다[입문].

○ 소음병 때에 삭지 않은 설사를 하고 손발이 싸늘하며 맥이 미(微)하면서 끊어지려 하고 오한이 나지 않으며 얼굴이 벌겋게 되는 데는 통맥사역탕에 파밑(총백)을 넣어서 주로 쓴다[입문].

백통탕(白通湯) 

소음병(少陰病)으로 설사가 나고 맥이 미(微)한 것을 치료한다.

건강 12g, 생부자 반 개, 파밑(총백) 3대.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오적산(五積散) 

풍한(風寒)에 상하여 머리와 몸이 아프고 팔다리가 싸늘하며 가슴과 배가 아프고 토하며 설사하는 것과 속으로는 날것과 찬 음식에 상하고 겉으로는 풍랭(風冷)에 상한 것도 다 치료한다.

삽주(창출) 8g, 마황, 귤껍질(陳皮) 각각 4g, 후박, 도라지(길경), 지각, 당귀, 건강, 집함박꽃뿌리(백작약), 흰솔풍령(백복령) 각각 3.2g, 구릿대(백지), 궁궁이(천궁), 끼무릇(반하), 계피 각각 2.8g, 감초 2.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향소산(香蘇散) 

4철 상한으로 머리와 몸이 아프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는 것과 상풍(傷風), 상습(傷濕), 상한(傷寒)과 돌림온역[時氣瘟疫]을 치료한다.

향부자, 차조기잎(자소엽) 각각 8g, 삽주(창출) 6g, 귤껍질(陳皮) 4g, 감초(닦은 것)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십신탕(十神湯) 

풍한사(風寒邪)에 감촉되어 머리가 아프고 추웠다 열이 나며 땀이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 차조기잎(자소엽), 승마, 함박꽃뿌리(적작약), 마황, 귤껍질(陳皮), 궁궁이(천궁), 칡뿌리(갈근), 구릿대(백지),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향갈탕(香葛湯) 

상한 때 음증이나 양증이나 양감상한(兩感傷寒)이나를 물론하고 머리가 아프고 추웠다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차조기잎(자소엽), 집함박꽃뿌리(백작약), 향부자, 승마, 칡뿌리(갈근), 귤껍질(陳皮) 각각 4g,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 약전국 7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총백산( 白散)

사철 상한(傷寒)이나 상풍(傷風)으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열이 나며 번갈(煩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마황 8g,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궁궁이(천궁) 각각 6g, 석고, 칡뿌리(갈근), 감초 각각 3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국방].

신출산(神朮散) 

상한이나 상풍(傷風)으로 머리와 몸이 아프고 오한이 나며 땀은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8g, 형개, 고본, 칡뿌리(갈근), 마황, 감초(닦은 것)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집험].

소풍백해산(消風百解散) 

풍한(風寒)에 상(傷)하여 머리와 몸이 아프고 코가 메며 목쉰 소리를 하는 것을 치료한다.

형개, 삽주(창출), 구릿대(백지), 귤껍질(陳皮), 마황 각각 4g, 감초 2g.

위의 약들을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쌍해산(雙解散) 

상한 때 표증과 이증(裏證)이 풀리지 않은 것을 치료한다.

곱돌(활석) 12g, 감초 4g, 석고, 속썩은풀(황금), 도라지(길경) 각각 2.8g, 방풍, 궁궁이(천궁), 당귀, 함박꽃뿌리(적작약), 대황, 마황, 박하, 연교, 망초, 형개, 흰삽주(백출), 산치자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 약전국 반 홉과 함께 달여 먹는다. 이 약은 익원산과 방풍통성산을 섞은 것이다. 대체로 익원산은 이(裏)를 통하게 하고 통성산은 표(表)를 발산시키므로 표증과 이증에 다 알맞는 약이다[하간].

파밑(총백, 큰 것으로 잎을 버린 것).

