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진도 울돌목, HVDC 변환소, 팽목항, 다산초당, 가우도, 월출산 다원 방문기

별꽃바람 2016. 6. 11. 22:19

6월 9일과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도, 해남, 강진 유람했다.


서울에서 ktx를 타고 목표역에 도착해서 랜트카를 빌려 다녀왔다. 그 지방에서 예전에 근무를 했던 친구 덕분에 편하게 알찬 여행을 했다. 목포는 홍도를 가기 위해 들른 기억이 있고, 해남은 백대명산 달마산과 두륜산 덕분에 들렀었다. 당시에는 산행이 목적이라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었다.


이번에는 친구의 안내에 몸을 맡기는 여정이라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었다. 가끔은 내가 주도하지 않는 삶도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여행이었다. 앞으로는 주도자가 아닌 동행자로 살고 싶다. ^.^



목포역에 도착했음을 인증하는 사진을 한장 찍어 두었다.

이후부터 못생긴 세수대야는 가급적 사양 ㅋㅋ


진도 울돌목에서 옛날 이순신장군님의 승전을 생각하며 잠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진도 쪽에는 이순신장군님의 동상이 멋지게 세워져 있다.


밑으로 배가 지나갈 수 있게 설치된 진도 대교가 2개 나란히 건설되어 있다.


김대중대통령이 식사를 하고 가면서 남긴 글을 전시해 놓은 식당앞 풍경.


거센 물살과 다리의 모습이 멋지다.


임진왜란 당시에 활약했던 판옥선의 모습이다.


다리 건너서 본 식당 주변의 풍경이다.


진도대교 건너편 진도 측 야산에 명량대첩승전광장이 있다.


가까이서 본 이순신장군님의 동상이다.


명량대첩승전광장에서 본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풍경이다.


승전광장에 조성되어 있는 명량해전 당시 상황 조형물이다.


다시한번 진도대교 주변의 풍경이다.


진도의 명물 진도 홍주를 판매하는 농협의 한쪽 진열대의 모습이다.

다양한 종류의 진도홍주 때문에 작품을 전시한 것처럼 화려하다.

가이드한 친구의 권유로 1.8리터짜리 한병을 샀는데 128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김홍경선생님이 특히 좋아하신 술인데, 이번 정모에서 마실까 생각 중이다.


제주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직류송전을 하기 위한 변환소에 들렀다.


변환소의 주변압기의 모습이다.



해저 케이블 포설을 설명하고 있는 조형물의 모습이다.


초고압 직류를 송전하기 위한 각종 스위치와 시설물들의 모습니다.


전자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망이 가려진 시설물의 모습이다.


야외에는 필터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섬이고 남쪽 끝이라 그런지 나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뒷편 산세도 멋지고...


진도에 들른 김에 아픔을 안고 있는 결코 잊을 수 없는 팽목항에 들렀다.


분양소에 참배를 하고 나오니 젊은 친구가 바닥에 놓인 추모의 글들을 읽고 있다.


강진의 맛집에 들렀다.

멋진 한옥에 새로 만든 시설이라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편리하다.


식당 내부 안마당의 모습이다.


한상에 십만원이라는데 음식을 놓을 곳이 부족해서 포개어 놓았다. 

아마도 거의 50가지는 넘게 나온 것 같다.

서울이라면 아마 일인분에 5,6만원은 할 것 같다.

나온 음식 중 맛이 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강진에 간다면 진짜 강추다.


강진의 또하나의 맛집 동해회관.

짱둥어탕이 별미인데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보인다.



다산초당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전직 당진군수가 책을 설명하고 있다.


다산초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잘 정돈되어 있다.




다산선생 제자의 묘지인데 문무인석이 웃고 있다. ^.^


유교학자임에도 종교는 불교였나 보다. 

그리고 측면에는 태극과 주역문양도 보인다.


다산초당 직전의 오르막길의 모습이다.


다산초당에는 마침 전라북도의 교사들이 단체로 연수를 왔다.

우측 끝에 계신 분이 장시간 초당 설명을 했는데 우리도 덩달아 진지하게 강의를 들었다.


다산초당 옆에 있는 작은 연못의 모습이다.

용도는 방화수이고, 연못의 잉어는 일기를 예측하는 근거로 활용했단다.


다산선생이 손님을 접대하던 장소란다.


측면에는 정자가 있는데 전망이 매우 좋다.

일행들은 갈길이 바빠서 앞만 보고 지나가 버렸다.ㅠㅠ


우리 일행과 문화유적 탐방을 나온 선생님들의 모습이다.


백련사 앞에는 작은 차밭이 있다.


백련사 대웅보전의 모습이다.


백련사의 범종각의 모습이다.


백련사 앞 마당의 채마밭인데 다양한 채소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백련사로 오르는 길의 동백나무숲이다.

아름드리 동백나무가 장관이다.


백련사 입구의 해탈문의 모습.


가우도와 출렁다리를 설명하는 안내문


가우도로 향하는 출렁다리 끝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중간에서 본 육지쪽의 풍경이다.


가우도 앞에 있는 낚시터의 모습이다.

고기는 별로 잡히지 않는 것 같던데.ㅋㅋ


가우도에서 본 출렁다리의 모습


가우도 둘레길의 모습이다.


가우도 둘레길과 멀리 보이는 김영랑시인의 쉽터


김영랑시인의 모습.



김영랑시인의 대표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강진의 명물 황칠나무, 황칠코리아 식당에서..


황칠차와 황칠갈비낙지탕

조금 비싸지만 여행하느라 고생한 만큼 먹어 두었다.


월출산 아래에 있는 다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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