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공(太公)의 열 가지 경계(十戒)
① 일착(一錯):
養男不敎訓이 爲一錯이요.(양남아불교훈이위일착이요.)
아들을 기르며 가르치지 않는 것은 첫째의 잘못이다.
②이오(二誤):
嬰孩不訓이 爲二誤요.(영해불훈이 위이오요)
어린아이를 훈도하지 않는 것이 둘째의 그름이다.
③ 삼치(三痴):
初迎新婦不行嚴訓이 爲三痴요.(초영신부불행엄훈이 위삼치요)
새 아내를 맞아들여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 것이 셋째의 어리석음이다.
④ 사실(四失):
未語先笑이 爲四失이요.(미어선소이 위사실이요)
말하기 전에 웃기부터 먼저 하는 것이 넷째의 과실이다.
⑤ 오역(五逆):
不養父母이 爲五逆이요.(부양부모이 위오역이요)
부모를 보양하지 않는 것이 다섯째의 거스름이다.
⑥ 육불상(六不祥):
夜起赤身이 爲六不祥이요.(야기적신이 위육불상이요)
밤에 알몸으로 일어나는 것이 여섯째의 상서롭지 못함이다.
⑦ 칠노(七奴):
好挽他弓이 爲七奴요.(호만타궁이 위칠노요)
남의 활을 당기길 좋아하는 것이 일곱째의 상스러움이다.
⑧ 팔천(八賤):
愛騎他馬가 爲八賤이요. (애기타마가 위팔천이요)
남의 말을 타기를 좋아하는 것이 여덟 번째의 천함이요.
⑨ 구우(九愚):
喫他酒勸他人이 爲九愚요.(끽타주권타인이 위구우요)
남의 술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것이 아홉째의 어리석음이다.
⑩ 십강(十强):
喫他飯命朋友이 爲十强이니라.(끽타반명붕우이 위십강이니라)
남의 밥을 먹으면서 벗에게 주는 것이 열번째의 뻔뻔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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