위의 약을 썰어서 짓찧어 직경이 2-3치 되게 떡 4-5개를 만든다. 그 다음 먼저 사향과 유황을 각각 1g씩 섞어서 배꼽에 채워 넣고 그 위에 파떡을 놓는다. 다음 다리미질을 하는데 만일 파떡이 익으면 갈아 붙이면서 한다. 이와 같이 하여 파의 기운이 배에 들어가면 곧 손발이 따뜻해지면서 땀이 나면 곧 낫는다. 이때에는 다시 사역탕을 먹어서 속을 덥혀야 한다. 만약 파찜질을 한 다음에도 손발이 더 차지고 손발톱 밑의 살이 검어지면 죽는다[활인].

회양반본탕(廻陽返本湯) 

음성격양을 치료한다.

부자(싸서 구운 것), 건강(싸서 구운 것), 인삼, 귤껍질(陳皮), 맥문동, 오미자, 감초(닦은 것), 좋은 차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누런 흙을 우린 웃물 2잔에 넣고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다음 꿀 5숟가락을 타서 식혀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얼굴이 벌거면 여기에 파밑(총백) 7대와 황련을 조금 넣어서 함께 달여 먹어야 한다[입문].

도씨익원탕(陶氏益元湯) 

상한대양증(傷寒戴陽證)을 치료한다.

감초(닦은 것) 8g, 부자(싸서 구운 것), 건강(싸서 구운 것), 인삼 각각 4g, 오미자 20알, 맥문동, 황련, 지모 각각 2.8g, 비빈쑥(熟艾)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알,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식혀서 먹는다[입문].

이향산(二香散) 

서풍에 감촉되어[感冒暑風] 몸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거나 설사하고 토하는 것을 치료한다.

향부자, 노야기(향유) 각각 8g, 차조기잎(자소엽), 귤껍질(陳皮), 삽주(창출) 각각 4g, 후박, 까치콩(白扁豆),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모과 2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

신출산(神朮散) 

안개와 이슬[霧露] 그리고 산람장기(山嵐 氣)에 감촉되어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한[項强]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12g,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족두리풀(세신), 고본, 강호리(강활),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입효산(立 散)

하초(下焦)에 열이 뭉쳐 오줌이 불그누르스름하고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패랭이꽃(구맥) 16g, 산치자(치자) 8g, 감초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7대, 생강 7쪽, 골풀속살(등심초) 50줄기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강목].

화울탕(火鬱湯)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승마, 칡뿌리(갈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인삼, 시호, 감초 각각 4g, 방풍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3치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동원].

○ 술을 마신 뒤에 바람에 상하여 몸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터지는 것같이 아픈 데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에 황련 8g,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10뿌리를 넣어 달여 먹으면 곧 낫는다. 이 약은 술에 상한 열독을 치료한다[활인심].

황자계(黃雌 , 누른 암탉)

주로 비위가 허약하여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얼굴빛이 누르스름하게 된 것을 치료한다. 닭고기 200g, 밀가루(白麵) 280g, 파밑(총백, 썬 것) 2홉 등으로 만두를 만들어 양념을 넣어 삶아 먹는다[입문].

삼선단(三仙丹) 

허로증과 신과 방광이 허랭하여 귀가 먹고 눈이 어두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파밑(총백) 한줌과 같이 닦아서 누렇게 되면 파밑은 버린다) 80g, 오두(천오, 소금 20g과 같이 터지게 닦은 것) 40g, 회향(닦은 것) 1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술을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데운 술로 먹는다. 일체 피를 먹지 말아야 한다[입문].

침향별갑산(沈香鼈甲散) 

여러 가지 허손증과 허로로 몸이 약해진 것을 치료한다.

자라등딱지(별갑, 식초를 발라 구운 것), 부자(싸서 구운 것), 육계 각각 4g, 당귀, 찐지황(숙지황), 강호리(강활) 각각 3g, 침향, 목향, 인삼, 파극, 흰솔풍령(백복령), 쇠무릎(우슬), 단너삼(황기), 시호, 형개, 끼무릇(반하), 진교 각각 2g, 전갈 1g,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1개.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 파밑(총백) 2개과 함께 달여 먹는다[득효].

