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맥학
맥의 변화는 질병을 의미하며 심리적, 생리적 변화를 나타낸다. 얼굴의 표정으로 감정상태를 알 수 있듯이 맥으로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
인영맥은 후두 양쪽에 총경독맥으로 족양명위경의 인영혈이다. 기구맥은 수태음폐경에 위치한다. 좌측의 촌관척은 심장, 간, 신장을 우측의 촌관척은 폐, 비, 명문을 나타낸다. 촌관척은 손목에 바깥쪽에 손가락을 올려놓고 엄지손가락 쪽부터 차례로 구분한다.
맥의 종류에는 상․중․하와 부(거 : 든다), 중(심 : 찾는다), 침(안 : 누른다)로 나뉘고, 느린 맥인 지맥과 빠른 맥인 삭맥, 큰 맥인 대맥과 작은 맥인 소맥, 매끄러운 맥인 활맥, 껄끄러운 맥인 색맥이 있고 강한 맥인 실맥과 약한 맥인 허맥이 있다.
건강한 맥은 적당한 움직임이며 뜨지도 잠기지도 않고,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규칙적이며(70회/1분), 크지도 작지도 않고, 너무 매끄럽거나 껄끄럽지 않으며, 심장의 힘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상태이다.
맥진의 4단계는 음양의 판별(뜨고, 크고, 매끄럽고, 빠른 것이 양맥임), 허실판별(맥의 움직임에 힘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 병의 원인처 파악(병의 원인이 되는 장부를 찾는다.)
마지막으로 병의 원인이 있는 기관의 계통을 파악하는데 혈액순환 장애는 왼쪽 촌맥, 호흡문제는 오른쪽 촌맥, 소화관련 문제는 오른쪽 관맥, 제독작용은 왼쪽 관맥, 소․대변이나 정액등의 배설작용 문제는 왼쪽 척맥, 명문의 원양과 진음의 조절작용 문제는 오른쪽 척맥에 나타난다.
두통에도 전두통은 양명두통으로 위에 원인이 있고, 후두통은 태양두통으로 방광에 원인이 있으며, 편두통은 소양두통으로 담에 원인이 있다.
진맥은 병진찰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즉 보고(望), 듣고(聞), 묻고(問), 맥을 짚는(切)의 四診중 하나이다.
진단을 위한 관찰요소
계절, 기후와 건강상태의 관계, 평소 즐기는 음식으로 체질의 음양을 판별한다. 각 증세의 정밀하게 관찰하여 음양, 허실, 표리, 상하를 따져 질병이 있는 장부를 판단한다. 맥의 음양, 허실, 상하를 따져 질병이 있는 장부를 판단한다.
경락을 살펴 감각 변화가 생긴 부위를 검사하고, 감정 작용의 변화와 안색을 관찰하며 언어와 음성, 행위, 동작을 파악하여 질병이 있는 장부를 판단한다.
'건강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속한의학 원론 7장 처방학 한열 (0) | 2010.06.11 |
---|---|
통속한의학 원론 6장 본초학의 원리 (0) | 2010.06.11 |
통속한의학 원론 4장 경락학 (0) | 2010.06.11 |
통속한의학 원론 3장 증후학 기타 (0) | 2010.06.11 |
통속한의학 원론 증후학 색 (0) | 201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