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본초학 치법

별꽃바람 2010. 6. 11. 07:40

13. 치법

가. 한법 : <내경>의 {기재피자, 한이발지}의 원칙에 따라 발한해표하는 약을 사용하여 표사를 발산시키고 표증을 해소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1) 신온해표법 : 외감풍한의 표증으로 악한, 발열, 두항강통, 지체산통(산통 : 불쾌의 아픔으로 통이라고도 한다.) 무한, 설태박백, 맥부긴의 경우에 마황, 계지, 소엽등의 신온성 약물로 발한시키는 법이다.

2) 신량해표법 : 외감풍열 혹은 온조지사의 표증으로 발열, 두통, 미오풍한, 유한, 구갈, 인통, 해수, 설태황백, 맥부삭의 경우에 박하, 우방자, 상엽, 국화 등의 신량성 약물로 발한시키는 법이다.

--주의사항--

① 표증으로 발열이 있을 경우에는 적용해도 좋지만 이증이 되었거나 장부기능이 실조되었을 경우에는 부적당하다.

② 신체극도로 허약자, 심한 구토와 설사자, 임탁, 창양이 오래된 환자, 산후나 수술후에 실혈자는 원칙적으로 한법을 금하나, 반드시 써야 할 경우에는 증에 따라 자음양혈법이나 청열해독법등을 배합해야 한다.

③ 발한을 할 때에는 지나친 발한을 피하고 미한이 날 정도까지만 하여야 상음이나 망양상태를 막을 수 있다.

④ 본법을 적용할 때는 풍한을 피하고 생냉한 음식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금해야 한다.

나. 토법 : <내경>의 "기고자, 인이월지"의 원칙에 따라 약물의 용토작용을 이용하여 구토를 일으킴으로써 위중의 숙식(숙식 : 위장내에 정체한 불소화물.)이나 독물, 담연 등을 배제하는 방법으로 과식하여 식체를 일으켰거나 완복이 창만한 경우, 독물이 위로 잘못 들어간 경우, 담연옹성으로 호흡에 장애가 있을 경우에 적용하나 근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다.

다. 하법 : <내경>의 "기실자, 산이사지"의 원칙에 따라 사하약을 써서 실열을 사하고 체내의 적취를 공축함으로써 대변비결이나 실열적체 혹은 수음내정 등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한다.

1) 한하법 : 이실열증으로 대변조결하거나 열결방류하거나 장구결체되어 발생한 담음 등증에 고한사하법을 써서 실열을 사하시키는 방법으로 삼승기탕이 대표처방이다.

2) 온하법 : 한음결체, 장위적냉, 한실결흉(결흉 : 심하부가 팽융하여 돌과 같이 경하여 동통이 있는 증상.) 대변불통 등과 같은 증상에 한결을 온통시키는 방법으로 한적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는데 온비탕이 대표처방이다.

3) 윤하법 : 구병으로 허약하거나 진액부족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 노인성변비 혹은 잉부의 위장에 적체가 있는 경우에 쓴다. 오인환이 대표처방이다.

4) 준하법 : 병정이 긴박하지만 환자체질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5) 완하법 : 병정이 완만하거나 환자 체질이 허약한 경우에 사용한다.

--주의사항--

① 사기가 표에 있거나, 사기가 반표반리에 있거나, 양명병에 부가 실하지 않을 때는 하법을 기하고, 노인성변비, 허약체질, 양기미쇠, 산후영혈부족 등으로 인한 변비에는 본법이 맞지 않으며, 잉부나 월경기간중에는 신용하여야 한다.

② 사기가 제거되는 것을 한도로 하여 위기(위기 : 소화기능, 사는 힘.)의 손상을 방지하여야 한다.

③ 체질과 병정을 참작하여 공보겸시하여야 한다.

④ 복후에 대변이 통하면 복약을 중지해야 한다.

라. 화법 : 약물이 가지고 있는 소통, 화해작용을 이용하여 병사를 제거하고 정기를 도움으로써 조화상태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장부, 음양, 기혈 등의 편성이나 편쇠를 바로잡는데 응용하며 담과 위, 간과 비, 장과 위를 조화롭게 하는 것 등은 모두 화법의 범주에 든다.

1) 소양화해 : 소양병 반표반리에 병이 있어 한열왕래, 흉협고만, 심번희구, 묵묵불욕음식, 구고, 인건, 목현 등의 증상에 소시호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2) 조화 위 : 기범위로 위실강탁하여 흉협창만, 오심구토, 심하 만 등의 증상에 호금청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3) 조화간비 : 간기울결로 간목이 비토를 극하여 흉협창만, 염식권태, 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부녀에게서는 유방창통, 월경부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소요산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조화위장 : 사기가 위장에 있어 한열실조로 복통욕토, 심하경 등의 증상에 반하사심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주의사항--

① 병사가 표에 있고 아직 소양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는 부적당하다.

