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서 감명 깊게 본 세프가 이연복세프다.
특히 얼마전 한끼줍쇼에서 허름한 옷차림으로 철물가게를 찾으러 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네 보통 사람과 다음없는 친근감을 느꼈다. 그리고 실제 출현한 한끼줍쇼 프로에서 예비 부부에게 맛있는 떡볶기를 해 주고, 축의금까지 주는 모습에서는 인간미가 넘쳤다.
내가 좋아하는 세프이고 검색해 보니 음식도 다른 중화요리집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예약을 해 두었다. 작은 아들은 집 떠나 있어 유리공주와 큰아들 그리고 나 3명만 했다. 예약은 한달전부터 할 수 있는데 요즘은 많이 밀리는 모양이다.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예약이 어려워 평일 5시 타임에 예약을 했다. 마침 당일 근무가 없고, 아들도 일찍 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2월 22일 비가 오는 가운데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니 좁은 대기실에서 기다리란다. 아들은 퇴근이 늦어서 조금 늦는다고 한다. 추위를 견디며 잠시 기다리니 예약석으로 올라가라 해서 1층에 올라서니 많은 분들이 줄을 섰다. 예약석을 확인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운 좋게도 세프가 촬영이 없는 날이라 기념사진을 찍어 주었다. 아들은 늦어서 못찍었지만 매우 기분이 좋다.
명불허전이라고 음식은 모두 맛이 좋다. 간도 적당하고 약간 단맛이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입맛에 딱이다. 이연복세프와 사진도 찍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기분 좋게 돌아왔다.
2층 복도에서 이연복세프가 기념사진을 찍어 주었다.
tv에서 볼 때는 못 느꼈는데 키가 작은 편이다.
유리공주는 사진이 못 나왔다고 얼굴을 가려달라고 부탁해서 가려 놓았다. ^.^
실내 조명이 특이하다.
연회장 겸용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중국집이니 만큼 고량주를 한병 주문했다.
공부가주라고 하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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