저두(猪 , 돼지위)

허손된 것을 보한다. 돼지위 1보를 깨끗이 씻어서 단너삼과 지황을 넣고 참대껍질로 잡아맨 다음 술지게미로 위를 싸서 단지 안에 넣고 중탕으로 푹 삶아서 늘 먹으면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허약한 것을 보한다[활심].

○ 또 한 가지 방법에는 인삼 20g, 건강, 후추 각각 8g, 파밑(총백) 7개, 찹쌀 3홉 등을 가루내어 돼지위 안에 넣고 푹 삶아서 술로 빈속에 먹는다고 하였다[입문].

대황탕(大黃湯) 

찬 담연이 나오는 반위를 치료한다. 증상이 발작하려고 할 때에 찬 담연이 나온 다음 음식물을 토하는 것은 허로(虛勞)로 생긴 것이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

대황 40g, 생강(제 몸의 즙을 낸 것) 반 잔.

위의 대황을 구워 말려서 생강즙에 담그기를 생강즙이 다 없어질 때까지 한 다음 썰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묵은 쌀 한자밤,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 1잔에 넣고 7분이 되게 달여서 먼저 파를 먹은 다음 약을 먹으면 10일이 못 되어 병이 다 낫는다[본사].

신조산(神助散) 

온몸이 붓고 숨이 몹시 차며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나팔꽃검은씨(黑丑, 맏물가루) 12g, 꽃다지씨(정력자, 닦은 것) 8g, 조피열매씨(椒目) 6g, 저령, 택사, 목향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먼저 신좁쌀죽 웃물[漿水] 1잔에 파밑(총백) 3대를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다. 다음 여기에 술 반잔과 약가루 12g을 타서 이른 아침에 먹는다. 그 다음 1시간 정도 지나서 신좁쌀죽 웃물에 파밑을 넣고 쑨 죽에 술 5홉을 타서 뜨겁게 하여 먹으면 반드시 오줌이 3-4되 정도 나온다. 약은 하루 사이를 두고 먹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짠 음식을 먹지 말며 성생활을 3년 동안 하지 말아야 한다[직지].

석고인진탕(石膏茵蔯湯) 

황달로 온몸이 다 누렇게 되고 방금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픈 것을 치료한다.

석고 8g, 산치자, 더위지기(인진), 으름덩굴(목통), 대황 각각 4g, 감초 2g, 하늘타리열매(과루실) 1개.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파밑(총백)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산사탕(散邪湯) 

풍학이 처음 발작한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마황,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방풍, 형개, 차조기잎(자소엽), 강호리(강활) 각각 4g, 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달여서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이른 새벽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의감].

오두칠조탕(烏頭七棗湯) 

노학(勞 )과 한학(寒 )을 치료한다.

오두(큰 것으로 소금물에 담갔다가 싸서 굽기를 일곱번 하여 껍질과 배꼽을 버린 것) 1개.

위의 약을 2첩으로 나눈다. 매 첩에 생강 7쪽, 대추 7알, 파밑(총백) 3대를 넣어서 물에 달여 약간 식힌 다음 먼저 달인 대추를 먹고 이어 약물을 먹는다[직지].

신수태을산(神授太乙散) 

온역(瘟疫)이 돌 때 음증(陰證)과 양증(陽證), 양감(兩感)을 막론하고 머리가 아프고 춥다가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함박꽃뿌리(적작약), 강호리(강활), 곽향, 족두리풀(세신), 선귤껍질(靑皮), 궁궁이(천궁), 구릿대(백지), 도라지(길경), 지각, 시호, 귤껍질(陳皮), 향부자, 삽주(창출), 방풍, 고본, 감초 각각 2.8g, 칡뿌리(갈근), 승마, 차조기잎(자소엽)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생강 7쪽, 대추 7알, 파밑(총백) 7대를 넣어 물에 달여 먹는다[유취].