② 사기가 이로 들어가 실증이 된 경우에는 부적당하다.

③ 음한증에는 쓰지 못한다.

마. 온법 : 온법이란 <내경>의 "한자열지", "치한이열"의 원칙에 따라 온열약을 이용하여 온산리한, 보익양기시킴으로써 한고냉을 몰아내고 보기온양의 목적에 도달하도록 하는 방벙을 말하며 거한법이라고도 한다.

1) 온양구역법 : 악한, 궐냉, 맥미욕절 등의 망양증에 온열약을 투여하여 양기를 급구하는 방법으로 삼부탕을 쓴다.

2) 온양산한법 : 양허음한증으로 형한지냉, 지체권태무력, 나언, 요슬동통, 월경불순, 소복냉통 등의 증상에 이중탕, 온경탕, 난간전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3) 온양담음법 : 담음증으로 흉협지만, 심계단기, 해이다담, 대변희박 등의 증상과 설태윤활, 맥현활한 경우에 처방으로 계출감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온양화수법 : 신양휴손하고 수사가 범일함에 따라 사지 중무력, 심계단기, 부종, 소변불리, 구불갈, 설태백, 맥 무력한 경우에 진무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5) 익화지원법 : 신양부족으로 하원이 온양되지 못하여 요슬산연, 기겁신피, 하신한량, (소복구급구급 : 근이 당기는 것으로 근의 이상긴장을 말한다. 구련도 같은 의미이다.), 조루, 이수소갈, 실면이경, 소변불리 혹 소변반다, 설태백윤, 설산치흔, 맥약소무력한 경우에 금 신기환이나 좌귀환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주의사항--

거한하기 위해서는 온조한 약물을 사용하므로 진한증과 한증을 구별하여야 한다.

만약 이에 열복함에도 불구하고 외면상으로 사지역냉 등의 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온법을 오용하면 이열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바. 청법 : 청법이란 <내경>의 "열자한지"의 원칙에 따라 청열, 사화, 양혈, 해독, 조습, 해서시키는 방약을 이용하여 청열제사의 목적에 도달하도록 하는 방법으로서 청영법이라고도 한다.

1) 청열해서법 : 온역(온역 : 온병과 같으며 장티푸스와 같은 열병.)이나 창양종독 등에 신열, 인후종통, 창양홍종, 하리농혈, 번조광란, 토 등의 증상에 황련해독탕, 백두옹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2) 청기분열법 : 열이 기분에 있어 대열, 대한, 대갈, 맥홍대 등의 증상에 백호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3) 청영량혈법 : 온열병후기에 열사가 영분과 혈분에 들어가 고열, 신혼, 발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청영탕, 서각지황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기혈양청법 : 대열번조, 신혼구어, 광조불녕, 구건순조, 발반, 설질홍태초 혹은 망자, 맥부대이삭, 세이삭한 경우에 청온패독음을 쓰는 것을 말한다.

5) 청열양음법 : 온열병후기나 음허화왕(음허화왕 : 주증상 - 구인건조, 번조이노, 신열감과 역상, 설질홍~심홍.)

부증상 : 1) 두통, 안충혈, 안혼, 안면홍조, 구고, 구갈, 대변경.

2) 숙면치 못하고 다몽, 동계, 설통, 요농중 주증상 3항목과 부증상 2항목 이상을 구비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주증상 3항목과 부증상 1)에서 2항목 이상을 구비하는 것은 음허, 간화왕(즉 간양상항, 주증상 3항목과 부증상 2)에서 2항목 이상을 구비하는 것은 음허, 심화왕이다.)으로 야열조량, 골증도한, 심번불면, 설홍소태, 맥세한 경우에 청호별갑탕이나 당귀육황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6) 청열이습법 : 습열이 열화하거나 하주함으로서 신열곤중, 흉완만민, 심번무한, 한출열불퇴, 토리부지, 하부습창 혹황달, 요적삽통, 설태황, 맥활삭의 경우에 감로소독음, 팔정산, 삼인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7) 청장부열법

① 청열개규법 : 온병병독이 심포에 내함하여 신열, 번란불녕, 심시경궐 혹은 중풍규폐, 설질강, 맥삭의 경우에 안궁우황환, 자설단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청간사화법 : 간화울열로 구고인건, 목적이농, 흉협창통, 번조이노, 음부종양, 설질홍태황, 맥현삭의 경우에 용담사간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③ 청열윤폐법 : 온조상폐로 두통신열, 건해무담, 기역이천, 비인건조, 심번구조, 설건무태의 경우에 청조구폐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④ 청심도적법 : 심화항성하여 소장에 전이함에 따라 면적구갈, 심흉번열, 구설생창, 소변적삽 등에 도적산을 쓰는 것을 말한다.

