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경의 건강상식

   변비환자는 무조건 말을 아껴야 한다(?)

별꽃바람 2010. 7. 25. 20:48

 

변비환자는 무조건 말을 아껴야 한다(?)

 ⇒ 말을 많이 해야 변비가 낫는다.

간의 신체는 유리관과도 같다. 위와 아래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변비는 아래가 막힌 증상이므로 위를 뚫어주면 효과가 나타난다. 말을 하는 것도 일종의 위를 터주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항문 및 자궁 요도의 구멍을 뚫기 위해서 위의 입이나 머리 정상의 백회혈을 뚫어주는 통기요법이 긴요하고도 단순한 요법이다. 유리관의 위를 막으면 내용물인 물이 흐르지 않고 위를 열어주면 아래가 열리는 이치를 응용함이다.

 

그러므로 뚱뚱한 변비환자는 약간 떠드는 것이 좋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으며, 신나게 DDR을 하거나 산에 올라가서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야호' 소리를 치고 봉사활동을 베푸는 것이 좋다. 이다도시 아줌마처럼 수다를 잘 떠는 사람은 변비 생길 가능성이 적다.

 

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구토요법

변비치료에 사용되는 요법 중의 하나는 구토요법이다. 전통요법 중의 하나인 구토요법을 출산이 힘들 경우에는 구토를 유발시켜서 복압을 높이고 하반신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아침에 미지근한 소금물을 마신 후 목구멍을 자극하여 구토하면 만성 변비의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단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했던 방법이 아니다. 히포크라테스 시절 산부인과 의사의 가방에는 난산으로 고생하는 임산부의 구토를 인위적으로 유발시키기 위해 닭의 깃털을 항상 넣고 다녔다고 하며, 대소변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목젖을 닭의 깃털로 자극시키며 우공산을 복용하게 했다는 치료법은 이치적으로 같다.

 

또한 혈액순환이 잘되는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에 잘 움직이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을 하거나, 야간에 요가를 하는 것이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김홍경의 잠깐 한마디◆

     변비에 좋은 식품

뚱뚱하고 열 있는 체질 : 섬유질 많은 야채

마른체질 : 잣, 땅콩, 호두, 참기름, 들기름, 땅콩기름, 마, 달걀환자 등(땅콩이나 호두 껍데기는 오히려 변비를 유발시키는 떫은 성분이 들어 있음)

마르고 특히 열 있는 체질 : 멍게, 굴, 해삼, 낙지, 다시마, 미역, 묵, 무, 곤약, 생감자즙