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오로칠상 처방(소녀경)

별꽃바람 2010. 9. 19. 18:30

20100904 지식인의 댓글로 작성한 것입니다.

 

원하시니 원문을 있는 그대로 퍼 왔습니다.

솔직히 약재들은 모두 정력에 좋다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설명하는 것처럼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그리고 모든 약은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약이므로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9. 처방전-8 [범왕방]

 

「범왕방」에는 이런 처방도 나와 있다.

"육종용환은 남자의 오로칠상으로 옥경이 일어서지 않은 지 오래되고 또 그곳이 축축하니 가렵고 소변도 시원스럽게 보지 못하며 소변의 빛깔이 때로는 붉고 때로는 노란 것을 다스린다. 또한 교접하려 해도 일어서지 않고, 일어선다 해도 단단해지지 않으며, 단단해져도 성내지 않고, 성내어도 들어가자마자 시들어 버리는 경우에도 이 약을 쓴다. 사람으로 하여금 정력을 북돋우고 얼굴빛을 좋게 하는 처방이라 하겠다.

 

그 처방은 육종용, 토사자, 사상자, 오미자, 원지, 속단, 두충각 등의 7가지를 잘게 빻아 체에 쳐 가지고 꿀에 버무려 오동나무 열매만한 크기의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아침에 5환씩 복용하되 효험이 없는 경우는 7환으로 증량한다. 이를 30일간 복용하면 약의 효험이 나타나고 50일간 복용하게 되면 크게 정력이 강해진다.

 

그러나 교접의 횟수가 문제인 경우는 이 처방에 사상자를 가하고 옥경이 성내지 않는 데에는 원지를 가하고 정액이 적은 경우에는 오미자를 가한다. 옥경이 장대해지기를 바라면 육종용을 가하고 허리가 아플 때에는 두충을 가하며 오래 교접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속단을 가한다. 위와 같이 가하는 경우는 그 분량을 갑절로 한다.

 

그러나 이 처방도 교접할 때가 없는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또 원지환은 남자의 칠상으로 옥정이 일어서지 않는 경우를 다스리는바 처방은 속단, 육종용, 서여, 원지, 사상자의 5 가지를 빻아 체에 쳐서 새알로 버무려 콩알만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아침에 5환씩 복용하는데 100일간 복용하면 옥경이 눈에 띄게 장대해진다."

 

『해설』

☞ 육종용환이나 원지환이나 모두 남자의 오로칠상 및 임포텐스를 다스리는 처방으로서 그 내용도 비슷하다. 그러나 육종용환은 페니스가 장대해지기를 원할 때 주로 쓰는 처방이고 원지환은 힘 있게 일어서지 않는 경우를 주로 다스리는 처방이라 하겠다.

 

10. 처방전-7 [범왕방]

「범왕방」에는 또 이런 처방이 나와 있다.

"개 심서 여신기 환은 남자의 오로칠상으로 추위를 견더지 못하고 소과 기능이 나쁘며 가을 겨울에는 두 다리가 시리고 건망증이 심하며 마치 노인과 같이 양기가 발동하지 않는 경우를 다스린다. 그 처방은, 육종용, 산수유, 건지황, 원지, 오미자, 방풍, 복령, 우슬, 토사자, 두충, 서여 각 6分, 사상자 5 分의 l2가지를 곱게 빻아 체에 쳐서 꿀로 팥알만한 환약을 만든다. 이것을 29환씩 낮에 2회 밤에 l회 복용한다.

 

이를 복용하고서 만약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면 복용량을 l/3로 줄인다.이 약을 5일 정도 복용하면 옥경이 뜨거워지고 l0일정도 복용하면 얼굴에 윤기가 돌고 손발이 항상 뜨거워지며, 20일 정도 복용하면 힘이 솟고, 25일 정도 복용하면 경맥이 충만해지며, 30일 정도 복용하면 얼굴이 꽃처럼 피어나고 총기가 있으며 혼자 자도 추운 줄을 모르게 된다. 나이 40 미만이면 이 약을 한 제 정도를 복용하면 충분하고 50이 넘은 사람은 두 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70이 된 노인이라도 아들을 낳을 수 있는 나이다. 이 약을 복용할 때는 너무 매운 것이나 신 것만 피하면 되고 다른 금기는 없다."

 

『해설』

☞ 약간 과대광고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와 비슷한 처방은 「천금방」 제l9권에도 나와 있다. 낮에 두 번, 밤에 한 번 복용한다는 것은 매 식전 3회 복용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또 한 량은 약 38g에 해당한다. 즉, 한 량은 l00푼인 것이다.

