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메일

음양에 관하여 3

별꽃바람 2010. 4. 4. 15:19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음양에 관한 것입니다. 음양은 한의학의 기초인 동시에 환자를 판단하고 치료법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음양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계속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증세의 음양에 관한 것입니다.

급성병은 양이므로 해열제, 향기, 담백한 약재로 치료하고, 만성병은 음이므로 이뇨제, 통변, 쌉쌀한 약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氣는 양이고 위에 나타나므로 두통, 감기, 해수, 각혈과 가슴 답답, 상기, 눈이 붉고, 귀가 울림이 생기며 액은 음이고 아래에 각기, 설사, 탈항, 복통, 설사, 요통 등으로 나타납니다.

날숨은 양이고 고온, 흥분, 탄산의 배출을 하고, 들숨은 음이고 서러울 때, 산소를 흡입합니다. 공기가 차면 피부의 숨구멍이 닫혀 폐에 과중한 부하가 걸려 열이 납니다. 신장염은 땀의 배설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신향온산지제로 숨구멍을 열어 땀을 배출하여 치료합니다.

호흡기의 병은 기에 관계되며, 심장이나 신장의 병은 혈에 관계되는 병입니다. 밝은 것을 좋아하면 양이고, 어두운 것을 좋아하면 음이며, 양증 질병은 빛을 싫어하고 음증은 어둠을 싫어합니다.

같은 변비라 해도 무력성 변비증은 음증이고 경련성 변비증은 양증입니다. 변비는 다열성 변비와 무열성 변비로 나뉘므로 치료법도 달라야 합니다.

송년회 후유증으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기 바라며 안녕히 계십시오.

추신 :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도 귤껍질을 모으시는 분이 거의 없는 것 같군요. 물론 한약건재상에서 600g에 2000원이면 살 수 있지만, 농약문제, 위생문제로 사용하기가 내키지 않습니다.

위가 나쁘신분, 감기에 자주 걸리는 분, 머리가 개운하지 않거나 상습 두통이 있는 분, 기침, 담이 많은 분은 꼭 귤껍질을 말려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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