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경의 건강상식

  여름엔 차가운 곳에서 자는 게 좋다(?)

별꽃바람 2010. 7. 25. 20:39

 

여름엔 차가운 곳에서 자는 게 좋다(?)

⇒ 언제나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어느 때나 잊지 말아야 할 원칙 중의 하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이다. 두한족열이란 머리를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한의학 건강법의 기본이다.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시도해봐야 할 방법이며, 언제나 실생활 속에서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겨울철 공기는 히터를 위쪽으로 작동시킬 경우 1시간만 지나면 골이 지끈하고 몸이 나른해져 열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이 상태가 조금 더 지속되면 구토 증상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잠자리에서는 발바닥과 등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냉방에서 자고 나면 몸이 찌뿌듯하고 어떤 경우에는 입이 돌아가기도 한다.

 

두한족열의 원칙을 생활화 하자

특히 담경락이 냉한 경우에는 잠이 잘 오지 않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때로는 잘 노래는 증상을 수반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심담허겁(心膽虛怯)이라고 하는데, 즉 상심하고 담력이 약해져 겁이 많은 상태이다.

 

이럴 때는 반드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물론 한여름에는 찌는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어 차가운 바닥에서 시원하게 잠을 자는 방법도 사용하지만 원칙적으로 발바닥과 등은 따뜻해야 한다.

 

이럴 때는 반드시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물론 한여름에는 찌는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어 차가운 바닥에서 시원하게 잠을 자는 방법도 사용하지만 원칙적으로 발바닥과 등은 따뜻해야 한다. 여름에도 덥다고 해서 이불을 덮지 않고 자거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수면을 취했을 때 배탈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덥더라도 가능하면 차가운 바닥에서 자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전부터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양을 세는 방법이 있었다. 이와 비슷한 방법이 맥진(脈診) 명상이다. 왼손이 검지, 중지, 무명지를 맥박이 뛰는 오른쪽 손목에 대고는 아무런 생각 없이 보는 방법이다. 길흉의 판단 없이 반복적인 리듬에 마음을 기울이다보면 스스로 잠이 들게 된다.

 

★ 코믹 돌발 퀴즈 ★

Q 1 자동차 운전할 때는 에어컨 바람은 위로 향하게 하고 히터 바람은 다리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

Q 2 허리를 삐었을 때 얼음물찜질을 해야 한다.( )

Q 3 발진이 있으면서 가려운 피부질환에는 냉수욕과 얼음찜질이 기본이다.( )

Q 4 변비 있는 사람은 백회열에 뜸을 뜨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

◎ 힌트 ◎ 위는 차갑게 ,아래는 뜨겁게

정답 : 1 0 2 X 3 X 4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