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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옻나무의효능

별꽃바람 2014. 5. 15. 23:13

 

 

암세포 죽이고 어혈(瘀血) 없애는

 

 

옻나무의 효능(效能)

 

 

◈옻나무의 효능

성질은 따뜻하고(溫 ) 맛은 매우며(辛 )독이 있다.

어혈을 삭히며, 산가증(산후통)을 낫게 한다.

소장(小腸 )을 잘 통하게 하고 회충을 없애며

뜬뜬한 적(積 )을 헤치고 혈훈을 낫게 하며 3충을 죽인다.

전신노채(전염성 결핵)에도 쓴다.

-동의보감-

 

3시충과 전시채충을 죽인다. 회궐로 생긴 가슴앓이가 낫는다.

9가지 가슴앓이와 어혈로 가슴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본초강목-

 

※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와 실험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옻의 뛰어난 효능은 아래와 같다. ※

 

1. 위암을 포함한 복강 내의 종양성 질환,

즉, 위암, 난소나 자궁의 종양 등

2. 냉증이 심하거나 월경불순일 때

3.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

4. 남성들의 강장제 (스태미나 강화)

5.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울의 항암작용 (기존 암 치료약 효능의 10배)

6. 뼈에 영양분을 주어 골수염, 관절염에 효능

7. 심장병, 결핵, 신경통, 간병, 늑막염, 간경화

8.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위암

9. 담당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식용방법

옻의 독을 가열하여 탄화 시킨 후 약용을 해야만

독성도 줄고 위장에 손상이 없는데

이것을 닭에다 같이 넣어서 복용하는 방법이 옻닭이다.

달걀흰자만 같이 써도 옻을 탈 위험이 적기 때문에

 옻닭은 옻을 먹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옻닭 외에도 오리, 개, 염소와 함께 요리 해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름다운 꽃은 먼저 꺾이고 곧은 나무는 먼저 잘린다.

세상에서 쓸모 있는 것은 제명대로 살기 전에 해를 입는다.

그래서 미인은 박명(薄命)하고 천재는 요절(夭折)한다고 했다.

 

옻나무도 쓸모가 많아 해를 쉽게 당하는 그런 나무다.

옻은 고대에서부터 도료로서 매우 쓸모가 많았다.

그래서 옻나무를 많이 심었고, 큰 나무로 자라기 전에 다 잘라서 썼다.

 

2천 3백 년 전에 중국 송나라 몽현에서

 옻밭지기(漆圖吏)를 지내기도 했던 철학자 장자(莊子)는

무용(無用)의 용(用), 곧 쓸모없는 것이

 진짜 쓸모가 있음을 예찬하며 이렇게 한탄했다.

 

산의 나무는 쓸모가 있으므로 잘려나가고,

기름은 불에 타기 때문에 스스로를 태운다.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잘려서 먹히고,

옻나무는 옻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잘려서 없어진다.

 

세상에서 쓸모없는 것이야말로 천명을 누릴 수 있다는

 장자의 가르침이야말로

난세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초월자의 지혜인지도 모른다.

옻나무는 그 칠(漆)이 오래 전부터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2천 5백 년 전 공자(孔子)가 편찬한 <시경(詩經)>에

‘산에는 옻나무가 있고’라는 글귀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옻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 때 이미 옻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사군의 하나라고 하는 낙랑은

 요즘 역사학자들이 그 존재를 부정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낙랑고분으로 알려진 고분에서 발굴된 칠기(漆器)들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은은하고 화려하며

 고고한 품위와 빛깔을 잃지 않고 있다.

 

 

옻나무

 

옻나무는 옻나뭇과의 낙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원래 사람의 손길로 재배하던 나무였으나 야생 목으로 변화했습니다.

 학명은 'Rhus vemiciflua'. 옻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나오는 진(일명 '옻')이나

 잎에 스치기만 해도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는 옻 알레르기도 있습니다.

 

옻나뭇과의 식물은 세계적으로 약 70속, 600여종 정도가 있으나

이 중 옻을 채취하는 수종은 겨우 몇 종에 불과하며 이런 약이 되는 종들은

 동양에 거의 생육하고 있으므로 동양의 특산수종이라고도 한다.

