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섭박사의 복제연구 결과 발표로 전세계가 떠들썩하다. 배아줄기 세포 연구의 핵심은 아주 미세한 배아줄기
세포에 인간 전체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 DNA 연구도 마찬가지 개념에서 출발한다.
최근 웰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면서 발마사지 등의 반사요법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늘고 있다. 인간의 신체는 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이요,
만물여아일체(萬物與我一體)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우리 몸은 우주의 축소판인데 몸의 한 부위 한 부위가 또한 전체를
대변한다.
발의 신체반응점 사진
좌측의 그림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발마사지 요법의 기본인 발바닥의 신체 반응점 사진인데
각 부위를 자극해 주면 관련 부위에 영향을 미쳐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왼쪽의 그림은 손의 반응점
사진인데 관련 부위에 질병이 있을 경우 반응이 나타나며 지압이나 자극을 해 주면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그 원리를 이용한 것이 수지침이나
박수요법이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지만 적당한 자극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시키는 비결이다.
아래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귀의 반응점 사진이다. 귀를 만져 주는 것이 건강장수의 방법이라는 것은 이미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이침요법이 개발되어 많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응용되고 있다.
귀의
신체 반응점 사진
이침은 위험하지도 않고 부작용도 없기 때문에 일반인도 쉽게 배워
응용할 수 있다.
기회가 되는 대로 간단한 이침의 치료원리와 방법에 대해 기사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이외에도 우리 인체에는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많은 반응점들이 있다. 잘 알려진 것으로 혀바닥과 눈이 있고, 얼굴 전체 또는 머리표면에도 반응점들이 있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데 이용된다.
우리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경락이나 경혈들도 모두 몸의 상태를 나타내고 치료를 할 수 있는 부위들이다. 이를 이용하는
것이 경락마사지인 것이다.
한의학에서 환자를 진찰하는 방법으로 망문문절이 있는데 이는 환자를 눈으로 보고, 증상을 물어보고, 답변을 듣고
진맥을 포함한 촉진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형찰색인데 몸에 질병이 있으면 반드시 어느 부위에든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아주 작은 발진이나 피부색상의 변화, 목소리나 행동의 변화에도 질병을 알리는 신호가 숨어 있다. 자신의 몸에 반복적으로
특이한 변화가 나타날 경우 혹시 최근에 건강에 반하는 행동을 한 것은 없는지 뒤돌아 봐야 한다.
특히 변비와 위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근본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가 좋지 않다고 화장품을 바르거나 소화재와 같은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미련한 행동이다.
손, 발, 귀, 혀, 눈 등은 신체 전체의 일부이자 건강 상태를 표현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반응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므로 평소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적절한 자극을 해 줌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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