총백( 白, 파밑)

돌림병으로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며 미친 것을 치료하는데 진하게 달여 먹는다[본초].

구보환(狗寶丸) 

옹저, 등창, 부골저(附骨諸) 등 모든 악종을 주로 치료한다. 옹저가 생기려 할 때에는 먼저 입안이 몹시 말라 물을 켜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온몸에 열이 몹시 난다. 이런 때에 이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분상, 황랍 각각 120g, 노사 20g, 두꺼비진(섬소), 경분, 석웅황(웅황), 구보(비루먹은 개의 뱃속에 있는 것), 유향, 오금석(즉 석탄), 몰약 각각 4g, 사향 0.4g, 왕지네(오공, 대가리가 누런 것) 7마리, 검정개의 담(黑狗膽, 음력 섣달에 잡은 것) 1개, 잉어열(이어담, 섣달에 잡은 것) 1개, 젖 1홉.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먼저 황랍을 젖과 함께 약탕관에 넣고 약한 불에 녹인 다음 여기에 약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5알씩 갈아 쓰는데 새로 길어온 물에 백정향 7개를 간데 타서 먹고 조금 있다가 파밑(총백)을 넣어 쑨 뜨거운 죽을 먹고 이불을 덮고서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만일 이 약이 없을 때에는 대신 연연진인탈명단(淵然眞人奪命丹,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단심].

세감탕(洗疳湯) 

하감창을 치료한다.

고련자(川練子), 황련, 와송(瓦松), 조피열매(천초), 파뿌리(총백), 약쑥잎(애엽) 각각 같은 양.

세독산(洗毒散) 

음식창과 여러 가지 악창을 치료한다.

뱀도랏열매(사상자), 지골피, 엉겅퀴(대계), 마황, 형개, 방풍, 백반(구운 것) 각각 12g, 파밑(총백) 3대.

염창으로 냄새가 나고 진문 것을 치료한다. 먼저 엄나무껍질(해동피)과 석류피를 달인 물로 씻은 다음 우엉씨(우방자) 20g을 가루내어 태우면서 연기를 쏘인다. 엄나무껍질이 없으면 대신 구기자뿌리껍질(지골피)을 쓴다[득효].

○ 홰나무가지(괴지), 파밑(총백), 조피열매(천초)를 달인 물이나 찻물로 씻고 말린 다음 고약을 붙인다[득효].

○ 어린이가 태진[胎추]으로 머리에 발겋고 떡같이 생긴 헌데가 났을 때에는 먼저 약쑥잎(애엽), 구릿대(백지), 빈랑껍질, 파밑(총백)을 달인 물로 씻은 다음 쪽잎(남엽, 생것), 약쑥잎(애엽, 생것)을 꿀에 넣고 짓찧어 붙여야 한다[입문].

여러 가지 악창을 치료한다.

황백, 더위지기(인진), 형개, 파밑(총백), 곽향.

여러 가지 헌데에 풍사나 물이 들어가서 붓고 아픈 것[諸瘡中

○ 또 한 가지 처방은 파밑(총백)을 뿌리째로 물에 달여서 쓰는 것인데 그 물로 씻는다. 혹은 줄기와 잎이 달린 채로 잿불에 묻어 구워 짓찧어 붙여도 된다[본초].

총백( 白, 파밑)

타박을 받아 참을 수 없이 아픈 데는 파밑을 뜨거운 재 속에 묻어 더워진 다음 쪼개서 그 속에 있는 즙을 상처에 붙인다.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꾸어 붙여야 잠시 후에 아픈 것이 멎는다[본초].

○ 또는 파밑과 사탕가루를 같은 양으로 하여 짓찧어 상처에 붙이면 아픈 것이 곧 멎고 흠집도 생기지 않는다[단심].

만형산(蔓荊散) 

타박을 받았거나 떨어져서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지고 어혈이 몰려 아픈 것을 치료한다.

