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의 재발견

감기에 걸린 분들에 대해 글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정말 자료가 많더군요.

거의 300페이지에 달해서 게시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포기했습니다.

고민 끝에 간단한 처방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김홍경선생님의 힌트가 생각났습니다.

 

"감기는 방광경으로 들어온다."

결국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 치료할 이유도 없다.ㅋㅋㅋ

나름대로 묘방을 찾아 보았답니다.

 

결론은 대추혈 주변을 따듯하게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따듯하게 해 주는 방법으로 제가 제시한 것이 헤어드라이기로 따듯한 공기를 쪼이는 것이었습니다.

없을 경우에는 적외선치료기나 선풍기형난방용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샤워기로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번거롭겠지요.

 

그런데 사암넷에 생활건강의 고수이신 임호명님께서 이런 내용을 올려 주셨네요.

 

감기엔 파스(후끈파스나, 고추가루파스)를 조그맣게 잘라(가로 세로 1cm ) 대추혈 부근에 붙이면 아주 잘 듣습니다.*^^*

어깨나 허리가 아플때도, 무릎에도, 배가 차가운 사람은 배에도 .

발이 차가운 사람은 용천혈에도 붙이면 아주 잘 듣습니다.

혼자서 할수있어서 좋습니다.

헤어드라이기로 하는 방법과 비슷하지요. *^^*

 

아주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의 지혜가 나온다는 말의 의미를 밝혀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의견을 주신 임호명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옮겨 보았습니다.

 

최소한 홍경사랑 회원님들은 감기 없는 겨울 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주변에 널리 알려 건강사회를 만들면 더 좋겠지요.

의사들은 불만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