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행복한 일요일에

별꽃바람 2005. 12. 11. 11:21
    오랜만에 따득한 햇살이 거실로 밀려 듭니다.
    기침에 늦잠을 자지 못하고 일어나,
    빨래 걸이 한 가득한 양말을 개며
    세상의 조화를 생각합니다.


    이 많은 양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
    서로가 짝을 이루어 살아가는데,
    짝을 잃은 낧은 양말처럼 외롭게 살아가는 너무 많은 사람들 ㅠㅠ


    사람은 누구나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존재이므로,
    결국은 혼자인 것.
    나누고 도움을 주고 가슴을 열면 남이 아닌 자신이 외롭지 않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 속으로 움츠러 외롭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울을 스스로 웃지 않는다고 하죠.
    세상 사람들을 향해 미소를 보내 보세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행복해 질 겁니다.

    다른 사람을 멀리서 찾지 마세요.
    어린 아이처럼 눈에 띄는 모든 사람에게 미소를 건네세요.^^*


    꽃이 대지의 미소라면,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는 행복의 표현입니다.

    불경에서 미소가 최고의 보시라고 했지만,
    사실 미소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꽃이 피어나듯 오늘은 얼굴 가득하게 미소로 채워보세요.
    포근하고 편안한 일요일이 더 행복해 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