옻나무는 우리나라의 기후풍토에 적합하여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에 걸쳐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 개옻나무, 덩굴옻나무, 붉나무, 검양옻나무 및

산검양옻나무 등의 6종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낙엽 활엽소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 40cm까지 크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원주지역에 재배흔적이 가장 많고

 현재 옻나무 재배 량에서도 원주지역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옻나무는 일반적으로 휴경지, 밭두둑 같은 하천제방 또는

산기슭부위에 잘 자라는 나무로서

현재는 밭에 군집재배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옻나무의 줄기는 곧게 올라가며 잎은 기이하게 생겼으며 가시가 나있고

여러 잎이 하나의 잎으로 공생하고 잎의 끝과 끝을 포함하여 25∼40cm정도이다.

작은 잎은 7∼20cm, 너비 3∼6cm의 알 모양 또는 둥근 알 모양으로 9∼13개이다.

꽃은 암, 수로서 연한 녹황색으로 피며 뾰족하며 둥근 모양으로 꽃이 피며

밑으로 쳐지고 길이 15∼25cm이다.

열매는 지름 6∼8mm의 편 구형 열매로 10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는다.

옻나무의 수액을 옻이라 하는데, 옻은 칠공예 및

산업용의 천연도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한방에서는 구충, 복통, 통경, 변비, 어혈,

여인 경맥불통에 건칠을 이용해 왔다.

 

옻나무 재배의 역사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고서의 칠공서(명:황대성 저, 1625년)인 휴식록 서문에 의하면

 처음에는 옻을 이용하여 죽간에 글을 썼으며,

舜시대에는 식기에 옻을 칠했고,

禹시대에 이르러서는 제기에 흑칠과 주칠을 사용하였다는 사실로 볼 때

매우 오랜 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에 의하면

옻나무는 6∼9m정도로 자라며, 수피가 백색이고, 잎은 참죽나무와 비슷하며,

꽃은 느티나무와 유사하고, 목심은 황색이며 종자로 재배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옻나무에 대하여 기록된 가장 오랜 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옻을 이용한 역사에 비추어 볼 때

옻나무 재배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루시올의 화학구조는 벤젠환에 2개의 수산기를 갖는 카테콜(catechol)화합물에

 탄소수 15개인 긴 지방산을 곁가지(R)가 결합된 것이다.

곁가지에 있는 이중결합의 수와 결합 형태에 따라 다양한 우루시올 유도체가 존재한다.

한국.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옻나무 수액에는 우루시올이 주성분이자만,

 타이완과 베트남의 옻나무에는 카테콜에

탄소수 17개의 곁가지가 결합한 라콜(laccol)이 주성분이며,

태국과 미얀마의 옻나무 수액에는 탄소수 17개의 곁가지가 우루시올과

라콜과는 달리 다른 위치에 결합하는 팃시올(thitsiol)이 보고되어 있다.

 

옻나무 자생지에 따라 주성분의 구조가 약간씩 다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태국과 버마의 카테콜은, 포이죤 아이비(poison ivy),

포이죤 오크(poison oak),포이죤 수맥(poison sumac) 등

여러 가지 나무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카테콜(catechols)이 원인 물질로서

 병변은 일직선으로 잘 나타나는데 접촉 부위에 물집이 생겨 가렵고 벌게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변이 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여

피부 중심에 자극이 직접 전달돼야 발진이 나타난다.

옻나무에 직접 접촉했던 부위가 접촉이 적었던 부위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옻나무의 수액 또는 생칠에는

우루시올(59.5%), 고무질(7.1%), 질소를 함유한

화합물(2.6%), 물(30.8%)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부터 수분을 적당히 재거한 정재 칠에는 우루시올(84.4%), 고무질(8.9%),

 질소를 함유한

화합물(3.5%), 물(3.2%)로 구성되어 있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옻이 식용과 약용으로 되어 왔고 어혈제거,

구충, 위장질환, 여의 생리불순 등

민간요법에 이를 이용하는 처방이 전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 보신용으로

옻나무의 수피와 가지를 옻닭, 옻오리 등에 식용하고 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결과를 보면 옻칠 액의 주성분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옻산성분이 강한 항암, 항산화 및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옻나무의 수피 및 목부에서 추출된 flavonoids성분이

혈관형성 억제작용을 나타내어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항암효과가 확인되었고

또한 항산화, 숙취해소 및 위염억제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칠 액이 固化된 것을 분쇄하여 분말로 만든 것을 乾漆이라 하는데

 한방 및 민간에서는 혈액촉진, 위산과다, 생리통,

어혈제거, 편도선염, 구충제로 쓰인다.