완형엽(없으면 대신 형개를 쓴다), 순비기열매(만형자), 구릿대(백지), 족두리풀(세신), 방풍, 궁궁이(천궁), 계피, 정향피, 강호리(강활)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한번에 40g씩 소금 1숟가락,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5대와 함께 신좁쌀죽웃물 5되를 넣고 7번 끓어오르게 달여서 아픈 곳을 씻는다.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단심].

매맞아 상한 것[杖傷]

매를 맞았을 때에는 곧 물 1종지와 좋은 술 1종지를 섞어서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어혈이 심(心)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주 좋다. 또는 몸이 든든하면 계명산( 鳴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먹어서 설사하게 하고 허약하면 당귀수산(當歸鬚散, 처방은 위에 있다) 약재에 시호, 강호리(강활)를 넣어서 달여 먹은 다음 곧 파밑(총백)을 짓찧어 뜨겁게 볶아서 상처에 붙여야 한다. 식으면 바꾸어 붙여야 아픔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리게 하는데 아주 좋다[종행].

○ 미친개한테 물렸을 때에는 곧 먼저 입에 신좁쌀죽웃물[漿水]을 머금고 상처를 깨끗하게 씻거나 더운물로 물린 곳을 씻고 생강을 씹어서 상처를 문질러야 한다. 또는 파밑(총백)을 씹어서 바르거나 살구씨(행인)를 씹어서 붙이고 천으로 싸맨다. 혹은 타래붓꽃뿌리(마인근)를 잘 갈아서 물린 곳을 파를 달인 물로 씻고 바르면 더 좋다[강목].

박새뿌리중독[藜蘆毒] 

사람이 박새뿌리에 중독되면 토하면서 구역이 멎지 않는데 이때에는 파밑(총백)을 달여 먹어야 한다. 또는 석웅황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참기름을 마신다. 또는 따뜻한 물을 마신다[본초].

탈양증(脫陽證) 

탈양증이란 몹시 토하거나 몹시 설사한 다음 원기가 부족해져서 팔다리가 싸늘해지고 얼굴이 거멓게 되며 숨이 차고 저절로 찬 땀이 나며 음낭이 졸아들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인데 잠깐 사이에 살릴 수 없게 된다. 이때의 증상은 상한음양역(傷寒陰陽易) 때와 같다. 그러므로 빨리 대고양탕을 먹여야 한다.

○ 또는 계지 80g을 썰어서 좋은 술에 달인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먹어도 된다. 또는 파밑(총백, 뿌리채) 21대를 술에 진하게 달여 먹어도 양기(陽氣)가 곧 회복된다. 또는 생강 40g을 갈아서 술에 달여 먹어도 좋다. 또는 파와 소금을 한데 넣고 잘 짓찧어 뜨겁게 볶아 배꼽 아래의 기해혈(氣海穴)에 찜질하여도 곧 낫는다[득효].

파죽[ 粥]

태동을 치료한다.

찹쌀로 죽을 쑤다가 파밑(총백) 3-5대를 넣고 다시 끓여 먹는다[입문].

총백탕( 白湯)

태동이 되어 불안한 것과 허리가 아프고 병 기운이 가슴으로 치밀거나 피가 나오는 데 쓴다.

파밑(총백)을 진하게 달인 물을 먹으면 태아가 편안해진다. 만일 태아가 죽었으면 금방 나온다[해장].

총백( 白, 파밑)

태동(胎動)이 되어 불안하거나 태기가 가슴으로 치밀어서 안타깝고 답답해하는 것을 치료한다. 파밑(큰 것) 20개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태아가 살아 있으면 곧 편안해지고 이미 죽었으면 곧 나온다[본초].

녹각(鹿角) 

죽은 태아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녹각(보드랍게 가루낸 것) 40g, 파밑(총백) 5개, 약전국 반 홉을 함께 물 1잔에 넣고 달여 먹으면 죽은 태아가 나온다[본초].