 

11. 처방전-6 [동현자]

「동현자」에는 이런 처방도 나와 있다.

 

"남자의 오로칠상(五勞七傷)으로 옥경이 일어서지 않는 음위나 옥문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정해 버리고 마는 극심한 조루증이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등허리가 시리고 아픈 경우에 녹각산(鹿角散)으로 다스리는데 그 처방은 녹각(鹿角), 백자인(柏子仁), 토사자, 사상자(蛇床子), 차전자, 원지, 오미자, 종용의 8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가늘게 분말로 하여 매일 3번 식후에 반 숟가락씩(약1.5g) 복용한다.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한 숟가락(약 3g)으로 늘려서 복용한다.

 

『해설』

☞ 오로칠상이란 요컨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 「황제내경 소문」에 보면, 눈을 혹사한 즉 혈을 상하고, 오래 누워만 있으면 기를 상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육을 상하고, 오래 서있으면 골을 상하며, 오래 걸으면 근을 상한다고 되어 있다. 또 여력이란 소변을 보고 나서 한참 털어 내지 않고서는 바짓가랑이를 적시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는 식후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옳은 듯하다.

 

토사자(兎絲子)는 메꽃과에 속하는 1년생 새삼의 종자를 말한다. 주로 콩밭 칡넝쿨등에 더부살이 하는 것으로 새가 열매를 먹은 후에 변에서 싹이 날만큼 자생력이 강하다. 뿌리는 토끼의 생김새와 같고 줄기는 실모양을 하고 있어 토사자라는 명칭을 얻었다.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평화(平和)하며 불열불조(不熱不燥)하다. 자양성 강장제로 사용되며 신장을 보강시켜주며 정수를 풍부히 하므로 조루 및 정자의 감소 등이나 운동능력 저하에 따라 일어나는 남성불임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강장을 보강시켜 피로회복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배암도랏의 씨를 초여름에 채취한 것이다. 그 약효는 신장을 보강하고 정수를 풍부히 하며 살충효과가 있다. 특히 남녀의 성기에 열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여성의 불감증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원지(遠志)는 원지과에 속하는 아기풀의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생강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에 담근 다음에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맛은 쓰며 따뜻한 성질이다. 그 약효는 신정(腎精)을 더하여 중기(中氣)를 신(神)하고 높은 의지를 갖게 하므로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왕성하게 하며 심(心)기능을 좋게 하여 정신력을 보강시켜 준다. 즉, 인체의 육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동시에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발기 신경을 포함한 부교감 신경을 제어하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가진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강장 약물이다.

 

오미자(五味子)는 목련과에 속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가을에 채집하여 건조시킨 후에 약재로 사용한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대체로 시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약으로 응용범위가 넓으며 허약증 및 급성질병의 치료 후 또는 각종 수술이후에 나타나는 체허(體虛), 피로, 권태감, 무기력증에 효험이 있다. 오미자에는 강심작용이 있어 심력쇠약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에는 거담(祛痰)작용이 있어 폐기능을 보강시키며 성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하게 한다. 냉증이나 백대하(白帶下)를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다. 또한 오미자에는 혈압의 상승작용이 있어 저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며 간기능을 보강하는 기능이 있어 눈을 맑게 하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 일반적으로 한번에 3-4전 정도를 복용하며 고열병이나 고혈압 환자 그리고 천식(喘息)에는 사용을 금한다. 오미자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5가지의 맛(시고, 맵고, 쓰고, 짜고, 달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육종용(肉從蓉)은 열부과에 속하는 기생성습지 다년생 식물로 고산지대의 음지에서 자란다. 술에 담갔다가 이를 꺼내서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이 약간 따뜻하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고 오노(五勞)와 칠상(七傷)을 치료하고 한열통(寒熱痛)을 없애주고 남자의 양도부기(陽道不起)와 여자의 절음불산(絶陰不産)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그 생김새가 마치 남자의 성기와 같아서 주산지인 몽고 지방에서는 외로운 여자들이 이것을 사용하여 그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12. 처방전-5 [동현자]

「동현자」에는 이런 처방이 나와 있다.

