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교수의 논어이야기 24강을 시청하다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어 두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다른 사라의 이름을 빌어 너의 단점을 말하는 놈은 절대 믿지 마라. 그런 놈은 반드시 배신한다. 자신의 생각이라 말하며 충고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
두 아들이 즉시 답장을 보내왔네요.
대학교 4학년 큰 아들 - 갑자기 무슨 말씀을
대학교 2학년 작은 아들 - 뭐임 ㅋㅋ 책 읽어요??
이후 몇차례 문자 대화를 했는데 괜히 기분이 좋다.
젊은 아이들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아도 다들 생각을 하며 나름 열심히 산다.
위와 같은 인생의 지혜를 알고 살면 더 멋진 삶을 살 것이다.
마침 작은 아들은 친구들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있단다.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데 도움이 될라나???
오랜만에 도올 김용옥교수 덕분에 아들들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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