가미패독산(加味敗毒散) 

시호, 전호, 강호리(강활), 땃두릅, 방풍, 형개, 박하, 지각, 도라지(길경), 궁궁이(천궁), 천마, 지골피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지치, 매미허물(선각), 차조기잎(자소엽), 마황, 파밑(총백) 등을 더 넣어 물에 달여 먹인 다음 약간 땀이 나게 한다. 패독산 본방에서 인삼과 솔풍령을 빼는 것은 화(火)를 도울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의감].

가감홍면산(加減紅綿散) 

마황, 형개수, 전갈, 천마, 박하, 자초용, 매미허물(선각)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1대를 넣어 달여 먹인다[입문].

목필화산(木筆花散) 

신이화(辛夷花)를 보드랍게 가루를 낸 다음 약간의 사향을 넣어 파밑(총백)으로 묻혀서 콧구멍에 몇 번 넣으면 곧 통한다[득효].

○ 홍역에는 승마갈근탕(升麻葛根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에 파밑(총백)과 차조기잎(자소엽)을 더 넣어 쓰는데 홍역 초기에 좋은 처방이다. 혹 소갈탕(蘇葛湯)을 써도 좋으며 혹 가미패독산(加味敗毒散, 처방은 위에 있다)을 써서 해표(解表)해서 땀을 내면 후에 몸이 서늘하고 붉은 꽃이 절로 사라진다.

○ 홍역 때 총백탕( 白湯)을 먹이면 꽃이 절로 내돋으며 만일 갈증이 있으면 다만 총백탕을 먹여서 갈증을 눅여 주며 털구멍으로 약간의 땀이 늘 축축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3일이 지나도 꽃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속에 실열이 있는 것이므로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으로 풀어 준다[의감].

소갈탕(蘇葛湯) 

차조기잎(자소엽), 칡뿌리(갈근), 감초 각각 8g, 집함박꽃뿌리(백작약) 6g, 귤껍질(陳皮), 사인(가루를 낸 것)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파밑(총백) 2개,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인다[의감].

총백탕( 白湯)

생파(푸른 잎을 버리고 흰밑에 뿌리가 달린 것) 적당한 양을 물에 달여 먹인다[의감].

총백( 白, 파밑)

성질이 서늘하고(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상한으로 추웠다 열이 나는 것, 중풍, 얼굴과 눈이 붓는 것, 후비(喉痺)를 치료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간에 있는 사기를 없애고 5장을 고르게 한다. 여러 가지 약독(藥毒)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데 분돈과 각기 등을 치료한다.

○ 어느 곳에나 다 심는데 겨울에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양념을 하여 먹되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뼈마디를 벌어지게 하고 땀이 나게 하여 사람을 허해지게 하기 때문이다.

○ 일명 동총(凍 )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겨울을 지나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피밑을 갈라서 심으면 씨가 앉지 않는다. 이런 것을 먹거나 약으로 쓰는 데 제일 좋다.

○ 파는 대체로 발산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정신이 흐려진다. 또한 흰 밑은 성질이 차고[寒] 푸른 잎은 성질이 덥다[熱]. 상한에 쓸 때에 푸른 잎을 버리고 쓰는 것은 잎의 성질이 덥기[熱] 때문이다.

○ 파는 채소에서 첫째가는 것이므로 냄새가 나지만 많이 쓴다. 금이나 옥을 녹여 물이 되게 한다[본초].

○ 수태음경, 족양명경으로 들어가 아래위의 양기를 통하게 한다. 파는 주로 풍한을 발산시키는 약이다[탕액].


총근( 根, 파뿌리)

즉 파의 잔뿌리를 말한다. 상한의 양명경두통을 치료한다[본초].


여택통기탕(麗澤通氣湯) 

폐경(肺經)에 풍열(風熱)이 있어서 코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황기 4g, 삽주(창출),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방풍, 승마, 칡뿌리(갈근) 각각 2.8g, 감초(닦은 것) 2g, 마황, 조피열매(천초), 구릿대(백지)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 파밑(총백) 3치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하간].

