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행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주변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찾아낸 곳입니다. 좋은 곳을 워낙 많이 다녀 본 터라 큰 기대 없이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은 매우 좁고 불편한데 나오고 들어가는 차량이 의외로 많은 것에 기대감이 상승합니다.^.^
평범한 농사용저수지를 올라갈 때만 해도 별 것 아니라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별천지더군요. 마음에 드는 것은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도 없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과도한 인공적인 분위기도 없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변을 산책하며 사진을 찍고, 식물원에 들어가 구경을 하다가 유기농 밀로 만든 빵을 몇 개 사서 정원에서 유리공주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각종 메뉴를 보니 여행지답지 않게 저렴하고 웰빙푸드 일색입니다. 과도하게 광고를 하고 있네요.^.^ 자세한 것을 아시려면 홈페이지(http://www.gardenofsky.com/index.php)를 방문해 보세요.
주차하자마자 셔터를 눌러 보았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건물들. 뒤에 주 건물방향으로는 가보지 않아 잘 모름.^.^
숯가마 등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음.
잘 가꾸어진 정원의 나무와 꽃들
편백나무도 심어 놓았군요.
평범한 저수지의 둑 부근의 모습입니다.
많은 머위가 있는데 손을 타지 않는 것을 보면 찾는 이들의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멋진 호수 주변의 풍경
잘 가꾸어진 산책로
식물원 내에서 유리공주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멋진 폭포 모습
습도가 높은데 선인장도 잘 컸네요.
통밀 빵인데 맛도 좋고 가격도 매우 착합니다. 구입해서 식물원에서 먹어도 되고 나가서 정원에서 먹어도 됩니다. 커피 값도 저렴.ㅋ
다양한 빵들인데 모두 맛이 좋더군요.
식물원내에 바나나도 열려 있습니다.
평판 돌로 멋지게 쌓아 올린 돌탑이 인상적입니다.
웰빙식 채담의 메뉴. 관광지 치고는 매우 저렴합니다.
어디에서 구해왔는지 성황당나무에는 누군가 소원을 빌고 돈을 꼽아 넣었네요.
정원의 한산하고 여유 있는 모습
우린 여기에 앉아서 맛있는 빵을 먹었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절대 사양하는데 통밀 빵은 좋습니다.^.^
건물과 정원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충분히 쉴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있어 여유있고, 평일이라 한가롭습니다.
작은 물길도 만들어 더위를 식히고...
물속의 고사목과 물 밖의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여유 있는 물가의 풍경
저곳이 아마 찜질방 등이 있는 것 같은데 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야외 기념촬영을 위한 의자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돌아 나오면서 본 정원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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