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장애 해결 방안

갱년기장애와 폐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입니다. 예전에는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갔는데 요즘에는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네요. 양의학에서는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데 저는 솔직히 절대 반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서 자라고 늙고 죽습니다. 인위적으로 늙음을 막거나 위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생장노사의 과정에서 고통을 수반하는 부분이 있다면 제거할 적절한 수단으로 의술을 사용하는 것은 필요하죠.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인데 생리통처럼 불필요한 고통을 수반할 경우 치료를 하거나 예방을 해야겠죠? 귀하 아내의 증상을 보니 전형적으로 음양 부조화로 오는 현상이군요. 약도 좋지만 자연과 벗하는 운동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음양의 부조화로 인한 우울증, 감정의 과도한 변화, 장부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자신만의 취미를 살려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갱년기를 잊는 좋은 방법입니다.

 

갱년기 장애에 도움이 되는 약재는 칡뿌리와 차조기잎을 달인 차, 칡즙, 형개이삭, 오가피즙, 음양곽차, 잠이 오지 않을 때 치자차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 약재도 복용하는 사람의 체질에 맞아야 합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은 독약일 뿐입니다.

 

약재의 특성을 파악해 보시고 체질에 맞는 것을 골라 드시기 바랍니다. 지면 관계상 각 약재의 특성을 모두 설명해 드릴 수는 없고 필요하시면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