○ 냉(冷)으로 생긴 기침에는 파밑(총백) 3치를 넣어서 달여 쓴다.


6. 태아가 갓 나와서 젖을 빨지 못하거나 오줌을 누지 못할 때에는 파밑(총백, 큰 것으로) 한 치 되는 것을 네 갈래로 쪼개어 젖과 같이 은그릇이나 돌그릇에 넣고 달여 입 안에 떠 넣으면 곧 낫는다[득효].


사신산(四神散) 

부인이 혈풍(血風)으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단국화(감국), 당귀, 선복화, 형개수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쓰는데 파밑(총백) 3치와 찻가루 4g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양방].


화울탕(火鬱湯)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승마, 칡뿌리(갈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인삼, 시호, 감초 각각 4g, 방풍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3치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동원].


○ 냉(冷)으로 생긴 기침에는 파밑(총백) 3치를 넣어서 달여 쓴다.



연연진인탈명단(淵然眞人奪命丹) 

모든 등창[發背], 음저(陰疽), 정창(丁瘡), 악창(惡瘡), 원인 모를 종독(腫毒)을 치료한다. 이 약을 먹으면 헌데 끝이 생기지 않았던 것은 끝이 생기고 아프지 않던 것은 곧 아프다. 이미 곪은 데 먹으면 곧 낫는다. 이 약이 옹저 때 나쁜 증상을 치료하는 약 가운데서 제일 좋은 것이다.

석웅황(웅황) 12g, 두꺼비진(섬소, 말랐으면 술에 녹여야 한다), 유향, 몰약, 동록 각각 8g, 혈갈, 담반, 한수석 각각 4g, 경분, 사향, 용뇌 각각 2g, 달팽이 21개(와우, 껍질째로 쓴다), 왕지네 1개(오공, 술을 발라 구운 것).

[註] 두꺼비진[섬소]: 독성이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하여 써야 한다(아래 처방의 경우에도 같다).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 다음 달팽이를 풀지게 갈아서 가루약과 함께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드는데 만약 알약이 잘 빚어지지 않으면 술에 쑨 밀가루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다음 주사 8g으로 알약들의 겉에 입힌다. 한번에 2알씩 쓰는데 먼저 환자가 파밑(총백) 3치를 잘 씹어서 남자는 왼손 바닥에 여자는 오른손 바닥에 놓고 거기에 알약을 싸서 데운 술 3∼4잔으로 먹어야 한다. 그 다음 30분 정도 이불을 덮고 있다가 다시 데운 술 몇 잔을 마셔서 약 기운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면 열이 나고 땀이 몹시 난다. 만약 땀이 나지 않으면 또 2알을 먹어야 한다[단심]. 일명 비룡탈명단(飛龍奪命丹)이라고 한다[의감].

총백(파밑) 

양기(陽氣)를 통하게 하는데 위아래의 양기를 모두 통하게 한다. 푸른 것은 버리고 뿌리가 붙은 흰밑만 달여 먹는다[본초].

총백(파흰밑) 

털뿌리가 달린 채로 쓰면 표리[表]를 풀리게 하고 땀을 나게 하여 풍사(風邪)를 헤친다. 물에 달여 먹는다[본초].

오지산(五枝散) 

전시노채충을 몰아낸다.

복숭아나무가지, 추리나무가지, 매화나무가지, 뽕나무가지, 석류나무가지(모두 동쪽으로 뻗은 작은 가지로 길이가 3치 되는 것) 각각 7개, 제비쑥 작게 1줌, 고련근 7치 남청(생것) 7잎, 파밑(총백, 털뿌리가 달린 채로 씻은 것) 7대.

교밀탕(膠蜜湯) 

늙은이와 허한 사람의 변비를 치료한다.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채) 3대.

위의 약을 깨끗한 물 1잔에 넣고 파가 푹 무르도록 달여 건져 버린 다음 아교주 8g과 꿀 2숟가락을 넣고 저어 녹여서 빈속에 먹는다[직지].

