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28차 울진봉사 케이스 스터디(사암넷 펌)

별꽃바람 2009. 1. 18. 00:41

 

어제 울진 봉사 후 올린 케이스스터디 내용입니다.

어제 56명을 진료 했고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박수를 보내면서 공부하는 의미로 퍼왔습니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대규  (Homepage)  2009-01-17 23:15:47


민**님 그분 팔 돌아가신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남자분이시고 10초에 13번 맥이 뛰셨고, 163/53 마른편입니다. 맥은 오른쪽 현 왼쪽 침약하다고 하셨습니다. 침약하다고 하는 것이 거의 안 잡힌다는 정도였습니다. 겨우 잡혔다 안 잡혔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본인도 병원을 가 봤는데 이상 없다고 합니다.

주 증상은 오른쪽 어깨 통증입니다. 목화로 보고 척택 내정으로 치료했습니다. 얼굴이 붉고, 성격이 급하다고 합니다. 78번 정도 맥 빠르기를 삭으로 봤습니다. 정상을 80번으로 보기도 합니다. 72-78 정도면 보통으로 봅니다.

척택을 맞으셨는데 몸이 춥지 않다고 수건 덮는 것을 거부하시고 내복만 입고 계셨습니다. 혹시 혈관에 문제 있는 분은 아닐까요? 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합니다. 맥이 한쪽은 잡히는데 한 쪽은 안 잡힌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척택 내정을 맞으시고 팔이 뒤로 안돌아 갔었는데 돌아갑니다. 이부혈은 목화금으로 봤습니다. 이 분 주무시다가 찬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신다고 하셨습니다.


김** 님 62세. 여. 동해시. 161/59. 보통체격입니다. 약간 통통하지만 크게 통통하시지는 않습니다. 맥 양쪽 현, 좌성. 주 증상은 오른쪽 허벅지 위경락상 팔닥팔닥 뛴다고 하셨습니다. 맥을 다시 잡으니 양쪽 활삽 입니다. 후계 용천을 자침했습니다. 그 후 호전되었습니다.


장**님. 58세. 남. 170/70. 맥박 15초 오른쪽 15번, 왼쪽17번. 우활 좌현. 주 증상은 디스크 수술 10년 됐는데 우측 다리 저리심. 우측 어깨 통증 5년 후 위로 통증이 목 쪽으로 올라감. 맥 다시 잡으니 현삽. 태계, 소해 자침 후 호전.


방**. 여. 58세. 155/49. 맥박 1분 72회. 맥상 우활 좌현. 전두통. 양측 견통. 양쪽 팔 저림(잘 때), 자고 난 후 구건. 흉민. 맥활. 토금으로 보고, 협계. 증세 호전. 보기에 마르고 주름도 있었음.


이**. 남. 77세. 159/54. 맥박은 15초 19회, 1분 76회. 맥을 삭으로 봄. 좌긴 우현. 왼쪽 무릎 통증이 오른쪽 무릎 통증보다 심함. 맥을 다시 잡았을 때 긴삽. 척택 자침 후 무릎 통증 호전. 모자환 복용 후 유침 시간 때 주무심. 원래는 불면증이 있으셨음.


노**. 74세. 남. 160/58. 1분에 96회. 좌현 우긴미활. 좌견통, 양쪽 요통, 우슬 관절통(교통사고 후유증), 숨참. 화목 실로보고 척택, 내정 자침 후 어깨 통증 호전. 맥은 삭한데 손발이 엄청 차고 추위를 많이 타신다고 함.


김**. 여. 47세. 168/68. 보기에는 그렇게 많이 통통하신 것 같지는 않음. 1분 90회. 맥현삭. 오른쪽 어깨 통증, 왼쪽 무릎 통증, 오른손 왼손 경련. 내정 자침 후 호전. 이부혈을 고른다면 뭐가 될까요? 이 분은 목화토로 보던지 해야 되지 않을까요? 몸이 차다고 하시지는 않으니깐. 소변이나 소화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산림청에서 근무하시는 분입니다. 집이 강서구시네요. 이간 지음을 이부혈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XX. 43세. 남. 175/68. 좀 마르셨네요. 좌현활 우활. 왜 활맥이 뜰까요? 소화가 안 되시나요? 그러네요. 소화가 안 되시네요. 왼쪽 팔목이 시큰거리십니다. 양지혈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삼초경이네요. 네. 토로 보기에는 몸이 너무 말랐습니다.

맥 다시 잡으니 긴삭입니다. 척택 내정으로 자침했습니다. 호전되었습니다. 목화금으로 봐서 수토를 보해야 하니깐 위중 음릉천을 지압하면 되겠네요. 


백**. 동해에서 오신 여성분 중에서 한 분은 뚱뚱하신데, (번호는 26~7번 뒤로) 반팔을 입고 오셨어요. 추운데 오셔서 쌍정탕을 드렸는데 너무 뜨겁다고 차게 해야 드실 수 있다고 하셨어요. 반팔 색은 새빨간 색에 바지는 밸리댄스 추는 옷을 입고 오셨어요.

성격이 매우 급해 보였습니다. 일단 보자 마자 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맥은 침삭했습니다. 금토목으로 보고 소상 함곡으로 봅시다. 그런데 크게 차도는 없으셨습니다. 보통 금오 선생님께서는 지금까지 이런 분들은 후계를 보통 많이 쓰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