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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Crohn's disease[1][2](1)* 1932년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서 최초로 이 증상을 앓는 환자들에 대해 보고한 버릴 B. 크론 박사의 이름을 딴 병이다.
(2)* 현재는 이런 고유명사를 가진 질환에서 's를 빼는 추세이며, Crohn disease라는 명칭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보통 더 짧게 CD라고 많이들 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UC (Ulcerative Colitis)
만성 염증성 장 질환.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다.[3] [4]다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소장과 대장 경계 부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의사 크론이 1932년 발견해서 크론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 입에서 발병날 경우 음식 섭취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4] 후술한 가수 윤종신의 경우엔 항문 근처의 질환으로 치루, 치핵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낫기 힘든 난치성 질환으로, 병이 발견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면역체계의 과도한 면역반응이라고 보는 것이 중론이지만 확실한 것이 아니다. 이 때문에 완치법이 발견되지 않은 병.
원래 서양에서 시작되었지만 식단이 서구화 된 이후의 한국에서도 발병자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양의 식단에서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도 있다. 대체로 환자들 역시 식이요법으로 다스리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대체로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도 많은 발병률이 있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통계는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논문을 참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론병은 1차적으로 항생제의 남용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항생제를 남용할 경우 장내 세균의 수는 물론 종류가 줄어들어 외부 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다. 즉 다양한 세균들이 장기간 장내에 있으면서 공존하기 때문에 인체 면역세포는 이들 세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항생제 남용에 의해 장내 세균이 감소할 경우 기존에 없던 세균의 유입시 면역세포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에 포함된 다양한 화학물질들에 의해 장벽이 약화되기 마련이다. 검증되기 어려운 문제지만 자극적인 각종 음식과 음식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의해 장내 세포가 손상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학계에서는 담배나 술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만 큰아들의 경우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따라서 담배나 술보다는 인스턴트,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진이 더욱 큰 위험인자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서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장시간 앉은 자세로 있는 것도 질병 발병의 원인인 듯 싶다. 아들의 발병 상황을 보면 자격증 시험이나 입사 시험 등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었을 때 악화되곤 했다.
결론적으로 항생제의 남용으로 인한 장내 세균의 종류와 수량의 감소, 인스턴트 식품과 가공식품에 포함 된 화학물질로 인해 장벽 세포의 손상, 그리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한 장운동 부족이 크론병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아 첫번째와 두번째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고 싶다.
2. 증상[편집]
발병 초기에는 복통, 설사, 식욕 감소, 장출혈, 혈변 등이 생기고, 이 때문에 빈혈과 영양부족, 극심한 체중 감소 효과가 동반된다. 심해지면 여러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한다.[5] 특히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장이 좁아지는 증상이 흔히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장이 자주 막혀 식생활이나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장 절제 수술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소화기관에 만성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들이 1주에 kg단위로 빠지는 극심한 체중감소와 전신의 근손실을 경험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단백 식사가 권장되는데, 과다한 고단백식이는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환자 본인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
[5] 항문으로 번지면 치루가 되는 경우
다만, 초기 발병 이후 '관해기'라 하여 장기간 증상이 잠잠해져서 특별한 통증 또는 이상 징후 없이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다.하지만 그동안 방심하다가는 갑자기 견디기 힘든 복통에 엄청난 양의 혈변[6]을 볼 수 있고 암이라는 파국적인 결말까지 이를 수 있다. 게다가 관해기가 끝나면 다시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6] 양이 장난 아닌건 장출혈이 꽤나 심한것이 맞으며 이걸로 빈혈이 더욱 심해져 자칫하면 기절한다! 어느날 변을 봤는데 혈변인것도 그렇고 혈변양이 장난 아니고 냄새도 장난 아니면 즉시 병원으로 가라. 무심코 넘기면 진짜 힘들어진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로 한다. 앞서 말했듯이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통해 염증반응을 줄여 증세를 없애는 것에 주력한다. 가장 잘 듣는 약물로는 정맥주사제인 레미케이드와 자가주사제인 휴미라가 있다.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는 면역억제제가 있는데 한 번 맞으면 효과가 몇주 동안 간다. 다만 이 약을 맞으려면 결핵 음성 판정을 받아야하고, 투여 이후에도 결핵 검사를 해야하며 온 몸의 근육이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다. 약이 상당히 비싼데다 류머티스 관절염에도 드는 약인데 처음에는 의료보험이 전혀 되지 않았으나 크론병 환자들의 의료보험적용 요구 끝에 2010년 11월부터 회수나 기간 제한 없이 100% 적용되었다.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역시 레미케이드와 비슷하게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 약물로 쓰인다.
