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우리집 의료기기(?)

별꽃바람 2013. 4. 7. 00:18

가정용 의료기기들이 수 없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집에도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은 제가 직접 만든 족탕기입니다.^.^

직접 만들기 전에도 여러가지 족탕기가 있었지만 성능(?)이 별로라서 활용을 하지 않고 폐기 되었답니다.

 

족탕기가 핵심이므로 맨 나중에 소개하고 몇가지 의료기기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아래 사진에 없는 것들도 많이 있지만 꺼내 촬영하기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즉 아내가 구매만 해 놓고 활용을 하지 않는 것들이죠.^.^

 

그리고 제가 많이 활용하는 침이나 뜸, 자석, 스티커침, 파스 등은 사진이 없습니다. 설명은 밑에 조금하죠.^.^

 

 

아내의 등을 책임지는 안마기입니다. 저는 물론 사용 안 합니다. 한번 사용해 보았는데 안마를 하다가 어혈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더군요.^.^

 

이건 아내가 오래 서 있을 때 다리가 아프다며 매우 고가에 구입한 발 지압기입니다. 물론 저는 사용 안합니다. 자칫 발목을 삐거나  관절염에 걸릴 것 같더군요. 저는 스스로 발 마사지를 합니다. 아내에게도 가끔 해 주었는데 요즘은 게을러서 잘 안되네요. 요구하면 해 주는데, 자존심이 강해서 부탁하기 보다는 이걸 사용합니다.ㅋㅋㅋ

 

대단히 유용한 장비(?)입니다. 적외선치료기라고 하지요. 1996년부터 사용했는데 그때는 닥터Q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구매해 준기도 했습니다. 당시 총무를 하고 있어서 100여개를 한번에 단체 구매 하기도 했답니다. 

 족탕효과를 비롯해서 치질, 안질, 비염, 감기, 복통, 관절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의료기기가 아닙니다. 아내의 운동기구죠. 복근을 강화하는 것인데 효과는 별로입니다. 차라리 변비를 고치고 먹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35째 허리 사이즈 32인치 이하입니다.^.^

그러나 복근은 없습니다.ㅋㅋㅋ

 

 

이건 보시는 바와 같이 부항기입니다. 케이스를 보시면 알지만 엄청나게 많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몇개째를 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용도는 근육피로 해소에서 사혈 등 매우 다양합니다.

피로할 때 부항을 해 주면 피로가 쉽게 풀립니다. 운동선수들에게는 필수품이죠.

 

자 이제 제 걸작품 족탕기입니다. 냉장제품을 택배로 보낼때 쓰는 스티로폼 박스의 뚜껑을 파내 만든 것입니다. 보기에는 허접해 보여도 성능은 최강입니다. 보온효과는 물론 내구성, 가격, 무게, 보관 등 모든 면에서 최고입니다.

 

 

족탕을 하며 책보는 시늉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있으면 20분쯤 지나도 거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보통은 아내가 먼저하고 제가 이어서 합니다. 6개월째 사용하고 있는데 전혀 손상이 없는 것이 일년에 한번만 교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재료는 재활용 모으는 곳에 언제든지 있으므로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이상 몇가지 의료기기를 소개했고요. 이외에 전문기기로 쑥뜸기가 있고 다양한 침과 자석, 지압봉, 지압스티커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죠.

 

우리 집에서는 족탕기와 부항기가 가장 활용도가 높고, 사혈침과 지압기가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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