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으로 지압하기

어제 아내와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가을 전어가 맛있다고 해서 맛을 보려고 갔는데 철이 지났다고 팔지 않더군요.ㅠ 할 수 없이 요즘 제철인 방어 샀습니다. 저는 바로 집으로 돌아오고, 아내는 추가로 시장을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우리 동네의 산책길인 방학천을 이용했습니다. 

올 봄 방학천에서 열린 등 축제 사진입니다.

귀가하다가 돌길에 몸에 균형이 맞지 않았는데 왼쪽 무릎에 이상 신호가 오더군요. 걸을 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데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측 소상혈을 지압하면 되는데 들고 있는 것들 때문에 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걸으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멈추어서 지압을 하고 갈까? 아니면 그냥 참을까? 

그러다가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으로 소상혈을 지압하기로 했습니다.

단순이 마음을 우측 소상혈에 집중하고 보하는 방향으로 지압을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신기하게 마음으로 우측 소상혈을 지압 상상을 한지 몇 십초를 지나지 않아서 무릎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일종의 정심주라고나 할까요?

확실하게 믿으면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긴다는 말이 있죠. 그리고 질병은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한 상태일 뿐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치료하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정심주 역시 매우 훌륭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가끔 체험합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으면서 질병의 상태에서 건강한 상태로 바꾸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심주 만큼 훌륭한 치료법은 없을 것입니다. 회원님들도 가끔 실험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마음으로 치료하는 것도 반복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길 것입니다.

출처 : 金烏김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별꽃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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