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통속한의학 원론 장부 오행설

별꽃바람 2010. 6. 11. 06:55

2. 장부 오행설

가. 오행설의 개요

오장을 주역의 오행에 맞추어 설명한 것이 오행설이며, 오행설은 우주만물의 생성과 변화의 원칙을 설명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생명을 생리작용을 하는 양과 신령작용을 하는 음으로 나눈다. 신령작용 중에 신을 주관하는 것은 양이고 령을 주관하는 것은 음인데 신에 속하는 감정은 양으로써 오장에 속하고, 정신은 음인데 심에 속한다. 또한 령에 속하는 혼은 양인데 간에 속하고 백은 음인데 폐에 속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폐가 멈추면 생명이 다한 것으로 판단하여 혼백이 흩어졌다고 한다.

나. 상생 상극도 및 설명

 

 

 

․ 오행과 장기 대비

목 → 간, 담,화 → 심, 소장토 → 비, 위

금 → 폐, 대장수 → 신장, 방광

․ 삼초와 심포는 장기의 운행과 제어를 맡으며 화에 속한다.

․ 불은 흙을 낳는다(심 → 비) : 심장이 튼튼하면 소화력이 좋아진다.

․ 불은 쇠를 이긴다(심 → 폐) : 심장이 튼튼하면 폐가 약해져 호흡이 곤란해진다.

․ 흙은 쇠를 낳는다(비 → 폐) : 영양 섭취가 잘되면 폐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 흙은 물을 이긴다(비 → 신) : 함수 탄소 동화작용이 활발하면 물질대사작용이 감퇴된다.

․ 쇠는 물을 낳는다(폐 → 신) : 호흡과 소변 모두 물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 쇠는 나무를 이긴다(폐 → 간) : 가을에 나뭇잎이 떨어지듯 폐가 강하면 간이 약해진다.

․ 물은 나무를 낳는다(신 → 간) : 황달이 발생하면 신장 상피세포가 퇴행된다.

․ 물은 불을 이긴다(신 → 심) : 신장이 약하면 화가 동해 병이 생긴다.

․ 나무는 불을 낳는다(간 → 심) : 영양, 담즙, 해독, 칼슘용해, 혈관세정으로 심장을 돕는다.

․ 나무는 흙을 이긴다(간 → 비) : 담즙과 취액, 산 과다증으로 당뇨병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