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무조건 빠른 음악이 제일 좋다(?)
⇒ 산만한 어린이들은 느린 음악을 들어라
음악도 체질에 따라서 들어야 한다. 대체로 음악을 들을 때 자주 들썩거리면 양적 어린이요, 가만히 있으면 음적 어린이다. 보통 어린이들에게 인삼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어른에 비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열(熱)이 있기 때문이다.
강요되어진 음악 속에서 사는 우리는 불행하다. 당연히 빠른 행진곡풍의 음악은 음적인 느리고 몸이 찬 사람에게 어울린다. 헨델의 라르고같이 느린 음악은 당연히 조급한 양적 체질에 맞다. 공자는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행하는 음악을 들으면 그 나라의 민심을 알 수 있다며 음악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악치(樂治)를 주장했다.
문란한 사회의 증거인 비음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테크노 음악이나 헤비메탈을 즐기다. 반복되는 강한 비트의 금속음과 전자음은 한의학적으로 금(金)에 속한다. 이 금기(金氣)는 공격적인 살기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심과 반항심으로 가득 차 있던 60년대 서구의 젊은이들에게 히피문화와 함께 감성 분출의 도구로써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권태로움과 구태의연한 권위로 경직된 제도권에 대한 공격적 메시지전달에는 강한 음악이 필연적일지도 모른다. 또한 유행가에 자주 사용되는 비음(鼻音)은 어딘지 모르게 음란한 분위기를 풍긴다. 비음의 유행은 풍기가 문란한 사회의 증거이기도 하다.
한 음악만 편중해서 듣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성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설적 음악, 파괴적 음악, 느린 음악을 골고루 즐기기 바란다. 그래야 조화롭고 균형 잡힌 건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중장소, 특히 버스나 택시, 기차, 비행기 내에서도 날씨 따라 음악의 음양을 조절한다면 국민들의 건강조율에 유용한 음악 치료법이 될 것이다.
◆ 김홍경의 잠깐 한마디◆
음악의 비밀
인도 남부도시 마드라스의 아니밀라이 대학 식물학 교 수 싱(T.C singh) 박사는 식물에게 바이올린으로 인도의 전통음악 '라가'를 매일 25분씩 연주해 들려주었다. 석 달이 지난 후 다른 식물과 비교하였을 때 음악을 들려준 식물의 잎사귀 수는 75%가 증가하고 키는 20%가 더 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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