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10월 30일 금오산행

별꽃바람 2012. 11. 1. 22:29

새벽 6시 40분 서울 방학동 출발 9시 30분 금오산 금오지 주차장 도착.

정속 주행을 하며 갔더니 졸려워서 많이 고생했다.ㅠㅠ

다행히 현지 날씨는 맑고, 선선해서 산행하기 좋다.

배낭 챙기고 40분에 산행 시작.

 

산 진입로 양쪽의 메타세콰이어가 멋지게 늘어서 있다.

단풍을 즐기려는 구미시민들이 평일인데도 참 많다.

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 바로 산행에 들어갔다.

산 주변에 돌탑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 구미시에서 주관한 것이란다.

 

금오산성 문인 대혜문 주변엔 단풍이 한창이다.

대혜문을 지나니 해운사가 있고,

뒷쪽으로는 칼다봉과 능선이 깍아지른 절벽으로 서 있다.

 

조금 올라서니 대혜폭포가 있고,

우측으로 도선굴이 있다.

깔딱고개를 향해 계단을 오르다

성안쪽 길로 들어섰다.

계곡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성안에 도착하니 산 능선의 습지인데 복원공사 중이다.

 

괜한 길을 돌아왔다고 투덜대는 아내를 달래가며 정상으로 출발,

정상 아래에는 엄청나게 넓은 헬기장이 있다.

정상에는 양쪽으로 중계탑과 통신 안테나가 있어 조망을 막고 있다.ㅠㅠ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약사암으로 내려서 둘러보고

법성사로 내려오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마애불상과 오형돌탑을 보기로 했다.

마애불상은 절벽 바위에 입체적으로 조각한 것으로 멋진 모습이다.

오형돌탑은 절벽 암석위에 여러가지의 돌탑을 쌓은 것으로

최근에 만든 것임에도 많은 공력이 느껴졌다.

 

오형돌탑은 절벽위에 있어 아래를 조망하기에 좋았다.

사진 찍으며 단풍을 만끽했다.

갈림김 철탑을 지나 할딱고개로 내려와 잠시 쉬고,

대혜폭포를 지나 도선굴을 구경하러 올라갔다.

 

절벽 중간에 자연적으로 생긴 굴인데 역사가 깊은 곳이다.

굴 내부는 별 것이 없었지만 조망은 매우 좋다.

하산 완료하니 3시 30분이다.

총 산행 거리는 약 9.5킬로미터다.

 

 

금오산 산행 기록

 

금오지 주변 산책로

 

금오산 돌탑21(구미시에서 조성)

 

등산로 입구 단풍

 

케이블카 타는 곳 상부 등산로 초입

 

대혜문 안쪽 단풍

 

대혜폭포 전경

 

대혜폭포에서

 

성안 복원공사장을 배경으로

 

성안 습지 복원공사 안내

 

성안 습지 복원공사 중

 

정상에서

 

정상에서 부부

 

정상 아래 약사암

 

약사암 본 건물

 

약사암 건너 범종각

 

약사암 아래에서 중식 중

 

마애불상 정면 모습

 

마애불상에서

 

절벽 동굴 전면에 설치된 기도처

 

오형돌탑 전경

 

돌탑 중간에 만들어 놓은 불상

 

오형돌탑에서

 

거북이 모양

 

한반도 모양

 

오형돌탑에서 본 계곡 단풍

 

계곡 단풍과 케이블카

 

할딱고개 쉼터

 

할딱고개에서 본 칼다봉 능선

 

할딱고개에서 본 대혜폭포 상부 단풍

 

도선굴에서 본 단풍

 

도선굴 입구에서

 

도선굴 건너 단풍

 

도선굴 옆 낙수굴

 

도선굴 진입로

 

진입로 메타세콰이어길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11월 16일 기준 관심종목  (0) 2012.11.21
10월 31일 황악산행  (0) 2012.11.01
20121026 도봉산행기  (0) 2012.10.27
고대산행  (0) 2012.10.06
인근 산으로 버섯 산행  (0) 201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