 

"독계산(禿鷄散)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남자의 오로칠상(五勞七傷)으로 옥경이 일어서지 않아 교접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다스리는 처방이다. 전에 여경대라는 사람이 이 처방의 약을 계속 복용하여 나이 70이 되어서도 아들을 셋이나 얻었는데, 그러고도 계속 이 약을 복용하매 그 부인이 이기지 못하여 시름시름 앓고 마침내는 옥문 안이 아파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되었다. 이에 여경대가 이 약을 마당에 버리니 수탉이 이를 쪼아 먹고는 금세 암탉 위에 올라가서 며칠 동안이나 내려올 생각도 없이 그 볏을 쪼아 대어 마침내 암탉의 볏이 다 벗겨지고 말았다. 그래서 세상에서는 이 약을 일러 독계산 또는 독계환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 처방은 육종용(肉從蓉), 오미자(五味子), 토사자(兎絲子), 원지(遠志)를 각각 3分(1.125g)씩 그리고 사상자(蛇床子)를 4分(1.5g) 섞어서 가늘게 빻아 체에 쳐서 매일 식전 공복에 술과 함께 한 숟가락(약 3g)씩 하루 2, 3회 복용한다. 이렇게 60일 정도 계속 복용하면 40명의 여자를 한꺼번에 다룰 수 있다. 다만 교접할 상대가 없을 때에는 이것의 복용을 피해야 한다."

 

『해설』

☞ 원문에는 다음과 같은 주(註)가 붙어 있다. 즉, 「천금방」에는 이 처방의 구성이 사상자, 육종용 각 3分(1.125g), 토사자, 원지, 방풍, 파극천을 각 2分(0.75g), 두충 l分(0.38g)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금방」에는 이상 7가지 약물의 분량을 똑같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항상 복용해서는 안 되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는 절대로 이 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육종용(肉從蓉)은 열부과에 속하는 기생성습지 다년생 식물로 고산지대의 음지에서 자란다. 술에 담갔다가 이를 꺼내서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이 약간 따뜻하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고 오노(五勞)와 칠상(七傷)을 치료하고 한열통(寒熱痛)을 없애주고 남자의 양도부기(陽道不起)와 여자의 절음불산(絶陰不産)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그 생김새가 마치 남자의 성기와 같아서 주산지인 몽고 지방에서는 외로운 여자들이 이것을 사용하여 그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오미자(五味子)는 목련과에 속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가을에 채집하여 건조시킨 후에 약재로 사용한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대체로 시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약으로 응용범위가 넓으며 허약증 및 급성질병의 치료 후 또는 각종 수술이후에 나타나는 체허(體虛), 피로, 권태감, 무기력증에 효험이 있다. 오미자에는 강심작용이 있어 심력쇠약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에는 거담(祛痰)작용이 있어 폐기능을 보강시키며 성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하게 한다. 냉증이나 백대하(白帶下)를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다. 또한 오미자에는 혈압의 상승작용이 있어 저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며 간기능을 보강하는 기능이 있어 눈을 맑게 하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 일반적으로 한번에 3-4전 정도를 복용하며 고열병이나 고혈압 환자 그리고 천식(喘息)에는 사용을 금한다. 오미자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5가지의 맛(시고, 맵고, 쓰고, 짜고, 달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사자(兎絲子)는 메꽃과에 속하는 1년생 새삼의 종자를 말한다. 주로 콩밭 칡넝쿨등에 더부살이 하는 것으로 새가 열매를 먹은 후에 변에서 싹이 날만큼 자생력이 강하다. 뿌리는 토끼의 생김새와 같고 줄기는 실모양을 하고 있어 토사자라는 명칭을 얻었다.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평화(平和)하며 불열불조(不熱不燥)하다. 자양성 강장제로 사용되며 신장을 보강시켜주며 정수를 풍부히 하므로 조루 및 정자의 감소 등이나 운동능력 저하에 따라 일어나는 남성불임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강장을 보강시켜 피로회복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원지(遠志)는 원지과에 속하는 아기풀의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생강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에 담근 다음에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맛은 쓰며 따뜻한 성질이다. 그 약효는 신정(腎精)을 더하여 중기(中氣)를 신(神)하고 높은 의지를 갖게 하므로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왕성하게 하며 심(心)기능을 좋게 하여 정신력을 보강시켜 준다. 즉, 인체의 육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동시에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발기 신경을 포함한 부교감 신경을 제어하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가진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강장 약물이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뱀도랏의 씨를 초여름에 채취한 것이다. 그 약효는 신장을 보강하고 정수를 풍부히 하며 살충효과가 있다. 특히 남녀의 성기에 열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여성의 불감증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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