총백(파밑) 

뿌리가 달린 채로 쓴다. 상한(傷寒)으로 머리가 아픈 데는 달여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태양경의 약이다[본초].

승마부자탕(升麻附子湯) 

얼굴이 시린 것[面寒]을 치료한다.

승마, 부자(싸서 구운 것), 칡뿌리(갈근), 구릿대(백지), 황기(꿀물에 축여 볶은 것) 각각 2.8g, 인삼, 초두구, 감초(닦은 것) 각각 2g, 익지인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뿌리째) 3대와 함께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입문].

궁지산(芎芷散) 

귀에 풍사가 들어가서 허명(虛鳴)이 된 것을 치료한다.

궁궁이(천궁) 6g, 구릿대(백지), 삽주(창출), 귤껍질(陳皮), 족두리풀(세신), 석창포, 후박, 끼무릇(반하), 으름덩굴(목통), 차조기잎(자소엽), 육계,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뿌리째) 2대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진교승마탕(秦 升麻湯)

수족양명경(手足陽明經)이 풍(風)을 맞아서 입과 눈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한다.

승마, 칡뿌리(갈근),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인삼, 감초 각각 6g, 진교, 구릿대(백지), 방풍, 계지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파밑(총백) 3대를 뿌리가 있는 채로 넣어서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보감].

입효산(立 散)

하초(下焦)에 열이 뭉쳐 오줌이 불그누르스름하고 방울방울 떨어지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패랭이꽃(구맥) 16g, 산치자(치자) 8g, 감초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7대, 생강 7쪽, 골풀속살(등심초) 50줄기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강목].

○ 술을 마신 뒤에 바람에 상하여 몸에서 열이 나고 머리가 터지는 것같이 아픈 데는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은 풍문에 있다)에 황련 8g,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10뿌리를 넣어 달여 먹으면 곧 낫는다. 이 약은 술에 상한 열독을 치료한다[활인심].

세감탕(洗疳湯) 

하감창을 치료한다.

고련자(川練子), 황련, 와송(瓦松), 조피열매(천초), 파뿌리(총백), 약쑥잎(애엽) 각각 같은 양.

만형산(蔓荊散) 

타박을 받았거나 떨어져서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지고 어혈이 몰려 아픈 것을 치료한다.

완형엽(없으면 대신 형개를 쓴다), 순비기열매(만형자), 구릿대(백지), 족두리풀(세신), 방풍, 궁궁이(천궁), 계피, 정향피, 강호리(강활)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한번에 40g씩 소금 1숟가락, 파밑(총백, 뿌리가 달린 것) 5대와 함께 신좁쌀죽웃물 5되를 넣고 7번 끓어오르게 달여서 아픈 곳을 씻는다. 식으면 더운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단심].

탈양증(脫陽證) 

탈양증이란 몹시 토하거나 몹시 설사한 다음 원기가 부족해져서 팔다리가 싸늘해지고 얼굴이 거멓게 되며 숨이 차고 저절로 찬 땀이 나며 음낭이 졸아들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인데 잠깐 사이에 살릴 수 없게 된다. 이때의 증상은 상한음양역(傷寒陰陽易) 때와 같다. 그러므로 빨리 대고양탕을 먹여야 한다.

○ 또는 계지 80g을 썰어서 좋은 술에 달인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먹어도 된다. 또는 파밑(총백, 뿌리채) 21대를 술에 진하게 달여 먹어도 양기(陽氣)가 곧 회복된다. 또는 생강 40g을 갈아서 술에 달여 먹어도 좋다. 또는 파와 소금을 한데 넣고 잘 짓찧어 뜨겁게 볶아 배꼽 아래의 기해혈(氣海穴)에 찜질하여도 곧 낫는다[득효].

총백탕( 白湯)

생파(푸른 잎을 버리고 흰밑에 뿌리가 달린 것) 적당한 양을 물에 달여 먹인다[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