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봉주의원이 폭풍 집필중이라고 하던데
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여 폭풍 독서중이다.^.^
그 와중에도 한 달에 100대 명산 4곳 이상 가고
작은산(?)도 몇개 더 오른다.
여러가지 글도 쓰고 인터넷 건강상담과 자료 전송도 늘 하는 일이다.
욕심이 많아 벌려 놓은 텃 밭은 서리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확이 끝나 그나마 다행이다.
게으름의 보답으로 열무는 큰 무가 되어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만.ㅋㅋㅋ
오늘 병원에 가서 건강진단을 받았다.
이 또한 게으름 때문에 벌어진 지각 진단이다.
혈압 정상, 혈당, 빈혈, 다 정상이고 키는 자다 일어나 가서 그런지 다시 180에 가까워졌다.
몸무게는 최근 최선(?)을 다해 무게를 늘린 결과 70킬로그램을 돌파했다.ㅋㅋㅋ
의사는 정상이지만 과체중에 가깝단다.
뭔 소리인지.^.^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가고 오며 읽은 시간 포함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다 읽었다.
대학생 두 아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 줄까 하는 생각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박경철의사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아끼는 방법을 적어 놓았다.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게임보다는 독서를
인터넷 서핑보다는 신문 읽기를
TV 시청보다는 영화 감상을
공상보다는 사색을
수다보다는 대화를
골프보다는 빨리 혹은 느리게 걷기를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사우나보다는 반신욕을
늦잠보다는 피로를 푸는 토막잠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술을 택한다.
이중에서 마지막이 나의 아킬레스건이다.ㅠㅠ
일주일에 5번이상
한번에 소주 한병이상 마시는 나는 시간 킬러.
반성 또 반성이다.
또 하나의 작은삼촌이 되지 않도록
당장 술은 4일에 한번만 소주 한 병반이내로 마셔야지.
잘 될지 모르지만...
아들에게 읽으라고 전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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