--주의사항--

① 진한 열에는 쓰면 안된다.

② 청열약을 복용즉시 토해내는 경우 신온한 생강즙을 약간 가하거나 한약을 데워서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심자종지"의 이치이다.

③ 본법의 사용약물은 대개 고한하므로 구복은 피하고 비위허약자는 신용한다.

사. 소법 : 소법은 <내경>의 "견자소지", "결자산지"의 원칙에 따라 소산파적하는 방약을 이용하여 체내의 식적이나 기체, 혈어, 종괴, 서적 등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① 소도화중법 : 상식 혹은 과식으로 비위운화실조되어 흉협 만, 건희식취, 구토탄산(탄산 : 위에서 신트림이 올라오는 것.), 복창시통, 대변산취, 설태후, 맥활의 경우에 보화환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소담화적법 : 기혈담어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임상에서는 각종종괴와 간종대, 비종대 등에 사용된다. 또 제담산결, 소 화적, 공독소종 등과 배합하여 종류를 치료하기도 한다. 이밖에 서적, 내외옹종, 수액내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처방은 별갑전환 등을 쓴다.

--주의사항--

① 실증을 소제하므로 무실증에는 금한다.

② 하법에 비해 강력하지는 못하지만 정기모상될 수 있으므로 임상에서는 보법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 보법 : 보법이란 <내경>에 "허자보지", "손자익지"의 원칙에 따라 보익하는 방약을 이용하여 장부, 음양 혹은 기혈부족상태를 보충하므로써 음양의 평형과 부정거사를 이루게 하는 방법을 말한다.

1) 보기법

① 보심기법 : 심기허로 심계, 기단, 흉민창민, 목건, 면색창백, 설질산연약, 맥세약무력, 혹결대의 경우에 보원탕이나 사군자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보비기법 : 비기허로 식욕부진, 완복창만, 면색위황, 설담태백, 맥완이무력의 경우에 사군자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③ 보위기법 : 위허증으로 위완만민, 불사음식, 대변불실, 소변청장, 설담태소, 맥약의 경우에 향사육군자탕, 소건중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④ 보폐기법 : 폐허증으로 구해불유, 기단나언, 면색창백, 동칙천심, 설담태박백, 맥약의 경우에 보폐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⑤ 보신기법 : 신불납기로 신기불고하여 기단천식, 호다흡소, 동칙천심, 유정조루, 소변실상, 요척산연, 청력감퇴, 설산담백, 맥세약의 경우에 도기환이나 금쇄고정환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2) 보양법

① 보심양법 : 심양허(심양허 : 동계와 불안감, 숨참과 흉내고민, 안색이 거므스레함, 순조치아노제, 부종과 요량감소, 냉한부지, 설질담백혹결대중 세가지 이상을 구비하는 것.)로 심계, 호흡곤난, 대한출, 사지궐역, 면색창백 혹 회암 혹 청자, 심시신지혼미, 맥산란, 질삭부정, 혹미욕절의 경우에 사역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보비양법 : 비양허로 비기도 허하여 사지권태청냉, 식욕부진, 구토, 완복창만동통, 희온희안, 설담태백, 맥지 혹미세의 경우에 이중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③ 온양섭혈법 : 비위양기허로 비불통섭하여 변혈, 붕루, 혈색회암불선 혹색담청희여수, 면색위황, 사지불온, 희온외한, 설담태백, 맥세무력의 경우에 황토탕이나 온경섭혈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④ 보신장양법 : 신양부진하고 명문화쇠하여 신기불고의 증상 외에 활정조루, 소변실상, 요슬산연, 복창설사, 설담태박백, 맥세 등의 경우에 금 신기환이나 우귀환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3) 보혈법

① 보심혈법 : 심혈허(심혈허 : 동계와 불안감, 두부의 흔들림과 현운, 불면다몽, 안색불량, 설질담백, 맥세중 세가지 이상을 구비하는 것.) 심계, 번란, 실면, 이경, 면색창백, 설질편측담백연약, 맥세약의 경우에 당귀보혈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보간혈법 : 간혈허로 협늑작통, 두목현운, 이명, 양목건삽혹내추, 시물불청, 지체마목, 근맥구련, 설건소진, 설질홍, 맥현한 경우에 보간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보음법

