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한의학 상담의 보람

별꽃바람 2013. 4. 1. 22:40

내 취미 중 하나가 한의학 상담하는 일이다.

요즘에는 전세계에서 문의가 온다.^.^ 일본, 중국, 뉴질랜드, 미국은 물론 유럽의 많은 나라, 아프리카, 남미, 러시아까지 국가들도 정말 다양하다.

 

그리고 가끔 감사의 인사도 받는다. 선물 세례를 받기도 하지. 나라마다의 특산품을 보내 주기도 하는데 가능하면(?) 사양하는 편이다.ㅋ

 

오늘 예전에 상담하셨던 분에게 감사 메일이 왔다. 자랑 삼아 올려본다.^.^

 

 

감사함을 봄햇살에 담아서

보낸사람 : 강ㅇㅇ 13.03.30 15:01


받는사람 : "별꽃바람" <83100052@hanmail.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3년 3월 30일 토요일, 15시 01분 53초 +0900

 

별꽃바람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고
 
또 제 경험담을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2011년 2월에 담이 결려 힘들어 하다가 선생님의 도움으로 치료를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60이 넘은 여자이며 체질은 수토실이었는데 간사혈을 보하고 생강과 진피를 넣어 닳여 마신 후 4일만에 치료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재발을 하게 되어서 몹시 고통스러워 하다가 선생님이 권해주신 처방을 실시 했는데 전혀 차도가 없었습니다.
  
제가 요즈음 부쩍 몸이 차가워지는 것 같고 또 봄이라 으스스 추운 것도 같기에 방광실이 심해진 것 아닌가 하여 통곡혈을 강하게 맛사지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까지도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막히게 고통스럽던 통증이 거의 가시는 거였습니다.
  
생강과 진피를 끓여 마시면서 통곡혈 맛사지를 꾸준히 하니까 지금은 말끔히 나았습니다.
  
병원에 가도 한의원에 가도 치료가 안 되던 것이 거짓말처럼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전 다리에 쥐가 잘 나는데 어제혈을 20여회만 맛사지 해도 마술처럼 쥐난 부위가 풀어지더군요.
 
선생님이 보내주신 자료를 공부한 덕분입니다.
항상 복을 지으시는 선생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럼 선생님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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