 

옻은 오래 전부터 민간 한약방으로

극히 소량의 옻나무 잔액을 중화 처방해 전문 또는 밀가루를 다량으로 섞어

 생리통 등 부인병에 써왔으나 알레르기 부작용이 있어 사용을 꺼렸습니다.

한방 학에서는 옻나무 잔액을 채취해 자연건조된 것을

'건칠'이라 했고 이는 만성이 된 어혈을 파괴하며

침적이 되어 굳은 것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고 뱃속을 보호하며

근육을 연결하고 골수를 충족시킨다고 합니다.

 

지난 97년 4월 산림청 담당 박사팀은

옻나무 진액에서 기존 항암효과를 지닌 물질(MU2)을 추출했는데

이 물질은 기존 항암제인 테트라플라틴보다 동물혈액 암세포,

인체폐암세포 및 위암세포 등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U2는 항암효과 외에 부패방지 및

숙취해소 기능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산림청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옻나뭇과의

 붉나무 열매인 오배자에서 항암과 인체 노화방지에

 뛰어난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초식동물들이 옻순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옻나무는 한 개의 잎대 궁에

작은 잎들이 마주 달리고 끝에 하나가 달린다.

잎대 궁에서 잎 끝까지 길이 25-40센티미터, 작은 잎은 길이 7-20센티미터,

나비 3-6센티미터이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한 대궁에 7-13개씩 달린다.

이른 봄 새순을 꺾어서 날로 먹고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하는데 부드럽고 맛이 괜찮다.

옻나무에는 무서운 독이 있지만 새순에는 독이 적다.

그러나 함부로 먹으면 위험하다.

 

옻순을 먹는 민족은 세계에서 우리 민족뿐이다.

우리 겨레는 옻순만이 아니라 독초로 알려진 식물을 많이 먹고 있다.

두릅나무의 어린 순, 심지어 천남성이나 미나리아재비까지도

물에 오래 담가서 독을 웬만큼 빼고 먹는다.

천남성이나 나리아제비는 그냥 먹으면 입안과 위장이 타 버리고

 호흡이 마비되어 죽는 무서운 독초다.

 

◈야생 초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잘 먹는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산다.

염소를 방목해 보아도 옻 순을 제일 잘 먹는 것을 알 수 있다.

옻 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옻나무는 뜯어 먹히지 않으려고 독을 만들었으나 이들 초식동물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옻나무는 단풍이 아름답다.

가을 야산 양지쪽에 새빨갛게 이글이글 타는 단풍은

거의 틀림없이 개옻나무거나 옻나무 친척인 붉나무, 그리고 화살나무다.

옻나무 껍질은 회색이 섞인 황색인데 유월부터 시월까지 껍질에 상처를 내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 잿빛 진이 나오는데 이것이 옻이다.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올라 고생하게 된다.

심하게 옻을 타는 사람은 옻 냄새만 맡거나, 옻나무 근처에만 거거나,

칠기점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 1밀리그램의 1천 5백 분의 1만 몸에 닿아도 옻이 오르는 것이다.

 

옻은 우루시올 이라는 물질인데,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가까이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통사람은 옻이 올라도 심하지 않고 몇 번 오르고 나면

면역이 생겨 옻을 안타게 된다.

 

옻나무에는 70퍼센트쯤 옻진이 들어 있는데,

껍질에 금을 내어 흘러나오는 진을 대나무칼 같은 것으로 긁어모아서 쓴다.

옻은 동남아시아 특산으로 우리나라 칠이 제일이고, 일본, 중국칠이 그 다음이며,

북베트남 칠은 안남칠(安南漆)이라 하여 품질이 낮은 것으로 친다.

