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 2013년 8월 5일
산행지 : 무학산(760m, 경남 창원시)
산행코스 : 백운사 주차장 → 암반약수 → 데크 → 걱정바위 → 서마지기 → 무학산 정상 → 730봉 → 개나리동산 → 학봉갈림길 → 암반약수 → 백운사주차장
산행시간 : 10:25 - 13:36(3시간 11분, 40분 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7km
동행 : 유리공주
아침 6시 조금 넘어 방학동을 출발했다.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차가 밀리지않아 10시 무렵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 큰아들을 내려 두고 유리공주와 무학산 입구인 백운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아들 회사에서 제공한 하계 체련장 입소를 하는데 울산에 사시는 장모님과 합류를 할 계획이라 아들을 정류장에 내려 놓은 것이다.
백운사 주차장은 장소가 넓지 않고 주차비도 없어 주말이면 종일 만원일 것 같다. 월요일이고 아침 이른 시간이라 조금 여유가 있다.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하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계곡에 많은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오늘은 장거리 운전과 밀양 관광을 계획하고 있어 최단 코스를 택했다.
백운사 주차장인데 무료인데다 서원곡계곡과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평일 아침에도 만차다. 주말에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와야 할 듯하다.
주차장 바로 위에 있는 백운사의 모습. 갈길이 바빠서 경내 구경은 패스.
마산(최근 창원시로 변경)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아담한 계곡을 따라 산행.
중간에 약수터가 몇군데 마련되어 있는데 계곡에 사람들이 많아 물의 청결이 걱정되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데크, 이 데크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암반약수터가 있고 여기부터 본격 오르막 시작이다.
드디어 급경사 오르막을 시작하는 데크. 이곳을 오르면 암벽 전망대가 나옴.
창원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
전망대에서 바라본 창원시내 전경
암벽 위 전망대의 모습. 이곳의 지명이 걱정바위인데 왜 걱정바위인지???
서마지기로 향하는 365 사랑계단 표식. 계단 하나 하나에 월일이 기록되어 있다.
계단에 표시된 월일 표시인데 덕분에 힘이 덜 들었다.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서마지기 전경. 멀리 전망정이 보인다.
정상 오르막 계단을 오르는 유리공주의 모습. 나무가 없고 햇살이 따가워 많이 힘들다.ㅠ
무학산 정상에 설치된 무학산 등산 안내도 모습이다.
무학산 정상 표시석의 모습. 늘 지도 보다 높게 표시되는 정상석인데 무학산 역시 지도의 760미터보다 1.4미터 높게 표시됨. 안타깝게도 카메라가 결정적인 순간에 에러가 나서 정상 인증샷은 찍지 못함.ㅠ
730봉에 쌓아 놓은 돌탑과 뒤에 정상의 모습
정상에서 카메라 에러로 찍히지 않은 사진 대신 여기에서 한 컷 찍어 올림.
하산길 개나리동산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 위에서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하산.
하산하던 중 전망 좋은 곳에서 창원시를 배경으로 한 컷.
하산길 전망바위에서 본 창원시내 남쪽 시내와 남해바다
하산길 전망바위에서 본 창원시내 전경
하산길 맞은편 걱정바위 전망대 모습
하산길 건너편 걱정바위 전망대(우측), 서마지기로 향하는 능선과 정상(좌측) 모습
불교 표시석으로 보이는데 무식해서 내용을 알 수 없음.ㅠ
서원곡계곡에 도착해서 커피 마시며 족탕으로 피로를 푸는 모습
산행은 가장 단기 코스를 택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끝냈다. 예정보다 일찍 하산해서 장모님 오시는 시간까지 계곡에서 여유를 즐겼다. 3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장모님 모시고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얼음골 케이블카와 부곡 레이크힐스 휴가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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