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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이라크 전 이야기부터 해볼까나?
글쎄다. 지금 현재 이라크에서 전쟁을
수행중인 미군의 전사자 누계는 총 몇 명이나 될까? 미국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 보는 것도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이름깨나 알렸다는 미국의 언론사
중에 이런 보도를 중점적으로 내보내주는 곳이 있나? 없나? 대충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이미 2004년도에 누적 사망자만 1,000명에
육박했다고는 하는데 말이다. 그냥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눈치껏 입 다물고 있는 중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기는 하다.
얼마 전에
이라크에 주둔 중인 영국군이 이라크 소년들을 무차별 폭행한 장면이 서방언론에 의해 사진으로 찍혀 나오는 바람에 잠시(?) 들썩였었는데, 지금
그곳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는 당사자이자 거주민인 이라크인들 말고는 일반적인 지구촌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다. 석유라는 화석연료에
하루하루 의지해 살아가는 세계 사람들은 그저 오늘도 자신의 자동차를 굴리고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는 기름값의 국제시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진짜 미국의 국익(?)을 위해 입 닥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거대한 산업자본(기업)들과
깊숙하게 연계가 되고 또 관계를 맺고 있어서인지 미국의 언론들이 이라크 전을 보도하는 태도며 소식들이 감감 오리무중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부시가 물러날 때쯤이면 엉망진창으로 초토화된 이라크의 모습과 실상을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을는지도..?
이라크 전과 관련해서
꼴통 부시가 제일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연 이라크 전의 책임은 전적으로 부시나 네오콘만의 책임일까? 세계 여론의 향배를 좌지우지한다는
미국의 언론들은 이 과정에서 전혀~ 네버~ 방관하거나 되려 부추기지는 않았고?
대한민국은 고사하고 중국이라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미국사람들이라는데 이들에게 온갖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상식에 입각해 여론을 주도하는 미국언론들은 과연 몇
군데나 되는 걸까? 아니다~ 어쩌면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 보다는 차라리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사회자가 전달하는 우스개에 일희일비하며
배부른 돼지처럼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그들일지도 모른다.
정권출범 3년 만에 시민들이
언론권력의 실체를 보다..!!
마음만 먹으면 아인슈타인도 얼마간의 기간만 주어진다면 천하에 둘도 없는
바보천치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초 절정 울트라 슈퍼파워를 겸비한 언론들을 보유한 국가가 대한민국이라 칭한다면 너무 과한가? 김치 하나로 중국과
대한민국 정부를 움직이게 만들고 이름도 생소한 혼혈 미식축구 선수를 하루아침에 벼락스타로 만들어 버리는 신출귀몰한 능력의 소유자들 아니신가?
잠시 엉뚱한 상상을 한번 해본다. 미국의 하버드나 MIT 공대 같은 유수의 대학들과 미국의 일반 시민들이 특정사안을 놓고
이슈화시켜 격돌한다는 게 과연 가능이나 한걸까? CNN이나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나 타임지 같은 언론들과 피 말리는 긴장감속에 단
며칠간만이라도 온라인상이나 오프라인 상에서 미국의 일반 대중들이 맞붙는 다는 것을 감히 상상할 수나 있는 것일까?
미국은
원래부터가 시스템으로나 제도적으로 완벽하고 지구상에서 둘도 없는 슈퍼국가라 이런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정말? 그 보다는 체계적인
의사소통 망과 진짜 미국 서민들의 자발적인 여론 장악능력이 한참 뒤쳐지거나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고? 하긴 문맹률도 두 자리 수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뭘 알아야 면장이라도 할 것 아닌가?
언론권력 막강한거야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거 오래 전부터
느껴왔던 바이고, 바로 옆에 일본만 해도 언론사 장이 아예 대놓고 국가수반에게 뜬금없게도 역사공부 좀 하라고 닦달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다만 그 중에서도 상식과 자국의 이익(?)에 철저하게 입각한 채 그 나름대로 움직이는 곳이 있는 반면에 천방지축 똥오줌 못 가리고 미쳐 날뛰는
곳이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겠다. 아니 우리 대한민국엔 너무 많다. 이런 곳이..