 

◈어혈 통경약으로 으뜸

옻을 타는 사람이 옻에 면역이 생기게 하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날마다 생 옻을 날계란에 넣어 마시는데,

아침 밥 먹기 전에 처음에는 녹두알만큼 넣고,

차차 양을 늘리면서 일주일 정도 마시면 누구라도 옻을 안타게 된다.

옻독을 계란이 중화시키는 것이다.

 

새로 산 가구나 밥상에 옻독이 남아 있을 때에는

 재래식 변소에 며칠 동안 두면 옻독이 죽는다.

이독치독(以毒治毒)의 원리로 변소의 구린내가

옻독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언젠가 산에서 야영을 하던 중에 일행 중 몇 사람이

 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몹시 가렵다고 해서 알아보니,

연료로 쓴 장작에 옻나무가 있었다.

옻나무는 말라죽어도 잘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옻나무는 속이 노랗기 때문에 쉽게 알 수 있다.

옻진이 방부역할을 하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나도 속이 노란 채로 남아 있는 것이다.

민간에서 위장병, 속병에 좋다며 옻껍질에 닭을 넣고 고아서 많이 먹는다.

본초(本草)에서 어혈, 통경약으로 기록하면서도

그다지 중요한 약재로 쓰지 않는 것은 옻이 오르기 쉬워서일 것이다.

 

◈옻은 머리 염색약으로도 많이 쓴다.

옻나무 꽃은 5월에 핀다.

잎대궁 사이에서 자란 꽃대에 황록색의 많은 꽃들이 뭉쳐 피며,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시월에 익는데, 노랑색으로 둥글고 윤기가 있다.

지름 6-8밀리미터 정도 크기다.

익기 전에는 녹색이지만, 익으면서 노랑빛을 띠고 뭉쳐서 아래로 쳐져 주렁주렁 달린다.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이며 살충제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독은 각종 암과·병으로 인한 독을 소멸하여 다시 살아나지 못하게 한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에서는 어혈(瘀血)을 풀고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情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殺蟲劑)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 뿐 아니라,

신경통·관절염·피부병 같은 데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옻은 비위(脾胃)의 병과 신(腎)·방광의 병·늑막염·골수염 등과

자궁암 및 여러 부인병에 폭 넓게 쓰는데 그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이기도 하지만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옻을 함부로 먹거나 손을 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서 닭이나 오리 염소 등을 쓰는 것이다.

 

옻은 소음이나 태양체질인 사람,

곧 혈액형이 AB형이나 B형인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약이 될 수 있으나

태음체질 곧 혈액형이 A형인 사람한테는 별로 효과가 없고,

 소양체질인 O형인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옻을 복용하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이나 녹반(綠礬)을 물에 진하게 풀어 바르면서 복용한다.

닭, 오리 등과 중화시켜서 먹으면 옻이 그다지 심하지 오르지 않고

오래 안 가서 저절로 없어진다.

 

주의할 것은 옻을 복용하고 나서 혈관주사를 맞으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옻이 올랐을 때 혈관 주사를 맞으면 그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을 수가 있다.

 

몸의 상처에 옻진이나 옻나무를 삶은 물이 닿아도 위험하다.

노루, 사슴, 사향노루 같은 야생동물들은 대개 옻순을 즐겨 먹는다.

옻나무 밭에서 난 노루는 다른 데로 가지 않으며 쫓아내도 돌아와서 옻나무 주변에 산다.

여름에는 옻순을 뜯어 먹고 겨울에는 옻나무 껍질을 벗겨 먹는다.

염소를 방목해 키워 보면 옻순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옻에 관한 옛 의학책의 기록을 종합,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옻의 성미는 맵고 따뜻하며 독이 있다.

간과 비에 들어간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끊어진 상처를 낫게 하며 오장을 안정시켜 준다.

 

몸 속의 벌레를 죽이며 어혈을 풀어주고 기침을 멎게 하며,

속이 결리고 맺힌 것은 낫게 하고 요통을 치료한다.

여자의 경맥을 통하게 하고 산후에 어지러울 때에 효과가 있고 나쁜 독을 풀어준다.

통경, 파혈 작용이 강하므로

어혈이 없는 사람이거나 임산부, 허약한 사람한테는 쓰지 않는다.

