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의 행운만을 바라는 것이 좋다(?)
⇒ 일확천금에 대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
얼마 전에 개장한 탄광촌의 카지노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복권 당첨이 된 가게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일부러 그곳까지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주가가 바닥을 헤매고 있어도 증권가를 찾는 사람은 줄어들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일확천금에 대한 욕심 때문이리라. 하지만 우리 주위에서 도박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알아보라. 항상 잃는 사람은 부지기수이고 따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박이라고 하는 것이다.
몇 안 되는 행운이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라며 돈을 걸지만 확률상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이들은 자신에게 행운이 따라주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계속 부나비처럼 도박을 하게 된다. 이렇게 계속 무리를 하다보면 가산탕진은 기본이요, 결국 자살을 하거나 죽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살게 된다.
길흉화복이 교차하는 마음은 동전의 양면성과 같은 것이다. 돈이 산더미로 불어난 재미만큼 집착도 정비례하니 상실의 아픔 또한 그만큼 애끊는 법이다. 시체가 올라가면 행복하고 내려가면 불행한 걸까?
인생사는 새옹지마다
앞날을 잘 맞히는 주역의 대가가 있었다. 어떻게 그리도 잘 맞히는가 싶어 물었더니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권불십년(權不十年) 화무십일홍(化無十日紅). 10년 가는 권력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는 법, 인생사는 새옹지마라는 것이었다.
난관에 부딪힌 듯 한 사람에게는 '앞으로 좋은 일이 있겠다.'고 말했고, 승승장구하는 사람에겐 '낙관이 닥치겠다.'고 충고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것 역시 우주의 음양관에 입각한 처방이니 어찌 틀릴 리 있으랴.
해는 뜨면 지게 되어 있고 강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지나간 세월은 되돌아오지 않는 것. 자연의 이치를 배우며 순리대로 산다면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리라.
◈ 코믹 돌발 퀴즈 ◈
Q 윗입술이 튀어나온 의심과 질문이 많은 독맥형의 아이에게 주지시켜야 할 정신교육은?
1 불신감을 부추기는 부정적 마음
2 상호 신뢰감을 북돋는 긍정적인 이해심
(힌트) 긍정과 신임을 상징하는 임맥을 강화하는 답 정답 :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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