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6년 5월부터 잠이 슬며시 들기 직전 순간적으로 깜작깜작 놀라는 증세가 발생하고 있는데 심할때는 하루 밤에 20~30회씩 반복되기도 합니다.
상기 증세에 대해 대학병원과 한방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았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수면 간대성 근경련으로 추정하고, 한방에서는 심허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상세한 글을 올려주십시오.
자 가 진 단 차 트
나이 : 57세 (남) 키 : 179 몸무게 : 85
1. 당신은 앞으로 살이 쪘으면 좋겠다.( )
살이 빠졌으면 좋겠다.( 0 ) 지금이 적당하다.( )
2. 당신의 체중에 최근 변화가 있었습니까?
살이 찌고 있다.( ) 살이 빠지고 있다.( ) 변화 없다( 0 )
3. 당신의 성격은 어떤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까?
급한 편이다.( 0 ) 내색 못하고 참는다.( )
4. 평소 추위나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신가요?
추위를 많이 탄다.( 0 ) 더위를 많이 탄다.( 0 )
5. 밤에 이불을 덮고 주무시나요?
아랫배에 꼭 덮고 자야한다.( 0 ) 더워서 덮지 않는다.( )
6. 평소 얼굴로 열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있다.( ) 없다.( 0 )
7. 평소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편인가요?
(아랫배)가 차다.( 0 ) 차지 않다.( )
8.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었을 때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차가운 음식.( 0 ) 맵거나 뜨거운 음식.( )
9. 신체의 일부가 떨리거나 경련이 생길 때가 있나요?
있다.( 0 ) 없다.( )
10. 현재의 불편한 증상이 밤에 심한가요 낮에 심한가요?
밤에 심하다.( 0 ) 낮에 심하다( )
11. 현재의 불편한 증상이 특히 심해지는 계절이 있나요?
봄( ) 여름( 0 ) 장마철( ) 가을( ) 겨울( )
12. 흐리고 비오는 날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나요?
그렇다( ) 아니다( 0 )
13. 평소 안색은 ?
흰색( ) 검은색( 0 ) 붉은색( ) 황색( ) 청색( )
14. 체형을 구분한다면 ?
근육질( ) 물살체질 ( 0 ) 보통 ( )
15. 좋아하는 음식맛 ?
신맛 ( 0 ) 매운맛 ( ) 단맛 ( ) 쓴맛 ( ) 짠맛 ( )
먼저 몸이 통통한지 마른지 아니면 보통인지 표기해 주시고요. 가장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반드시 보통이라고 적어 주세요. 키와 몸무게를 적어
주시면 더 좋지만. ⇒ 몸이 통통하다.
둘째 성격은 위에 나타나 있는데 어른 말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지, 일을
잘 벌이고 마무리를 못하는 성격인지, 평소 사소한 것에도 화를 잘 내는 것은
아닌지,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친화력이 있는지, 남의 잘못을 잘 지적하고 냉정
총명한 성격인지? ⇒ 친화력이 부족하다. 남의 잘못을 잘 지적한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편인지, 찬 편인지, 아니면 평범한지요?
또 혹 머리는 덥고 발은 찬 것이 아닌지? 아니면 속은 덥고 겉은 차거나
반대는 아닌지, 그냥 보통이라면 보통이라고 표기해 주시고요.
⇒ 몸에 열이 많다.
가능하시다면 요골 동맥(손목)에서 맥을 보셔서 일분에 몇 차례 뛰는지도 좀
봐주시고요. ⇒ 맥박은 정상으로 알고 있다.
정밀하게 보실 수 있다면 맥이 힘이 있는지 약한지, 맥이 살짝만 대도 잡히는지,
꽉 눌러야 느껴지는지 등도 봐 주시고요. 맥이 팽팽한지, 힘이 없는지, 아니면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지도 봐주세요.
⇒ 맥이 약하고 힘이 없다. 꽉 눌러야 느낀다.
⇒ 평소 찬 곳에서 잠자면 등이 굳는 증세가 있고, 여름철에도 이불로 배를 덮고
자며, 겨울철에도 하반신은 내놓고 잠을 잔다.
⇒ 여름철에 땀이 많으며, 히프 습진 및 낭습이 있었는데 현재 약침으로 치료한
상태임.
⇒ 우측 어깨 근육이 몽쳐 사용하는데 불편하며, 우측 귀 뒷머리 부분에 통증이
있음.(약침치료 시 통증이 발생하여 지속 됨)
⇒ 잠이 슬며시 들기 직전 순간적으로 깜작깜작 놀라는 증상이 발생
하는데 심한경우 하루 밤에 20~30회 반복되기도 함.
* 대학병원에서는 sleep myoclonus(수면 간대성 근경련) 로추정하고, 한방에서는 심허증(心虛證)으로 추정하고 있음.
고민이 많이 되는 질문입니다. 글로 봐서는 토수나 토목실증으로 보입니다. 일단 몬드님 말씀처럼 토수로 보면 삼부혈로는 규음혈이 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토목으로 본다면 부류혈이 되겠지요. 부류혈은 신정격에도 해당되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살이 많이 찌셔서 심장에 부담이 되어서 그런 측면도 있으므로 살을 빼는 상양혈을 지압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몸이 많이 찬 편이라면 상양혈 보다는 중저혈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정격에 속하는 소충혈을 보해 주시는 것도 추가로 권합니다.
일단 살을 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맛이 나는 음식은 금물입니다. 물론 달고 기름진 음식도요. 기혈 순환에 문제가 있어 상체에 뭉치는 증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족탕과 음양탕을 드시는 것을 생활화 하세요. 또한 따듯한 생강차나 귤껍질차를 자주 드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잠을 주무실 때 우른쪽을 아래로 해서 주무시고,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도록 하세요. 걷는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족소양담경 규음혈(목화금 삼부혈) 보하는 방향
족소음신경 부류혈(수화금 삼부혈) 보하는 방향
수양명대장경 상양혈(금 천부혈) 보하는 방향
수소음심경 소충혈(화화목 이부혈) 보하는 방향
수소양삼초경 중저혈(화화목 이부혈) 보하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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