게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옻진으로 위장병 위암 자궁암 다스리기

 

◈만성위염, 위암, 자궁암

닭을 뜨거운 물에 튀겨 털을 뽑은 다음

 내장을 꺼내어 버리고 배 안에 마늘 15그램을 넣는다.

그런 다음 배 안에 옻진 1.5그램을 고루 바르고

 배 안에 들어 있는 마늘이 쏟아지지 않도록 실로 꿰맨다.

물을 닭이 잠길 정도로 붓고 천천히 6-8시간 동안 끓여 국물이 500밀리리터쯤 되면

 꺼내어 식힌다.

저녁에 국물을 단번에 다 먹고

더운 방에서 가벼운 이불을 덥고 30-40분 동안 땀을 낸다.

 

땀을 너무 많이 내면 안 된다.

땀을 낸 다음 땀을 닦고 천천히 몸을 식힌 다음

 닭고기를 반쯤 먹고 다음 날 아침에 남은 고기를 마저 먹는다.

이때 목이 말라도 절대로 찬물을 먹지 말아야 하며 찬 것을 만지거나

 찬바람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닭곰탕을 한 번 해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10-15일 간격을 두고 2-3번 만들어 먹는다.

한 번씩 만들어 먹을 때마다 옻나무 진의 양을 1그램씩 늘린다.

 

소양체질인 사람이나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양을 3분지 1 이하로 먹거나 아니면 조금씩 늘려 가면서 먹는 것이 안전하다.

약으로 쓸 닭은 시골에서 놓아 먹인 재래종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양계장에서 키운 닭은 백해무익일 뿐이다.

 

◈위암, 위하수

털빛이 검은 닭이나 토끼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옻나무 진 1그램과 마늘 50그램을 넣은 다음

닭이나 토끼를 단지에 넣고 푹 고아서 먹고 1시간 동안 땀을 푹 낸다.

약을 먹고 24시간 동안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 찬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보통 서너 마리 먹으면 위하수로 인한 증상이 없어진다.

위암이나 자궁암에는 수십 마리를 먹어야 한다.

반드시 시골에서 놓아서 먹인 닭이나 오골계를 써야 한다.

 

옻이 올랐을 때 치료법

옻이 올랐을 때 5-6월에 애기똥풀 전초를 짓찧어서 즙을 낸 것 5밀리리터에

박하잎을 짓찧어 생즙을 낸 것 2밀리리터,

96퍼센트 알코올 3밀리리터를 잘 섞어서 병에 넣고 마개를

꼭 닫아서 보관해 두고 옻이 오른 부위에 하루 3-5번 바르면 잘 낫는다.

 

가려움증, 피부가 열이 나면서 따갑고,

가벼운 염증 등이 생긴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2-3일 만에 낫고,

온 몸이 퉁퉁 붓고 물집이나 농양이 생기며 미란이 생겨 진물이 흐르는 등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4-5일 또는 일주일이면 완치된다.

 

옻이 올라서 저절로 나으려면 1-2개월이 걸리고

다른 약을 써도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한 애기똥풀로 쉽고 빨리 낫게 할 수 있다.

애기똥풀은 이밖에 은행열매로 인한 피부염이나 다른 풀로 인한

 피부염에도 좋은 효력이 있다.

 

수양버들의 잎과 줄기도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여름에는 수양(水楊)버들의 잎과 줄기 껍질을 짓찧은 다음 물을 적당하게 넣고

2-3시간 두었다가 걸러서 생즙을 쓴다.

겨울에는 수양의 가지를 1-2센티미터 길이로 자르고

거기에 물을 10배쯤 부은 다음 3분지 1이 되게 졸여서 걸러서 쓴다.

이것을 한 번에 80밀리리터씩 먹으면서 환부에 바른다.

2-6일 사이에 완전히 낫는다.

수양버들이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버드나무가 옻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

 

 

약재 만드는 법

1.위장질환

마른 옻나무껍질 5근+맥아초(麥芽炒)3근+신곡초(神曲炒)3근+

공사인초(貢砂仁炒)2근+백출(白朮)2근+금은화(金銀花)2근+

산사육(山査肉)2근+인삼(人蔘)2근+계내금초(鷄內金炒)1근+

원감초포(元甘草暑)1/2근+건강포(乾薑暑)1/2근+경포부자(京暑附子) 5냥+

개나 염소를 넣고 달임 →달인 약재에 엿기름을 첨가하여 장복함

(脾·胃암은 초기증세에 한하여 복용함)

 

2. 신장및 방광

오리 1마리를 털과 창자속의 물질만 제거하고 오래 달여 식힌 다음

기름을 걷어내어 더운물을 더 붓는다.

