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사노라면

별꽃바람 2005. 5. 30. 18:25
힘겨운 연말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하지요.
오늘도 열심히 늦은 밤까지 일을 하다가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들리는 뉴스에 마음이 따듯해 졌습니다.
불황임에도 구세군 남비에 더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
그리고 수 많은 익명의 기부자들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은 원래 따듯한 마음을 가진 착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내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애들도 잠들고 아내도 없는 조용한 시간에 이 노래를 들으니
더욱 희망이 부풀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성탄되십시오.


사노라면

노래 김장훈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판잣집에 새우잠을 잔대도

고운 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겠어요.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겠어요.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 길옥윤 -
출처 : 37동기
글쓴이 : 송봉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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