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경의 건강상식

  아이들에게 조깅은 좋은 운동이다(?)

별꽃바람 2010. 7. 25. 20:40

잘못된 어린이 생활 바로 잡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어렸을 때의 버릇이 일생을 좌지우지한다는 말이다. 어린이의 행동을 저지하고 권유하는 것은 바로 어른, 혹시 지금 자신의 아이들을 잘못된 방법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차근차근 짚어 보도록 하자.

 

아이들에게 조깅은 좋은 운동이다(?)

⇒ 어린이들에게는 고요한 잠이나 명상이 좋다

차가운 유리컵에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어떻게 될까? 쩍 소리를 내면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 당연히 유리컵에 물을 부을 때는 천천히 미지근한 물부터 부어야 한다. 아버지 손에 부스스 이끌려 나간 공원이 아름답기는커녕 지옥으로 보인다. 한없이 고요한 잠의 즐거움을 규칙과 규율이 화신인 아버지가 파괴한 것. 마음에서 온통 적개심만 일어나니 온몸의 세포가 역반응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

 

어린이는 평균 맥박이 어른보다 분당 20 ~ 30 정도 빠르다.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저절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움직여야 정상 가동이 된다. 맥박이 분당 100번 이상 뛰는 어린이에게는 오히려 양적인 움직임보다 고요한 잠이나 명상이 필요하다. 어른이 뛰고, 철봉, 체조, 등을 신나게 하는 것은 나쁠 것 없다. 그렇다고 그것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나 마찬가지다. 졸린 눈 비비고 아버지 따라서 엉거주춤 하는 운동은 정신건강부터 해친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보다 못하다

낮에 어린이는 뛰고 놀 것이다. 새벽의 고요한 잠은 필요한 영적 음식이다. 무리하게 조깅을 습관적으로 하던 어른이 쓰러진 것은 이미 외국에서 많이 발생한 일이다. 양적인 어린이에게는 차라리 조용히 좌정을 시켜 눈을 감게 하고 명상을 가르치는 것이 더 낫다.

 

먹기 싫어하는 약수를 억지로 먹이고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는 힘겨움을 겪게 하는 것보다는 고요한 정적을 사랑하는 아침이 되게 해 주자. 신명이 나면 뛰지 말래도 뛰고, 목이 마르면 마시지 말라고 해도 벌컥벌컥 마시게 된다. 지루하고 의무적인 학교와 권위가 규율로 컵 주는 가정은 전혀 자발적인 창의성이 없는 세대가 되게 만들지 모른다.

 

【 코믹돌발퀴즈 】

Q 아이를 키울 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1 아이에게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자라서 큰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학원을 다니면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힌트」 짧은 문장이 가끔은 답일 때도 있다. 정답 :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