여기에 마른 옻껍질 1.5근+ 다슬기1되+이근피(李根皮)1.5근을 넣고

 오래 달여서 건더기를 짜서 버리고 국물만 복용함

 

3. 각종 늑막염

털과 창자속의 이물질만을 제거한 집오리 1마리를 삶아서 식힌 뒤

기름을 걷어내고 금은화(金銀花)1.5근+마른옻껍질 1근+

법제된 지네 300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자주 복용

(관절염, 골수염, 골수암에도 복용)

*지네의 법제(독제거):생강 2근을 씻어서 가늘게 썰어

프라이팬 위에 펴고 그 위에 지제 300마리를 올려 놓은 다음

 뚜껑을 덮어 생강이 타서 연기가 나도록 푹 찐다.

 

4. 심장

토종닭 1마리+옻껍질 1근을 달여서 조금씩 자주 복용

 

5. 절골

골수염이나 골수암 수술시 팔,다리절단하거나 갈비뼈를 절단했을 경우

집오리 1마리+옻나무껍질 1근+금은화 1근+지네 300마리를 넣고 달여

장기간 복용

 

6. 신장염

집오리 1마리+옻나무껍질 1근+상백피(桑白皮) 1근+금은화 1근+

이팥(小赤豆) 1되를 넣고 푹

삶아서 복용

 

7. 정력

옻이 정력에는 참 좋다고 한다.

보신 음식의 대표 격인 닭과 같이 이용하면 정력을 높이는데 훨씬 효과가 있다.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뱃속에 새끼손가락 크기의 옻 나무 껍질을 100g정도 넣어

삼계탕 끓이듯이 끓여 먹게 되면 강장, 강정 효과가 크다.

또 손발이 차고 월경이 불규칙한 여성들에게도 좋다.

 단, 독한 성분이 있으므로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8. 담석증

◎ 칠계 : 담석증으로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복통과

 통증이 심했는데 닭 내장을 제거하고

그 속에 옻껍질 한 묶음을 넣고 삶아서 복용하고

 통증이 멎고 완치됨(체험자 다수)

◎ 칠란 : 생칠에 계란 10개를 깨어 물을 넣고 삶아 먹는 것이다.

 

한국의 참옻나무는 보물중의 하나이다.

뛰어난 암약제이며 제병에 두루 쓰인다.

암을 고친다면 벌써

 다른 염증이나 암에 못미치는 질병등을 쉽게 고친다고 봐도 된다.

 한편 옻껍질은 뛰어난 약성뿐만 아니라 무서운 독성을 함께 지닌 약재이므로

 확실히 알고 쓰야 한다.

 

중요한 사항을 간단히 요약하면 옻껍질은 혈액형 B형(소음인)의 약이다.

(AB형 중에 B형에 가까운 사람포함) O형은 효과도 적고 위험성이 높다.

 A형은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장기간 복용해도 미미한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

그리고 옻껍질에 내재된 독이 무섭지만 개나 오리나 닭이나 염소 등

동물성 기름과는 중화되므로 이런 동물들과 함께 달여먹어야 한다.

 

이것은 일종의 참옻의 법제이다.

하동, 여수, 광양 지역 사람들 중에 계란에 옻진을 먹는 경우를

여러차례 들어봤지만 위험천만한 짓이다.

B형도 옻이 오르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옻이 오르면

온 몸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이 흉직스럽게 변해보이고 사타구니 같은 곳이 무척 건지럽게 된다.

 

그리고 옻을 복용하는 동안 피주사(수혈)를 절대 맞지 말아야 하며

상처부위에 옻국물이 닿아도 위험하다.

5시간 이내 절명할 수 있다고 한다.