어쨌거나 언론권력이라는 견제 받지
않는 절대파워집단의 진면목을 일반 시민들이 주목하면서 가공된 정보의 단순 소비자를 넘어 그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할 것은 예리하게 비판을
가하는 시대를 그 지평을 대한민국은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이 걱정이 아니라
수구기득권 집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을 뿐~!!
무슨 여론조사나 입만 열면 되도 않는 비난이 가해지는 국가원수의
모습을 지난 3년간 봐왔다. 지지자 입장에서도 이골이 나서 이제는 웬만한 사안은 그저 그러려니 할 정도다. 참 신기한 게 그러고도 정국불안이
야기되지도 않고 그놈에 지지율이 완전 바닥인 제로로 가지도 않은 채 잘도 간다는 거..!!
거의 월단위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조사되어지는 듯한 느낌을 가질 정도인데 수구꼴통이던 껍데기 진보건 성원은 바라지도 않고, 제대로 된 보도나 냉철한 분석 없이 그저 잡히면 잡히는
대로 씹고 싶으면 마음대로 씹어재끼는 상황인데 말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통령은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시는 것 같고 문제는 수구
기득권세력으로 지칭되는 집단들이 가진 허울뿐인 권위나 껍데기 지위를 동반으로 상실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막강하고 엄청나다는
학벌권력인 서울대를 상대로 하는 시민들의 문제제기하며 공중파 방송은 물론 종이 찌라시들까지.. 도대체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는다.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좀처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 것처럼.. ^^
은둔의 제왕소리 듣던 최고 재벌가 오너도 시민들의 주목과 시야에서 더 이상
벗어나지 못하고, 사법부의 개차반 같은 판결에 대법원장 스스로 엄중한 부담을 느껴가며 알아서 조직에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는 없는 세상을
맞이했다.
확실히 기대치나 안목이 몰라보게 높아지고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되겠다. 아니 원래부터가 얼마든지 충분히 갖출 것은
갖추고 역량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참여정부 들어서 한꺼번에 폭발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다.
국가수반이 공중파 TV에 출연해 양극화와
안보, 우리를 둘러싼 외교문제 등 국가적 이슈를 화두로 대 국민 설명회를 소수점 숫자까지 일일이 나열하고 열거해가며 설명을 해줘도 시큰둥하거나
바로 비판이 가해지는 시대 아닌가? 물론 수구, 진보꼴통들의 억지 놓기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는 하지만..
새삼 한글이 고마운 이유..
양극화 문제만 보아도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데 유달리
해당 사안에 대한 문제의식과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서로 간에 의사를 소통하고 줄기차게
비교해가면서 대안을 모색하고 해결책을 기대하거나 요구한다.
정치권 전반의 미숙함과 부족함으로 더디게 나아가고는 있지만 부정적인
전망보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한다. 전 국민이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는 기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보기 때문에..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를 넘어 직접적인 창출은 물론 기술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감시는 물론이요 해당 사안의 전모와 문제점을
철두철미하게 파고들어가는 근성 있는 시민들이기에.. 와중에 절대 사학권력의 실체와 썩어 문들어진 언론들의 실체를 덤으로 낱낱이 목격하고
싸워가면서 말이다.
따지고 보면 실패할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이 모든 상황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고,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감히 상상조차 못한 일이었기에.. 한마디로 아무 것도 없었는데.. 그냥 벌어지면 벌어지는가 보다 방관하고 지나치며
살아가기 바빴는데 무엇이 실패란 말인가?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속단하기에는 느껴보고 겪어야 할 일이 아직도 태산이요~ 끝이 없어
보일 뿐이다~!!
대한민국이 궁금하시면 이곳으로 오십시오. 가공된 정보와 뉴스가 아닌 경험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석과 눈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태양계에 위치한 지구촌을 보여 드립니다~!!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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