물론 이 약은 증세가 심한 환자에게 쓰고, 증세가 약할 경우에는 먹는 약으로도 충분하다. 먹는 약은 항염증제,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이 있다. 항염증제로는 주로 펜타사(성분명: 메살라진)가 사용되는데, 이 알약 크기가 꽤 커서[7] 목에 걸리는 느낌이 간혹 든다.[8] 면역억제제로는 아자치오정, 이뮤란정(성분명: 아자치오프린) 등이 사용된다. 스테로이드는 오래 복용해서 좋을게 없기때문에 염증 좀 줄어든다 싶으면 점차 양을 줄여서 끊는 편이고, 면역억제제 역시 담당 의사의 모니터링(백혈구 수치 등) 하에 복용하게 된다.
[7] 10원보다 작지만 좀 두껍다.[8] 둘로 쪼개서 먹어도 되지만 권장하지는 않는다.
아무튼 예로부터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엄연한 난치병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는 것이 좋다. 증세가 나타나도 빨리 발견해서 치료해야 효과가 좋기 때문.
병이 꽤 호전되어 일반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을때도 살면서 꽤 불편한 일이 많은데 저 위에 언급된 약을 꼬박꼬박 먹어야하는건 둘째 치고 특히 애로사항이 꽃피는건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는것. 술은 당연히 자제하는 편이 좋으며, 담배[9]는 절대 하지않는 편이 좋다. 술, 담배 처럼 익히 알려진 해로운것들 뿐 아니라 자신에게 안맞는 음식을 결코 먹으면 안된다. 옛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던 음식을 먹고 나서 장이 뒤틀리는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면 소량이라도 먹지말자. 음료수마저도 하나 하나 잘 따져야 한다.[10] 생과일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등 못먹는게 상당히 많아진다.[11] 위에 언급한 대로 고단백 식품을 요구하니 육류를 권장하기도.[12] 하지만 특정 음식물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자세한 것은 의사와 상담할 것. 원래 난치성 질병에 이거 안 좋다더라, 하고 근거 없는 말이 붙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9]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크론병이지만, 흡연이 염증 악화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다.[10] 개인차가 있지만 탄산음료에 안맞는 경우도 있다.[11] 단 주스는 된다.[12] 주의해야할 점은 오리고기는 결코 안된다. 기름이 상당히 많기 때문. 그것 때문에 같은 돼지고기지만 삼겹살을 못먹게 한다.
3. 한의학에서의 관점[편집]
아들의 경우 한의학으로 치료를 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여기에 관련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 물론 아들의 병이 완치된다는 전제 아래다. 사소한 것이라도 크론병과 관련한 것들은 수집하고 정리하여 올려 볼 생각이다. 오늘 한약을 타 왔으므로 이제 시작이다.
개인적으로 자석 침도 가급적 자주 놓고 음식도 간섭하며 관리를 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내 완치가 되어 크론병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치료를 시작하면서 글을 적는 것은 다른 사람들처럼 광고나 검증되지 않는 글로 현혹하는 것이 아님을 알리기 위함이다. 참고로 아들의 크론병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4. 기타[편집]
최근에는 크론병이 자가면역질환임을 이용하여 돼지편충의 알을 복용케 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14][14] 기생충이 생존을 위해 면역약화 물질을 내놓는 것에 착안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줄이는 방법이다.
징병검사에서 크론병 진단서, 대장 or 소장내시경 CD, 조직검사 슬라이드, 의무기록지 등을 제출하면[15] 4~5급, 말해 군면제 나온다. 10대 남성 환우들은 잘 알아보고 고딩 때부터 잘 준비할 것. 단, 병의 진전이나 형태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약을 그만 두었을 때 병의 징후가 나타나는가'의 여부에 따라 3급이 나올 수도 있다.
[17] 실제로 크론병이 악화되다 못해서 결국은 장을 들어내는 경우까지도 있다. 물론 그렇게까지 해도 치료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평생 동안 내장을 뽑아다 찢어버리고픈 충동이 들 정도의 고통에 시달리느니, 2년동안 고생하고 내장기관이 존재하는 게 훨씬 좋지 않겠는가.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을 중심으로 의료용으로 처방된 대마초를 통한 증상의 완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4월 25일, 장내 바이러스로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 하여 염증성 장 질환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례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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