 

 

1. 명태요법(추천)

옻이 심하게 오르지 않으면 녹반이나 백반을 풀어서 바르면 되지만

 좀 심하게 탄다고 판단되면 동해산 마른 명태 5마리를

머리와 몸통 전체를 함께 푹 고아 국물과 건데기를 모두 먹으면

5일 전후해서 완전히 풀린다.

 

예) 일부인이 남편따라 옻닭 먹어러 갔다가

부인도 얻어 먹었는데,항문 주위와 질이 가려워서 긁었으니

 형편무인지경이 되었을 것이다.

가렵고 따갑고 쓰라려서 죽을 지경이었는데

 명태 10마리를 달여서 먹고는 나앗다.

처음 한 마리를 먹었더니 훨씬 덜하였다고 한다.

옻이 위험하게 오를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북어는 약효마저 해독 시켜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탕약을 복용할 때 돼지고기와 더불어 명태도 금기음식이 된다.

 

2. 개고기나 닭고기를 오래도록 고아 진하게 달여 국물을 환부에 바른다.

하루에 몇차례 발라준다.

 

3. 참나무 껍질을 오래 달여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4. 간장(조선간장)을 달여 환부에 발라준다.

 

5. 쌀을 입으로 십어 환부에 바른다.

 

6. 백반을 물에타서 환부에 바른다.

 

7. 뜨거운(80∼90도) 물에 밤잎을 담가 두었다가

 물이 40도가 되었을 때 목욕을 한다,

온몸을 밤나무 잎으로 문지른다.

 

8. 메밀대를 잘게 썰어 물을 충분히 부은 가마솥에 넣고 끓여서 식힌 후

건더기째 온몸을 문지르듯 골고루 닦아낸다. 몇번 반복한다.

 

9. 옻을 많이타는 사람은 밤나무잎을 말려 차로 6개월정도 장복한다.

이듬해 부터는 옻이 오르지 않는 다.

 머리 염색시 옻을 타는 사람도 좋다.

 

10.옻타는 사람은 밤나무 껍질을 벗겨 달여서 바르면 낫고,

또는 바다게를 삶아서 물을 마시고 옻오른데 바르면 낫는다.

또는 논밭두렁에서 자생하는 뱀딸기 풀뿌리를 캐서 진하게 달여 바르면 낫는다.

 

 

 

옻나무 구별법

 

옻나무는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 40cm까지 크고,

바람이 막혀 있는 동남향의 산록, 하안, 밭뚝 적지로서

표고 900m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며

토심이 깊고 돌이 섞인 석력토의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곧게 올라가 층층이 가지를 수평으로 뻗어서 수형을 이루며

 꽃은 5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지름 6∼8mm의 편구형 핵과로

10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는다. 개화기는 6월중으로 전국적으로 식재되고 있으며

옻나무의 종류에는 옻나무, 개옻나무, 검양옻나무, 산검양옻나무,

붉나무 등이 있다. 

 

 

 

위글에서 보면 참옻나무는 나무종류에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참옻나무라고 믿고 있는 옻나무는

수액이 많이 나오고 약성이 좋다는 이유로 개옻나무와 구분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되며

옻나무를 2만여주를 재배하며 옻닭식당을 운영하는 분에게

참옻나무와 개옻나무 구별법을 배웠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옻나무는 직경이 한뼘이상, 키도 10여미터까지 자라는데

개옻나무는 키도 크지 않고 굵어지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참옻나무와 개옻나무 붉나무 구별하는 데는 두려움(??)이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참옻나무는 나무 밑동이나 가지의 껍질을 보면

사진처럼 튼살(?)이 가로로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옻나무와 개옻나무를 구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합니다.

 

 

세로로 튼살(무늬)이 있으면 개옻나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제가 배운 참옻나무 구별법이 틀리지도 모릅니다만…….

나름대로 옻나무 찾아보며 확인한 결과 참옻나무는 굵고 키가 큰 게 있는데

개옻나무는 가늘고 작은 것만 있는 것으로 봐서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붉나무는 잎줄기만 보면 쉽게 식별이 가능하므로

줄기를 볼 필요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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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져온 곳 : 
    블로그 >"깨비 가족"의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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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Berardus| 원글보기
    출처 : 광명진언(光明眞言)
    글쓴이 : 보천(普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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