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직원이 주워 온 자전거를 가져 왔습니다. 그런데 자물쇠가 안장에 말려 있는데 당연히 번호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풀어보려고 시도하려 했으나 선배 직원이 시간 낭비라며 커터로 잘라 버렸습니다. 잘라진 자물쇠를 들고 인터넷을 검색하니 간단하게 번호를 알아 내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더군요. 여기서는 방법을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 ^.^
그 방법대로 한 일분 정도 씨름하니 4자리 번호가 맞추어 졌고 결국 자물쇠는 풀려버렸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번호키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즉 비싼 자전거의 경우 번호키로 잠그는 것은 심리적인 위안 이상도 이하도 되지 않습니다. 얼마전 자전거 도둑이 일분만에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훔쳐갔다고 하는데 방법이 의외로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자전거를 갖고 계신 분들은 이점 유의하여 자전거를 관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번호키는 유명무실하고, 열쇠로 여는 것은 만능열쇠만 있으면 더 쉽게 열리므로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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