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2014년 3월 6일 팔공산행

별꽃바람 2014. 3. 8. 18:42

 

산행지 : 팔공산 [八公山] 1193m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경산시 외촌면

산행일시 : 2014년 3월 6일

동반 : 유리공주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시간 : 5시간 45분(중식 50분 포함)

 

 


전날 늦게까지 과음한 탓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아침을 챙겨 먹고 호텔을 나서니 8시가 넘었다.
다행히 서울과 달리 출근길에 차량 정체가 심하지 않아 1시간만에 팔공산에 도착했다.

팔공산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주차할 곳을 찾는데 마땅한 주차장이 없다.
카페 뒤에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는데 나중에 보니 그곳이 비공식 주차장인듯하다.
산행은 동화사캠핑장에서 둘레길을 따라 염불암까지 갔다가 철탑삼거리에서 약수터 삼거리로 내려서 서봉을 먼저 갔다.
서봉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비로봉에 갔다가 내려와 동봉을 지나 염불봉에서 영진암쪽으로 하산해서 동화사캠핑장으로 내려왔다.

동화사캠핑장에서 염불암 도로까지는 둘레길이라 길을 잘못 들었나 걱정이 들 정도였다. 염불암으로 오르는 길은 포장도로 대신 산길을 택했고, 염불암은 갈길 바쁜 유리공주 따라가느라 구경도 못 했다.

 

 


 


 


 


 


 


 


 


 


 


 


 


 


 


 


 


 


 


 


 


 


 


 


 


 


 


 


 


 


 


 


 


 


 


 


 


 


 


 


 


 


 


 


 


 


 


 


 


 


 


 


 


 


 


 


 


 


 


 





팔공산 [八公山]

높이 : 1193m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경북 경산시 외촌면

특징, 볼거리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 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여기서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원의 소아현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봉우리의 암벽은 기암이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삼존석굴(국보 109호) 이외에도 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있고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많다.

팔공산 관봉(850m)에 평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는 보물 제 431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인기명산 [34위]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갓바위, 동화사등 볼만 한곳도 많아 특정 계절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 두루 도시민의 휴식처로 인기가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6km에 걸친 능선 경관이 아름다우며 대도시 근교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도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동화사(桐華寺), 은해사(銀海寺), 부인사(符仁寺), 송림사(松林寺), 관암사(冠岩寺) 등 불교문화의 성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