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메일

경락학 족양명위경에 대하여

별꽃바람 2014. 9. 14. 13:20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요즘은 얌전하게 비가오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몸 안에 수분배출이 방해 받고 기압이 낮아져서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오늘은 족양명위경입니다. 위경은 코옆에서 시작하여 젖꼭지, 넓적다리 안쪽을 지나 둘째 발가락 끝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위에 이상이 있으면 코의 건조증이 생깁니다.


양경락중에 유일하게 몸의 전면을 지나는 경락이 위경인데, 위는 오행상 토에 속하므로 위가 너무 실하면 비만이 됩니다. 위경이 기운이 부족하면 만성 소화불량이 되고 과다하면 스트레스, 불면증, 조급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소화불량인 경우에 엄지손톱을 따주는데 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둘째 발가락 끝의 여태혈을 지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경은 가슴의 유두를 지나 두줄로 양다리 앞을 따라 둘째 발가락으로 가는데 위경락은 따뜻하게 해 주어야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복부와 다리 전면은 늘 따듯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경락에서 가장 중요한 혈은 족삼리(足三里)인데, 이 곳은 한의학에서 삼만가지 이상의 질병을 고친다는 중요한 혈로 평소 자주 지압을 해 주고, 특히 뜸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하여 따뜻하게 해 주면 몸의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