① 보심음법 : 심혈허에 음허내열까지 겹쳐 저열, 도한, 구갈, 불매이경, 구건, 설첨홍, 맥세삭의 경우에 천왕보심단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보간음법 : (간혈허 : 두부의 흔들림과 현운, 안혼과 건조감, 설질담백, 맥현세중 세가지 이상을 구비하는 것.) 음허내열까지 겹쳐 저열, 홍, 도한, 심번, 불매, 조열, 한출, 설홍소태, 맥현세삭의 경우에 일관전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③ 보위음법 : 위음부족으로 구건, 구갈, 인조, 설홍소태의 경우에 익위탕이나 맥문동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④ 보폐음법 : 폐음부족으로 해수무담 혹담소이점, 유시담중대혈, 인건음아, 조열, 수족심열, 도한무력, 설홍소진, 맥세삭의 경우에 양음청폐탕이나 백합고금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⑤ 보신음법 : 신음허로 두운목현, 이명, 실면건망, 경골통, 구건갈, 유정, 설편홍소태, 맥세의 경우에 육미지황환이나 좌귀환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자. 이기개울법 : 이기개울법이란 기기를 소창시키고 기분을 조리하는 방법으로서 기체증, 기역증, 기허하함증등에 서간, 이기, 화체, 개울의 방법을 이용하여 이기개울의 목적에 도달한다.

① 행기법 : 기체로 흉 , 완통, 협창, 복만 등의 경우에 가감과루 백백주탕, 향사육군자탕, 금령자산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② 강기법 : 기역으로 구역, 구토, 천급 등의 증상에 귤피죽여탕(위기상역), 소자강기탕(폐기불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차. 활혈화어법 : 활혈화어법이란 활혈거어시키는 방약을 이용하여 축혈, 경폐, 경통, 혹은 질타손상으로 어혈내조 등의 경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견자삭지", "객자제지", "유자공지"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1) 이기활혈법 : 기혈혈어로 완복자통, 부녀경통, 월경후기 등의 증상에 활혈약과 이기약을 배합하여 주로 만성간염, 췌장염, 복강내유착 혹은 불완전장폐색 등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2) 온경활락법 : 경락이 한사를 받고 기혈이 불행으로 사지비통, 소복냉통 등의 증상에 "한칙응체, 온칙행산"이라는 원칙에 의하여 활혈약과 신온제를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소복축어탕이나 온경탕을 쓰는 것을 말한다. 부녀의 관절염, 혈관염, 만성염증에 유효하다.

3) 공축혈어법 : 축혈, 구어혈로 무이동성괴촉지로 동통이 심한 경우에 적용되는데 "객자제지", "통칙불통"의 원칙에 의하여 활혈거어약과 공견화어약을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혈부축어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거어지혈법 : 질타손상, 어혈내정, 어구동통, 내장혈어출혈 등의 증상에 "어불거칙혈불귀경"이라는 원칙에 의하여 활혈거어법으로 혈류를 통창귀경시켜 지혈의 목적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활혈약에 지혈, 양혈제를 가하여 효과를 높히는데 칠리(다스릴리)산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카. 거습법 : 거습법이란 습사를 제거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1) 방향화습법 : 습사가 기표에 칩입하여 병세가 가벼운 경우로 흉민, 구담, 범구, 설태백, 맥활의 경우에 곽향정기산이나 제습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2) 고온조습법 : 습사가 비에 정류하여 비운화실조로 중양이 허약해져 중완만민, 희탄산, 대변불실, 설태백활점 의 경우에 평위산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3) 청열화습법 : 습열사가 중초양명에 칩입하여 심번구갈이불욕음, 소변단적, 설태후, 맥유활이삭 등의 경우에 삼인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4) 담삼이습법 : 습열내정 혹 습사의 비폐조해로 심복창만, 소변불리, 폐수종의 경우에 황금활석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5) 통리소변법 : 습사중초정류로 소변단소불리, 대변 설의 경우에 오피음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6) 소장축수법 : 수종, 종창, 이변 폐하며 형과 기가 모두 실의 경우로 주차환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7) 건비축수법 : 비기허로 운화실조되고 수습내정하여 지체부종, 완복창통, 대변불통, 소변불창 등의 경우에 실비음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8) 조습화담법 : 온화습담하여 천해담다, 담해이출, 흉 만민, 지체곤권, 설태백활이 의 경우에 이진탕 등을 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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