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의 사암한방의료봉사가 절정을 이룰 무렵인 수요일 오후 김홍경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맛있는 간식거리를 사 오셔서 봉사대원에게 손수 나누어 주셨습니다. 평소에는 내래인 앞에서는 물도 못 마시게 하셨는데^.^
맛있게 주신 음식을 먹었습니다. 김홍경선생님께서 나타나시자 내래인들의 반응이 대단했습니다. 축제 행사가 끝난 5시 이후였기에 그때 오신 분들은 그야말로 대박이었죠. 선생님께서 직접 내래인들의 질문에 답을 하시고 여러 가지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진료를 하는 경우는 그날 처음 보았습니다. 저는 약재를 설명하느라 멀리 있어 잘 듣지 못했지만 정말 간곡하게 부탁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직접 진료를 하시지 않는 이유는 알고 있는 터라 설명만 듣고 제자들에게 시술하라고 시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침을 직접 들고 시술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체격이 조금 뚱뚱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었습니다. 문제는 상체 특히 팔이 뒤로 향하면 쥐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에도 여지없이 쥐가 나더군요. 나이가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화수미제는 안고 계신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단 한군데를 취혈해서 침을 놓고 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어깨통과 쥐가 나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시침한 곳은 이부혈이었습니다.
이쯤하면 힌트가 충분한가요?
봉사장에서 들으신 분들 빼고 답을 적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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